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3단 우양산 - 앨리스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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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깜짝 놀랐다
알라딘 굿즈에서 거의 실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실망의 충격이 더 컸던 것 같다.
가격대비 너무 허름하고 천의 질감이 지나치게 투박하다.
한마디로 급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절대 들거나 받고 다닐 종류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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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학교에는 이상한 선생이 많은가? - 10년 차 초등교사가 푸는 교육계 미스터리
김현희 지음 / 생각비행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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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문적 교육공동체라는 거창한 이름을 내걸고 모임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저 서로 안부를 묻고, 잘 지내고 있는지 인간적으로 물어보며, 혹시 도울 일이 있는지...내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배려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시간 시간을 내고 있다.

올해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좌장을 맡아 최대한 방향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나는 이 책이 좀 재미있지 않을까 하여 전체 독서토론 책으로 택하였고, 반응은 반반이다.

그러나 주목할만한 점은 다들 이 책 내용에 대해 한마디씩은 할 말이 있다는 것이다.
‘샘~ 저는 진짜 반성 많이 되더라고요‘
‘샘, 이 책 쓴 사람 좀 이상하지 않아?‘
이렇게 극단의 반응이 나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광장은 광활할수록 그리고 그 광장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이 많을수록 광장다운 광장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이 합의나 합리적 문제해결이 아니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라고 물을 참이다. 그리고 그냥 들으면 된다.

그리고 나 역시 학교에 존재하는 이상한 교사이지만 문제가 있거나 나쁜 교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상한의 의미가 bad가 아닌 strange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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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온작품하기 좋은 책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같은 연구회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시기에 구입한 책이다.
고양이는 그 동네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다들 그 고양이를 환영한다.
아무도 찾지 않는 할머니 댁을 우연히 찾은 고양이는 그 집에 머문다. 고양이의 행방을 궁금해하던 사람들은 급기야 고양이를 찾아나서고 결국 그 할머니 댁에 도착한다.

내가 읽은 동화책과 제목이 매우 흡사해서 함께 검색된 책이다. 스노우 캣 엄마인 권윤주 디자이너가 일러스트를 맡았다. 보경 스님은 독서광이시란다. 따스한 인정이 많은 분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고양이를 대하는 스님의 태도와 마음이 생경하면서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성찰도 나름 해 보았다.

행복에는 품위가 있어야 하고, 생각에는 상식이 있어야 한다. 상식은 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성취하는 것을 말한다는 문구가 와 닿았다.

여전히 나에게는 행복이 어려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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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인생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정문정 지음 / 가나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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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문득 정문정 선생님...평소 '센 언니'라는 말 좀 듣고 살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평생 '센 언니'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듣고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산다.

물론 누군가의 삶을 짐작하는 일은 매우 위험하고 솔직히 별 쓸데없는 일이기도 하다.

'너나 잘 하세요~'라는 메아리가 들려온다.

종종 내가 내뱉는 헛소리는 그 내용을 달리하여 부메랑 메아리로 돌아오는데 서른하고도 여덟 정도 되니 이제 나의 분수를 어느 정도 알게 되었고,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대학에 가서 자리잡는 일은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었는데 지금은 '할 수 없는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이 되었다. 국제학교에 파견을 가는 일은 '하고 싶지 않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지금은 '한 번 해봄직한 일'과 '해서 손해볼 것 없는 일'이 되었다. 인생사 새옹지마다. 어떤 일이 어떻게 될지 어떻게 알겠는가?

그리고 세상은 굉장히 불공평하고 부조리한 곳이라는 곳을 인정하게 되었다. 나라는 인간은 시스템을 신뢰한다. 개인의 판단과 선택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개인을 믿고 일을 추진하다가 그가 변심을 하거나 건강이 악화되어 일을 추진하지 못하게 되면 그 일은 폭망한다. 정말 위대한 사람을 따를 수록 더더욱 폭망한다. 그래서 나는 개인보다는 시스템을 중시한다.

 현재 내가 속해있는 J도는 혁신쪽으로 근 8년간 방향성을 잡아왔고 이제 정착되었다. 시스템화되었다는 것이다. 혁신스러운 교육을 펼치는 것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인식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혁신의 '혁'자도 몰라도 혁신학교에서 잘 지낼 수 있고, 나름의 혁신스러움을 구현할 능력과 마음가짐이 되어 있다. 그럼 어느 정도 기존 체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교사 권력' 등의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어느 집단이 헛점이 없겠는가....그 공동체를 파괴하지 않을 정도라면 용인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무례함'을 겪은지 꽤 오래된 것 같다.

 내가 일하기 편한 사람하고만 일하다보니 어느새 나는 늘 '갑'의 위치에 섰던 것 같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짬밥이 되고 난 이후부터는 내가 '을'이 될만한 자리는 아예 나가지 않았다. 내가 생활하면서 '이건 좀 아닌데...'하는 부분이 있어도 내 주변에 그건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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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꿈꿀 권리
한동일 지음 / 비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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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공부만 해온 그의 삶은 존경할만하다. 그러나 그 기간이 너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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