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의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 나는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

유대인들이 죽이려는 것을 아시고 유대로 가지 않으셨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을 믿지 않던 형제들이 빈정거린다. 왜 나타내지 않느냐는 것이다.

가까이 있는 명산을 두고 멀리있는 산을 찾아 떠나듯 우리는 주위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다. 나와 가까이 있는 사물이나 사람의 아름다움이나 가치를 잘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눈꺼풀에 가리워져 있던 것들이 벗겨지기를 기도한다. 우리 교회, 우리 목장, 우리 이웃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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