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의 비밀 - 시간을 이어가는 자 반올림 35
오시은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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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비해 세계관이 거대하다. 아직 이야기로 풀어내지 못한 설정이 많이 남았다. 이를 활용해서 또다른 작품을 만들어도 좋을 듯.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향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서로 성격이 다른 두 개의 사회, 구원의 예언과 그를 실현한 소녀, 비행의 모티브 등등. 사실 어떤 창작자가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익숙한 소재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이를 어떻게 활용해서 새롭게 만들 것인지가 훨씬 중요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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