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행복박사조만장자 2004-01-11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戰略經營硏究所 李 基準입니다.
전략경영연구소에서 선정하는 '1월의 즐겨찾는 서재'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부상은 마이리뷰와 마이리스트에 대한 추천입니다.
1월 중에 방문하여 추천토록 하겠습니다.(수시로 방문하여 추천, 시간이 없을 경우 방문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양지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부탁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 전략경영연구소에서 선정하는 '1월의 즐겨찾는 서재'의 선정기준
1.마이리뷰 5편 이상인 서재
2.마이리스트 5개 이상인 서재
3.마이페이퍼 10점 이상인 서재
4.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재
이상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서재 중에서
우선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정도, 서재지수의 순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반짝반짝빛나는☆ 2003-12-01  

안녕하세요 ㅋ
신나게 알라딘을 싸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님의 리뷰를 봤어요.
감동적입니다ㅠ.ㅠ
평론가 하셔도 될 정도의 글솜씨로 기가 금새 팍 죽었어요 ㅋ

[반짝반짝 빛나는]읽고 올려놓으신 리뷰를 봤어요. 님의 리뷰를 읽으면 일본소설이 참 재미있게 느껴져요. 저도 요즘 일본소설을 즐겨읽긴 하지만 그들문학을 이해하기엔 제가 다소 부족한 것 같아요.
[반짝반짝빛나는]그나마 재미있게 읽었지만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드보일드 하드럭]이나 에쿠니 가오리의 [호텔 선인장]등은 도무지 작가가 저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이해할 수 없거든요.

물론 그 책들을 읽고 코멘트 같은 거 쓸데에는 재미없었다! 라고 직접적으로 쓰지는 않지만...
정말이지 흥미를 느낄 수가 없네요; 더 우울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런 저의 고민에 답변을 원하는 건 아니예요 ㅋ 누가 이런거 물어보면 부담스럽잖아요 ㅋ

대신 이 질문엔 답해주실수 있으세요?
일본소설...재미있나요......;;

P.S.님의 리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ㅋ
 
 
플레져 2003-12-03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셔도 됩니다. 즐거운 겨울방학 맞으세요 ^^

플레져 2003-12-02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짝반짝...님, 반갑습니다. 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단답형으로 드리기 곤란하군요. 90년대 초반부터 불어닥친 하루키 열풍으로 인해 일본 소설이 우리나라에 많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공통되는 정서도 있구요, 우리보다는 더 많이 감각적이고 개방적인 것이 차이점이겠지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일본소설을 읽는 것이 조금은 사고가 트인 쉽게 말하면 세련된 부류처럼 인식이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에게 흥미로운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바나나의 키친은 저도 재미 없었어요. 왜 이 소설이, 이 작가가 사랑받는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그러나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은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은 바나나의 소설에 대한 예찬을 서슴지 않지요. 그건 모두 개인적 취향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10년전에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를 읽고 나서 하루키 책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어요. 재밌게 읽었지만 그 후에 읽은 몇 편의 단편들은 정말 이해할 수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소설이었거든요. 지난 여름에 우연히 읽은 해변의 카프카를 보고 저는 다시 하루키의 소설을 찾아 읽기 시작했어요.

플레져 2003-12-02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단편집 렉싱턴의 유령을 읽고나니 더더욱 하루키가 좋아졌어요. 요즘 몇 권 사두고 읽지 않았던 하루키의 단편집들을 틈틈이 읽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처럼 그때는 이해도 흥미도 없던 책들이 세월이 흐르고 나니 좋아지기도 하는 거 같아요.
지금 님이 이해할 수 없는 책이라 해도 나중에 한번 읽어보세요.
님의 나이를 대충 가늠해보건데 스무살 안팎일거란 느낌이...맞나요? ㅎㅎ
나이가 어려서 이해 못할거야 라는 말은 절대로 아니구요, 시간이 흘러야 이해할 수 있는 책들이 몇 편 있어요.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이 감각적이고 도시적이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내면과 진실은 서른 즈음에 읽으면 마음에 팍팍 와닿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좋은 책, 좋은 영화, 좋은 음악, 여행 많이 하시길 바래요. 인생을 즐기고 일상을 즐기다보면 어느날 책속의 모든 활자들이 마음에 별이 되어 새겨지기도 하거든요.

미흡한 리뷰 재밌게 보셨다니 감사하고 쑥쓰럽네요.
신나는 이십대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반짝반짝빛나는☆ 2003-12-02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변 고맙습니다 ㅋ 잘찍으셨습니다~ 이제 곧 새해가 밝으면 스무살이 된답니다ㅋ
아참! 답변 퍼가도 되나요? 제 서재에 옮겨놓구 싶어요 ㅋ;;
교훈같아요. 자주 두고두고 보려구요 ^^ 물론 막 돌리고 그렇게 하지는 않을게요. 이제 곧 방학이 오면 책읽을 시간이 더더욱 많아질텐데 님의 말씀을 교훈삼아 좋은 책 잘 골라 골라 많이 읽을게요 ^^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