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이제 차고 넘치니 다른 것도 좀 해야지. 사도세자 이야기를 도입해서 역사 흉내내기를 시작했으나, 아직은 좀 어색하다. 오직 사랑의 감정만으로 모든 것을 풀어내려고 하기 때문. 감정의 깊이에 천착할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제시하는 편이 더욱 좋았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