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세계 최고의 베스트 셀러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11
피에르 지베르 지음, 김주경 옮김 / 시공사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책을 위한 책이다. 즉 책의 내용에 관한 책이 아니라 책에 관한 정보에 관련된 책이다.

흔히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성경을 꼽는다. 또한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그러나 팔린 것만큼 많이 읽혀지지는 않는거 같다. 실제로 성경책은 값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 많은 성경책이 후 탁 성경이 되는거 같다. (여기서 후탁 성경이란, 주중에는 읽지는 않아 먼지 쌓여 주일날 들고 가기 위해 찾아서, 후~ 먼지 불어내고, 탁! 하고 먼지터는 성경)

유대교와 카톨릭과 개신교의 공통적으로 교리로 삼는 이 책 한 권(실은 구약 39권, 신약 27권 이지만)으로 엮여지기까지 어떻게 만들어 졌고, 어떤 사람들로 부터 어떻게 만들어졌고,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 졌는지, 또 유대교/카톨릭/개신교에 따라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성경이 담고 있는 교리가 아닌 성경책 자체의 역사에 관한 내용이다. 물론 성경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하는 것도 알 가치가 있다.(실은 크다) 

물론 시공사 디스커버리 총서의 장점이 여기에 있다. 압축된 정보에 비교적 낮은 가격과 얇은 분량이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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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소멸하지 않는다 - 스파르타쿠스에서 아옌데까지, 다시 보는 세계의 혁명가들
박상철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혁명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회변혁이나 혁명을 다룬 많은 책들이 있고, 그 중심에 섰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들이 많으나, 이 책에서 다룬 혁명의 15명의 사람들은 결과가 실패로 끝났다는 것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물이 원한 결과가 아닌, 그들이 원하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 성공한 혁명은 영웅이 되지만, 실패한 혁명은 역사의 반역자가 된다고 말 할수 있겠다. 물론 사회변혁을 논한다는 것자체가 위험한 일인 때도 있었다. 특히 현재 남북한의 특수한 상황에선 정부의 성격이나 의지에 따라 '한국 사회나 체제에 대한 불만 = 바로 북한 찬양' 이라는 꼬투리가 되기도 하고, 발전을 위한 사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발상이 되기도 한다.

꿈과 신념 - 꿈은 누구가 꿀 수 있다. 신념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그것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기는가, 특히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하고 나의 주장이 틀렸다고 할 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하는 것이 문제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생각이 맞는다면, 나의 주장을 관철시키니 위해 하는 행동이 어느 정도 타협하여 중간점 혹은 다른 방향을 잡을 것인가, 아니면 힘으로 밀어 부칠 것인가, 정도와 방법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온 인물들은 어느 정도 성공한 혁명가들(책에 이름이 올라갈 정도로 유명한)이긴 하지만, 또한 어느 정도 까지는 자신의 꿈과 신념대로 성공을 거뒀지만, 끝까지 성공을 이루진 못했다. 한 인물의 그 당시 주변과 상황과 그 원인 분석과 함께 풀어 나가고 있다. 한편 한편 읽을 때마다 그 인물에 대해 배우면서 미완의 도전이 약간은 아쉽기도 하고, 약간은 통쾌하기도 하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안타까운 부분도 있고, 다행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더라면 더 좋았을 거란 아쉬운 생각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점점 보수로 방향을 잡아가는 40대로 접어드는 나에겐 감당하기 힘든 생각(혹은 받아드리기 힘들다고 해두자)을 이들이 했다는 생각도 든다.

꿈은 이루어지길 바랄 때도 가치가 있고, 이룬 후에도 가치가 있는 듯 하다. 꿈은 희망을 말하는 것이라 꿈 자체가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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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으로 볼 때, 이런 종류의 그태여 돈들여 책은 살 필요 없고, 그냥 목차만 읽어 보면 된다. '뭐뭐 하기 전에 꼭 뭐뭐 해봐야 하는 몇가지'의 책은 공통적 그렇다. 그냥 목차만 보다가 그 장소나 하는 것들에 대해 궁금하면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된다. 물론 목차로 뽑아 정보를 안내한다는 면에서 이것도 좋은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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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들어 저 곳을 보라 가리키면, 왜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을 보지 않고, 손가락끝만 보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손가락이 굵네 가느네, 손톱에 때가 있네 없네, 손이 거치네 부드럽네 이야기 하는지, 본질을 제쳐두고 비본질에 대해서만 관심을 쏟는지 난 도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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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ins Cobuild-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 (Hardcover, 5 Rev ed)
Harper Collins 편집부 엮음 / Collins Cobuild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 저의 의견입니다. 

내가 보기에 최고의 영영사전에 두 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이다. (다른 한 권은 Longman Contemporary이다) 이 사전은 영작할 때 참고하면 정말 좋다. 한 단어로 사용될 수 있는 많은 사용 예가 이 사전의 가장 큰 장점이면서 다른 사전과 구별되는 장점이다. (참고로 Longman Contemporary는 많은 단어와 명확한 정의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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