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들어 저 곳을 보라 가리키면, 왜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을 보지 않고, 손가락끝만 보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손가락이 굵네 가느네, 손톱에 때가 있네 없네, 손이 거치네 부드럽네 이야기 하는지, 본질을 제쳐두고 비본질에 대해서만 관심을 쏟는지 난 도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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