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마지막 식사가 남았습니다
오카야 이즈미 지음, 김진희 옮김 / 애니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아이템이 참 좋다. 죽기 직전 마지막 식사, 무엇으로 먹을 것인가? 이 것이 이 작품의 시작이자 끝.
도발적인 질문에도 불구하고 답은 특별할 것 없다. 다소 평이한 답도 있고, 일본 사람 특유의 축소 지향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설정. 더욱 분방하게 개성을 제시하는 답안으로 모았으면 훨씬 좋았을 것. 아쉽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일본 창작자들의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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