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현장은 구름 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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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은 무겁다는 인식이 많지요.
하지만 추리의 세계는 넓고도 깊습니다. 이미 다양한 소재, 주제, 캐릭터가 시도되었어요. 이 작품 또한 마찬가지. 새롭지는 않습니다.

우선 캐릭터는 전형적인 아마추어 탐정류. 다만 직업이 스튜어디스라는 사실이 특이한 점이에요. 이들의 추리력이 썩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아니 추리보다는 눈썰미에 가깝지요.
바로 그것이 포인트! 그만큼 쉽고, 가볍고, 동감이 됩니다..

설정도 다르지 않아요. 발생하는 사건도 소소하고, 트릭도 단순한 편. 하지만 단편이라 복잡한 구성은 불가능하다는 점, 원작이 1989년에 발행된 작품이니 낡은 표현과 감각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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