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법칙처럼, 할머니 캐릭터에게 기대되는 역할이 있다. 이번 편에서는 그 역할이 유독 강조된다. 적절했고 효과적이다. 다만 그 부재를 어찌 채울 지가 남은 문제. 이대로 소비되어 버릴 수도 있다는 건 분명한 한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