문어 목욕탕
최민지 지음 / 노란상상 / 201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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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하고 흥미진진합니다. 즐거운 상상력이 발휘되고 있어요.

사실 이런 부분이야 새로울 것 없습니다. 비슷한 작품은 이미 많이 있으니까.

하지만 이 작품, <문어 목욕탕>에는 여타 작품과는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유쾌함 뒤에 ‘엄마 없는 아이‘라는 비극적 설정이 위치한다는 것. 이로 인해 경쾌함이 더욱 강조된다는 것.

그림자가 있기에 더 빛나고, 슬픔이 있어 즐거움이 도드라집니다.
바로 우리 삶이 그런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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