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 - 런치의 앗코짱 앗코짱 시리즈 1
유즈키 아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좋은 이야기를 제목이 다 망쳤다. 원제목인 ‘런치의 잇코짱’도 책 전체를 아우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 제목은 생각할 여지를 제공하지 않는가. 하지만 번역된 제목은 여지 자체가 없다. 그저 서술에 그쳤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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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9-02-18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장인 이야기가 일본의 문화예술에서 큰 자산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인간이란 결국 일하는 동물인데. 물론 이 책의 이야기는 직장인들의 현실보다는 판타지에 가깝다. 이리 쉽게 해결되는 일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이 판타지야말로 세상을 살아나가게 만드는 힘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