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선비들에게 있어 독서란 곧 세상을 읽고 나 자신을 옳게 보는 안목을 기르는 일이었다. 그리하여 서책에서 얻는 정보는 물질의 이익을 위해 쓰이지 않았다. 삶의 내적 충실을 높이는 데 쓰였다." p.25

"도구적 지식이 판을 치는 사회에는 깊이가 없다." p.46

 아하! 그랬구나. 요즘 사회가 얄팍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실용서적이란 이름으로 '~하는 법'에 관련된 책들이 난무하고 있지 않은가.  실용서적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인생의 깊이를 깊게 하여주고 참된 행복한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역시 고전인 것 같다.  내적 충실을 높이는 공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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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자윯학습'에 대한 두려움 섞인 부담감 때문이다.

올해는 우리 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밤 10시까지 한다고 한다.

왜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효과없는 강제 수용을 앞다투어 실시하는지...

아하, 알았다.

이웃 학교가 하니 우리 학교가 하지 않으면 욕먹겠지. 에라, 모난 돌이 정맞는다지 않아...

실속 없는 전시행정, 마음빠진 겉치례의 폐단이 공공연히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강제 수용 때문에 아예 인문계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도

조심스럽게 검정고시 준비를 알아보는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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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의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 나는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

유대인들이 죽이려는 것을 아시고 유대로 가지 않으셨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을 믿지 않던 형제들이 빈정거린다. 왜 나타내지 않느냐는 것이다.

가까이 있는 명산을 두고 멀리있는 산을 찾아 떠나듯 우리는 주위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다. 나와 가까이 있는 사물이나 사람의 아름다움이나 가치를 잘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눈꺼풀에 가리워져 있던 것들이 벗겨지기를 기도한다. 우리 교회, 우리 목장, 우리 이웃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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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
도몬 후유지 / 작가정신 / 2000년 3월
구판절판


꽃(권력)과 열매(수입)를 동시에 주지 않음.-30쪽

손자병법-싸울 때마다 이기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며 싸우지 않고도 적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전술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61쪽

'여론을 무시하면 반드시 패한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먼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절대로 서두르면 안된다.-67쪽

물은 배를 띄워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배를 뒤집기도 한다.-90쪽

사람은,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에게는 신경쓰지 않고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신경을 많이 쓴다.-124쪽

'왕은 덕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할 때의 덕은 자신의 부하나 다스려야 할 백성들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것이다. 즉 부하를 먹여 살리는 것도 최고경영자의 책임이라는 뜻이다.-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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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Society 한경 클래식 3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2년 7월
구판절판


어느 선진국이든 예외없이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산업은 이미 교육을 많이 받은 성인들에 대한 계속 교육 산업이 될 것이다.-47쪽

새로운 것의 70%는 기존의 것들을 약간 수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178쪽

변화는 사람들이 행동으로 하고 있는 그 무엇인 반면, 유행은 사람들이 입으로만 떠들고 있는 그런 것이다.-183쪽

시장의 가르침은, 만약 5주 내에 그 어딘가에 도달하지 못하면, 차라리 방향을 바꾸거나 다른 것을 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271쪽

다음 사회는 지식사회. 지식 사회의 특징은
1) 국경이 없다.
2) 상승 이동이 쉽다.
3) 고도의 경쟁 사회
4) 지식근로자가 새로운 자본가
5) 지식근로자는 '종업원들'이 아니라 '전문가들'로 인식-3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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