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도 날 잊지 말고 기억해줘. 가끔씩 만이라도 좋으니까 (...) 쿠자 손이 갓 지은 밥처럼 따뜻하고 말랑말랑했다˝(75쪽)
"어머니, 저도 가끔은 이런 날도 있어야지 않겠어요. 전기밥솥의 가을휴가라고나 할까요?"(1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