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날 때까지
난다 글 그림 / 애니북스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성 교육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임신 이후 출산까지 부모, 주로 엄마가 느끼는 감정과 신체 변화에 집중했어요. 공감되는 내용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대중적일지는 미지수.

작가 난다 특유의 공감 능력은 이 작품에서도 힘을 발휘됩니다만, 충분하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야기 분량이 짧기 때문입니다.
공감은 단박에 이루어지기 어려워요. 차근차근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독자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마무리하지 말고, 조금 더 이어갔으면 좋았을 것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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