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 대한 자기반성이자, 폭력을 견뎌왔던 보고서. 그런데 낯설지 않은 이야기. 이유는 두 가지,1) 그만큼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창작도 경상도 출신들이 많이 활동했던 것. 김원일, 이동하 등의 소설과 비슷한 개릭터와 사건2) 폭력은 경상도에 한정도는 것이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든 이루어지는 현상이었던 것. 이 책에서 다루는 1980년대까지는 분명히 그러했다. 이를 인식하지 않고는 시대를 이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