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소리 맹맹한 성우(송도순씨였나?)가 더빙한 낡은 흑백만화 속 주인공은,

"뽀빠이~~~~~도와줘요!!!!!"

날마다 외친다. 그녀 이름은 올리브. 동글납작하면서도 갸름한 얼굴에 검은 생머리를 뒷통수에 질끈 묶은, 허리 유연하고 날씬한 그녀. 그녀가 만화영화에서 하는 역활이란 날마다  악당한테 잡혀서 시금치만 먹으면 알통이 불끈불끈하는 애인인 뽀빠이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것.

올리브의 헤어스타일이 똑같아서 올리브가 되었다는 올리브 언니...으헉!! 언니 이럴 쑤가 있는 거예요?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소리소문없이 갑자기 저한테 선물을 덜컹 보내시면 어떡합니까요~~~



다소곳한 포장, 저 속엔 뭐가 들었을까요?
풀어버리기엔 아까운 리본이라 '풀지말까? 히힛?' 했지만 그래도 궁금하잖아요. 풀어봐야죠, 살금살금..
(언니가 알라딘에게 심부름을 시켰더니 예쁜 탁상달력도 들어 있었어요.달력도 예쁨)



오오오오오오오옷!!!!!
선물은 바로 바로, 365 말씀 다이어리 였습니다!
탁상에 얹어놓고 하루씩 넘기도록 만들어진 다윗의 노래. 아웅~~~정말 좋아요^^
대충 폈는데,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는 말씀이네요^^ 오호!

올리브 언니, 고마워요. 저는 성탄선물은 아직 생각지도 않았는데...잉잉~~
2006년에는 언니가 보내주신 말씀 달력으로 힘을 얻겠습니다. 고맙습니다./051210ㅂㅊ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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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5-12-10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요즘 부쩍 선물을 많이 받으시는군요
흠...이제 슬슬 샘이 나려고 해요 ㅜ.ㅡ(몽의 본색이 드러나는 감?)
=3=3=3

진주 2005-12-10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주는 선물도 없다보니, 받는 일도 드문 사람인데 말여요...
목록을 보니, 지난 여름에 받은 이후로 처음있는 일이네요.
나무님께는 제가 손들고 설레발을 쳐서 받은 거구요. 만두님이나 올리브언니는 제 의사랑 상관없이 갑자기! 뜬금없이! 무작정! 보내주신 거랍니다.

(근데..어카죠..또 하나 더 있습니다..이거..정말 경사났습니다 경사요!!)

chika 2005-12-10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진주님의 복이라구 생각해요. 인떡인거죠? (음..떡 먹고싶다. ㅎㅎㅎ)

물만두 2005-12-10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헤라디여~

아영엄마 2005-12-10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또 아침부터 뽀빠이는 왜 찾으시나 했더니 올리브님이 선물을! 축하드립니다~ ^^

2005-12-10 1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레져 2005-12-10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진주님 좋으시겠어요!!!

2005-12-10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rryticket 2005-12-10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받으셨네요,,,우히히..
성탄 카드용 쬐끄만 선물이에요..
제가 요즘 정신이 좀 없어서 카드를 제날짜에 못보내게 될까봐,,이렇게 정성없이(미안해요) 선물같지도 않은것만 달랑 보내버렸어요..
성탄절+신년 카드는 내년 구정전까진 보낼께요,,

진주 2005-12-10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에잉~~평소에 전혀 못 받는 사람한테 그리시면 어떡해욧(어라 나도 떡 먹고 싶당^^;)
만두님, 함께 기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영엄마님, 에고...올리브 짝꿍은 뽀빠이라..^^;

제게만 보이시는 님, 제 경우엔...대인관계랑 별 상관없습니다. 저는 발이 좁아 몇 군데 안 댕깁니다^^ 친한 사람도 몇 사람밖에 없구요....
심는대로 거둔다는 법칙으로, 선물을 많이 주는 사람이 또 많이 받는다는게 대인관계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데..저는 선물 주고 받는 거, 잘 안 하거든요...웅.....그래서, 서재동네에서 선물 많이 받는 사람들 보면서 마냥 부러우면서도, 제가 많이 못 주니까 받는 것도 없다고 쓸쓸해했죠......에구.....요 며칠 새에 제게 선물 보내주신 분들은, 정말로 착하신 분들입니다. <---이 분들, 저한테 받은 거 없이도 이렇게 좋은 걸 선뜻 보내주시다니요.......앞으로 좀 착하게 살아라고 권면하는 상인가봐요? ㅎㅎㅎ

플레져님, 네, 무쟈게 좋습니다^^
올리브언니~~~~~~~~~~~~~~~~~~아잉~~~~~너무 고맙잖아용~~~~
(근데..작년에 책갈피 만들면서 너무 고생을 해놔서 올해는 그냥 건너뛸까 생각했는데...흐헉..카드 맹그러야 겠네욤...^^;;;)

Muse 2005-12-10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너무 부러워요!!^^
저도 얼른 검색해보고 '다윗의 노래'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검둥개 2005-12-10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진주님 좋으셔서 입이 호호호 벌어지셨겠다. ^^*

야클 2005-12-10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네요. 전 또 힘센 남정네 찾으시는 줄 알고... ^^

진주 2005-12-10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연사랑님도 사셨어요?
올해 초창기엔 매일 성구를 외우기도 했었는데...그냥 얹어놓고 바라보기만해도 좋더라구요. 잘 사셨어요^^
검둥개님, 깜짝 선물이라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네요 호호호
야클님, 힘쓸 일 있으면 그땐 정말 좀 도와주셔야 해요^^

하늘바람 2005-12-1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어요. 다이어리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2005-12-11 0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