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시월 2005-11-20  

감사의 인사예요.
고맙습니다, 플레져님. '자기앞의 생'이랑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저도 정말 좋았어요. 플레져님의 추천 리스트 중에 저 2권의 책이 들어있는 걸 보고 역시 플레져님 추천은 믿을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ㅡ^ (또 기억나시면 더 알려주세요) 오늘 밤에 어쩌면 첫 눈이 올 지도 모른다고 하니, 사랑하는 사람 모두 플레져님 곁에 꼭 붙여두세요(표현이 좀 그런가...). 일요일 잘 보내시구요~
 
 
플레져 2005-11-20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름님, 갑자기 생각하려니 잘 떠오르지 않아서
만족스럽게 추천해드리지 못했어요.
오늘밤, 첫눈이 꼭 왔으면 좋겠어요.
아직 봉숭아꽃물이 남아있거든요 ^^
고마워요, 구름님.
 


브리즈 2005-11-20  

오랜만의 안부 인사
그동안 잘 지내셨죠?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벌서 1년이 다 되었네요. 서재를 비운 사이 플레저 님은 여전히 왕성히(?) 활동 중이셨네요. 플레저 님이 없다면 알라딘 서재는 어떻게 될까... 아마 많은 지인들이 데모라도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날씨가 쌀쌀해졌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주말 편히 쉬시길요.
 
 
플레져 2005-11-20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브리즈님 오셨군요.
가끔씩 호퍼의 그림처럼 안부가 궁금했더랬습니다.
제가 없어도 알라딘 서재는 걱정 없지요 ㅎㅎ
알콩달콩 행복하시죠? ^^
다시 뵐 수 있어 반가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날이 춥네요...
 


시월 2005-11-19  

플레져님~ 책 좀 추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플레져님. 언젠가 조용히 왔다간다고 댓글남겼던 사람입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오늘도 플레져님께 부탁을 드리고 싶어서요. 너무 너무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그게 무슨 책인지 모르겠어요, 플레져님께서 추천 좀 해주세요. 1. 마음이 이만~큼 벅찬 느낌을 받을 수 있거나, 따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는 책들(자꾸 쓰다듬어주고 싶은 그런...) 2. 가슴 저리게 아픈 책들(하지만 조잡하지 않은 걸로요) 전 항상 제가 좋아하는 책을 주위사람들에게 선물하는 편이라서요, 선물하고 상대방의 반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좋은 책들로 알고 계신 것들 추천해 주세요. 얼마 안 남은 기말고사에, 3개나 되는 팀과제와 논문을 남겨두고 자꾸 이런 책들이 보고싶어 집중이 안 돼요(과제하러 컴퓨터 켜고 3시간동안 서재질이나 하고 있다니요!!). 플레져님이 도와주세요~
 
 
플레져 2005-11-20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름님, 잘 지냈나요?
님의 서재로 갈게요.
 


mong 2005-11-17  

뜬구름없는 몽~
뜬금없다를 뜬구름없다로 이야기하는 제 친구넘이 생각 나서 제목을 저렇게~ㅎㅎ 오늘 질질 끌던 일 납품 하고 (그래도 자질구레하게 일은 남겠죠) 가뿐하게 종로3가까지 걸어가서 유령신부를 혼자 봐주고 집에 들어와서 놀다가 불현듯 배가 고파서(배 고픈거 못참는 몽) 라면 끓여 먹었답니다 ^^ 내일은 집에서 또 다른 알바 마무리 해줘야 해요 내일 지나고 나면 한시름 놓습니다 겨울잠 잘 준비 해야죠~~룰루
 
 
플레져 2005-11-18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잠 잘 때 뭐 들고 가실건가요?
도시락이라도 챙겨 드려야 하나... 떡볶이라도!
겨울잠은 밤에만 자고 낮에는 저랑 놀아요 ^^
어젯밤에 저도 자다 일어나서 라면 반 개 끓여먹고
단편 하나 읽고 다시 잤어요 ㅎㅎ
지금은 자기 파괴중...ㅠㅠ
아~ 겨울잠 자려는 몽님 붙잡아야겠다~~

mong 2005-11-18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 파괴라니요!!!!
저도 지금 상태가 좀 안좋긴 하지만...
정녕 몽은 사회부적응자란 말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고민하는척만 했어요
플레져님이 잡으시면 겨울잠 그까이꺼 안자죠 뭐 ^^

플레져 2005-11-19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겨울잠 못 자게 자장가 부를거야요~ ^^
진정한 플라나리아는 말구요,
무늬만 플라나리아인...^^;;;
즐거운 주말 보내요, 몽님!
 


mong 2005-11-13  

플레져님~ (손 흔들고 있는 몽 상상하시면 됩니다)
날씨가 정말 꾸리꾸리한 일요일 이에요 어제까지 너무 잘 돌아 다녔더니 오늘은 암껏두 하기 싫어요~ 겨울 따뜻하게 나려면 한푼두푼 모아야 하는데 ㅎㅎ 지난주에는 아빠가 감추고 혼자 드시던 초콜릿을 주시더니 오늘은 골덴(이 어감이 좋아요 전 ^^)바지를 사주셨어요 음하하 갑자기 겨울이 두렵지 않을것 같아요 (내일되면 또 두렵겠지만~) 플레져님도 추위 많이 타시나요? 전 추위를 느무느무 많이 타거덩요 일요일이라구 또 와서 주절주절 떠들고 갑니다 플레져님 바이바이 (또 손흔들고 있어요~ ^^)
 
 
플레져 2005-11-13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니이임~~~ (손수건 들고 가끔 눈물 콧물 찍어내는 플레져 상상하십쇼)
꾸리꾸리하다 못해 눈오는 거 아닌가 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눈은 안 올 것 같지요?
암껏두 하기 싫은 날은 하지 마세요.
저는 해야할 일이 있는데 늦잠을 엄청 많이 자는 바람에
반나절을 그냥 보내버렸어요.
아버지가 골덴 바지를 사주셨다니...넘 따스해요.
착용컷이라도 ^^;;;
추위!! 하면 또 접니다. 더위!! 해도 저구요 ㅋ
올겨운을 따뜻한 코코아 같은 몽님과 함께
아늑한 서재에서 잘 지내볼랍니다.
언젠가 제가 손 흔드는 몽님의 손을 꼬옥~ 잡을 날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