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죽음을 견뎌야 하는 사람들이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 동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좋게 말하면 보편적인 내용이고, 나쁘게 말하면 특이할 것이 없다. 그저 무난할 뿐. 심지어 결말을 유도해내는 방식까지도 익숙하다.
다른 작품과 같은 제목이라 착각해서 고른 책이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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