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인가...

왠 낯선 노총각하고 저녁먹으면서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들어서그런지..

여태까지 소화가 안된다.

토요일도 따고, 어제도 손을 땄는데, 시커먼 피가 죽죽 나왔다.

이제 김여사의 손따는 실력은 수준급이니, 푹 찔러대도 아프지도 않고 피가 줄줄 잘 나온다.

시집갈 때 데려가라길래, 바늘만 달라고 했다. ㅡㅡ;

한의사한테나 시집갈까...

아.. 머리가 어지럽고 메스꺼운 것이.. 음식을 먹질 못하겠다.

몸이 안 좋으니 몇일 째 마음도 불편하다..

아..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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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 2005-03-03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지금은 괜찮으세요? 손은 따셨지만 혹시 모르니까 병원도 꼭 가세요. 요즘은 체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해요. 소화 잘 되는 음식 드시고 일찍 주무세요. 벌써 며칠째 식사를 못 했다면 속이 많이 쓰리겠네요. 죽이랑 과일 같은 거 드시고, 어서어서 빨리 나으세요.

물만두 2005-03-03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꽤 오래가시면 안되는데... 음식이 받지 않으심 차라리 굶으시구요. 죽이라든가 그런거 드세요. 빨리 낫기 바랍니다...

비로그인 2005-03-04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anna님~ 어떡해요~ 지금은 다 나은 거죠?
저도 먹은 것도 없이 잘 체하고 요근래에는 너무 심해져서 한의원도 가고 병원도 가고 그랬답니다.
체한 피가 오래 되면 안좋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손 따는 게 무서워서 계속 따지도 않고 앓기만 하다가 결국 한의원 가서 열 손가락 다 땄어요ㅜ.ㅜ 난생 처음 침도 맞고 한약도 먹고 그랬네요.
님, 음식 드실 때 기분 좋게~ 천천히 꼭꼭 씹어 드시구 아프지 마세요~~^^

Hanna 2005-03-04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밀밭님// 식사를 아주 못한 건 아니구요..^^; 체한데다가 더 먹어서 더 체한거 같아요.. 히힛. 아무래도 위가 좀 상한게 아닌가..싶어요. ㅡㅜ 감사해요!

물만두님// 마트에서 죽사다가 전자렌지에 땡~해서 먹었어요. ㅡㅜ 맛도 없던데.. 그래두 소화는 잘 되는 것 같아요. 그림이 귀여운 걸로 바뀌었네요~? ^^

Nanni님// 오늘도 약간 안 좋긴 한데.. 전 앓아 눕진 않았지만.. 하루 종일 어질어질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오늘은 좀 나아지긴 했는데.. 오늘 점심도 먹으니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아서 병원에서 준 약 먹었답니다. 저녁은 굶어 볼라구요..ㅡㅜ
저도 체한 피가 오래 되었나봐요. 한의원을 가기까지 하셨군요, 님은...
ㅡㅜ 우리.. 아프지 말자구용...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