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기의 좋은 마무리. 멈춰야 하는 지점이 적절하고, 감정이 이어지도록 만드는 방법은 노련하다. 처음부터 이어서 다시 보고 싶어졌다. 결말의 가장 중요한 기능.뒤에 첨부된 이야기도 좋았는데, 초라해도 각자가 나름의 본류라는 인식은 참으로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