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없는 달 - 환색에도력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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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은 없고 서사만 가득하다. 흥미로운 사실을 나열해 두었지만, 이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지 못했다.
*대체로 아쉽지만 구성의 측면에서 가치를 가지는 부분은 계절감. 1월부터 12월까지 모든 달을 그에 부합되는 계절감을 부여했다. 이는 하이쿠의 영향이 아닐지. 그래서 이 작품은 지극히 일본적이다.
*내용의 측면에서는 어떤 시대라도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아낸다는 믿음이 주목된다. 인간에 대한 믿음. 이 믿음이 바탕이 되어 그녀의 작품은 따뜻하다.
*<목 맨 부처님>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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