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구절과 공자의 생애가 적절하게 연결되었다. 제목으로 사용된 ˝안 될 줄 알면서 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주제를 분명하게 표현한다. 물론 이렇게 구성하면 내용은 대부분 허구에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 <논어>가 본래 시간순으로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공자가 어느 시기에 이런 말을 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여기 제시된 공자와 그의 말은 작가 김경일에 의해 취사선택된 것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