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추지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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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의 산만함을 견디기만 한다면 단연코 매력적인 이야기. 중반 이후 서로 동떨어져 보이던 사연과 캐릭터들이 규합되고, 소동과 소동을 거쳐, 점차 거대한 사건이 만들어지고, 마침내 파국으로 이어지는 전개. 흥겹게 진행되는 소동극. 한판 축제와도 같은 이야기.
그 배경이 교토라는 사실부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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