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을 구분하는 건 쉽지 않다. 그 시대와 지역에 대한 내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 과거를 이렇게 세밀하게 구현했다는 점, 그럼에도 다루는 내용은 판타지(괴담), 서로 다른 방향성이 조화를 이루면서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이 시리즈의 기존 작품과는 달리, 지금까지의 인연 중 일부는 정리되고,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했다. 이야기를 더 길게 이어가겠다는 작가의 의지겠지. 기대 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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