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우리 반을 흔들다 학고재 동양 고전 2
최은순 지음, 이보람 그림 / 학고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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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만든 허구의 이야기 속에 논어의 구절을 녹여냈다. 논어의 변용에서 가장 멀리 위치한 셈. 그러하기에 스토리텔링적 흥미요소도 높은 편이다.
다만 논어의 대척점에 게임을 위치시킨 설정은 동의하기 어렵다. 게임은 절대악이 아니다. 우리 시대를 반영하는 놀이 중 하나일 뿐.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무조건 배척하려고 하니 고루할 수밖에. 게임에 대한 작가의 이해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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