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웅의 앨범에 있는 찬양 가사.


track 05 겸손의 왕


왕..
겸손의 왕
평범한 목수의 아들
주 종으로 오신 죄인을 섬기신 창조주..


주의손 거친 못이 찔렀고
주의 발 갈보리 오르셨네


모든 것 내어 주신 주님 우리의 발을 씻겼네
주가 싫어 거역한 우릴 위해 고통 당했네


무엇을 위한 사랑인지 무엇을 바란 희생인지..
당신은 사랑에 눈먼 주님..


왕..
겸손의 왕
머리 둘 곳 조차 없으신 주
종으로 오신 그 겸손 나 알기 원하네....


주 허리 거절의 창이 찔렀고
주 음성 "왜 날 버리셨나요?"


인간을 지은 하나님이 인간 손에 죽으셨네.
주가 싫어 멸시한 우릴 위해 죽임당했네..


무엇을 위한 사랑인지 무엇을 바란 희생인지
당신은 사랑에 누 먼 주님...



 track 09- 이집트 왕자2 '요셉의 노래'


길을 안다고 그렇게 생각했죠.
다 이해할 순 없지만 그 길을 따랐죠.
하지만 이 곳, 절망의 창살 안에
주 내 맘의 눈을 열 때 진실을 깨닫죠.


주는 다 아시죠. 나의 길을..
내 삶을 다 맡깁니다. 내 길 더 잘 아시니..


해답도 모르는 시험 문제처럼
주님의 뜻을 찾지만 다 알 수 없었죠.


시련의 세월이 내게 준 한가지
다 이해하지 못해도 주 신뢰하는 것!


내 주는 다 아시죠. 나의 길을..
내 삶을 다 맡깁니다. 내 길 더 잘 아시니..


하늘 나는 새를 바라 볼 때..
그렇게 나도 날 수 있을 꺼야..
소망의 날개 펼 수 있도록 나를 이끄소서. 가르치소서.


내 주는 다 아시죠. 나의 길을..
내 삶을 다 맡깁니다. 나 비록 알지 못하나
주님 더 잘 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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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좀 더 적은 일을 할 것이고 좀 더 많은 일에 기뻐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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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퍼온글] 가치관 테스트

http://waterguide.new21.net/data/test/gotest.html
-> 가치관 테스트! 한번 해보시려면 살포시 클릭! -_-

참된 중간





참 중간인 인물은 힘의 궁극적인 균형을 믿으며, 그리고 어떠한 사건을 선하거나 악하게 보지 않으려 한다. 세계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선악을 판단하기 때문에. 참 중간인 인물은 극도로 적다. 참 중간인 사람들은 선과 악, 질서와 무질서의 어느 쪽에 서는 것도 가능한 한 피하려 한다. 이것이 이 모든 힘들을 균형된 채 남아있게 하기 위한 그들의 의무이다. 때때로 참된 중간인 인물들은 어떤 특정한 협력체에 들어가야만 하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들은 약자의 편에 서야 하며, 때때론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방금 전까지의 적을 도와야 할 때도 있다. 참 중간인 승정은 놀(Gnoll)의 군대가 모든 것을 파괴하여 멸망의 기로에 서 있는 공작령의 편을 들어야 할 수 있다. 그는 어느 한 쪽이 너무 강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에는 참 중간의 인물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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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30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나님 바람구두님이 원조시거든요. 그분 서재에 가셔서 댓글 하나 다시고 다시 퍼오시지요^^

Hanna 2004-12-01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서 공손히 인사하고 왔어요~. ^^ 님, 그림이 또 바뀌었네요. 귀여워요.. 숨어서 책을 지켜보는 소녀라..
 
The Diary - 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제임스 패터슨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언젠가부터 집에 굴러다니는 책이 있었다. 제목부터가 '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 닭살돋는 연애소설인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읽을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며칠 전. 문득. 그저 읽어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어 들었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책은 훨씬 재미가 있었다. 마치,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가 생각보다 재미있는 것처럼..


수잔이 매트를 만나게 된 이야기와 니콜라스를 낳는 이야기, 행복한 생활과 둘째 아이의 유산, 그리고 그녀와 아이의 죽음. 그리고 새롭게 만나는 케이티와 매트의 이야기.


아니 좀 더 정확하게 케이티와 매트와, 새로 태어날 뱃속의 아기의 이야기.


엄마가 아기를 위한 일기를 쓰는 것은 참 감동적인 일인듯 하다. 우리 엄마도 날 위해 일기를 써 줄 여유가 있었다면..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겠지.. ㅋㅋ) 나도 나중나중에 아기를 낳게 된다면.. 엄마와 아빠가 만난 이야기와, 나의 '니콜라스'를 만나기까지(혹은 기르면서..) 보낸 하루하루를 일기에 적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꺼란 생각이 들었다. 비디오 카메라 보다 훨씬 멋지다. ^^


다시 한 번 생각하건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 사람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은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축복받은 일일 것이다.


바쁘고 꽉 찬 일 속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한가한 시골 동네의 의사로 살아가는 수잔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평범한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행복을 맛 보게 된다. (정말 그렇게 될까!?)


수잔이 매력적인 이유는 그녀가 따듯한 사람이었다는 점이다. 나는, 지금은 부족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따듯하고, 밝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누구든 와서 자신의 힘든 점, 살아가면서 느끼는 점들을 부담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 따듯한 사람. 삶의 의미를 하나하나 새겨서 음미하며 살아갈 수 있는 여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 있다. 그런데 수잔은 -물론 소설 속의 인물이지만.- 그런 점에 있어서 나의 이상형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과감하게 일을 버릴 줄도 알았고,(물론 심장마비를 앓고 난 뒤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 껏 사랑할 줄도 알았고, 그 사람을 배려할 줄도, 그 사람의 사랑을 감사히 받을 줄도 알았다.


그리고 매트는 그런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배려하는 멋진 남자였다. (그렇게 그려진다.^^)


내가 보기엔..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었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그들은 그냥 사랑했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얼마전에 본 영화 <if only>의 메시지도, 계산하지 말고 'Just love' 하라는 거였는데, 어떤면에서 그 메시지와도 동일한 맥락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만 한다는 공식을 세워놓고 하는 것보다는 그냥,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일도, 저런 일도 하게 되는 그런 마음이. 그 관계를 따듯하게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사랑이 아닐까.


추운 겨울 마음을 따듯하게 해 주는, 난로와도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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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ary - 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제임스 패터슨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2년 10월
절판


엄마는 널 위해 일기도 쓰기로 했어. 지금 쓰고 있는게 바로 그 일기야. 여기에 모든 것을 솔직히 털어놓을 생각이란다.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네가 태어난 지 2주일이 되어서지만 엄마는 네가 태어나기 전의 일부터 적을 생각이야. ....
그러면 지금부터 니콜라스와 수잔 그리고 매트의 이야기를 시작할게.-18쪽

거스 외에는 친구하나 없었지만 외롭지 않았단다.
그건 아직 너와 네 아빠를 몰랐기 때문일 거야.-35쪽

가끔은 네가 지금보다 더 나이를 먹는다는 게 상상이 안 돼. 세상 모든 엄마들이 자기 아이를 보면서 책갈피에 꽃잎을 눌러 말리듯 지금 모습 그대로 영원히 곁에 두고 싶어할 거야.... 너를 가만히 내 품에 안아봤어. 2.8 킬로그램의 완전한 행복이 내 품에 들어오더구나.-50쪽

언제든 '나'보다는 '우리'가 훨씬 더 좋단다. 그렇지 않다고 하는 사람의 말에는 귀기울이지 말아라. 비꼬기 좋아하는 사람도 되지 말고. 다른 건 몰라도 그런 사람믄은 절대 되지 마.-104쪽

엄마는 그런 네 아빠를 정말 사랑한단다.
누군들 그런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니?-121쪽

니콜라스, 가끔은 세상의 끔찍한 일들을 보지 못하도록 너를 꼭꼭 숨겨서 기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하지만 직접 경험하면서 살지 않는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니? 엄마는 누구보다도 그 사실을 잘 알 고 있단다.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구나.
'오늘 하루는 미래의 이틀보다 소중하다.'-180쪽

이건 엄마와 아빠의 러브 스토리야. 운명의 짝을 만난다는게 얼마나 멋진 일인가에 대한 이야기이고, 특별한 사람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야. 100만 분의 1초까지도 말이야.-238쪽

인생은 양손으로 다섯개의 공을 던지도 받는 게임같은 것이란다. 그 다섯개의 공은 일,가족,건강,친구,자기자신이야. 우리는 끊임없이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아야 하는데, 그 중에서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서 땅에 떨어뜨려도 다시 튀어 올라오지. 하지만 건강, 친구, 가족, 자기 자신이라는 나머지 네 개의 공은 유리공이란다. 그래서 한 번 떨어뜨리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록 흠집이 생기거나 금이 가거나, 아니면 완전히 깨져 버리지. 그 다섯 개의 공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해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는 거야.-24쪽

니콜라스야, 좋은 추억은 보석과도 같은 거란다. 하나하나가 모두 특별하지. 그런 추억을 하나하나 모아 두면 나중에 길고 아름다운 보석 팔찌처럼 소중한 보물이 된단다.
그날이 끝나갈 무렵 매트 해리슨에 대한 아름다운 사랑의 첫번째 장이 시작되었단다.-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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