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말고 외국 이야기인데, 게임에 나오는 어떤 섬을 20대의 젊은이가 통째로 샀다고 한다. 그것도 2800만원이나 되는 거금으로. 뭐 하려 샀냐고? 거기에 여러 시설을 하고(물론 사이버지) 입장하는 게이머들에게 입장료를 받을 거라나? 게임 속에 숫자가 제한되어 있어서 희소성이 있는 게임 아이템 판매는 꽤 많다고 한다.

달나라 땅을 분양하는 사람이 있더니, 이젠 실재 하지도 않는 물건을 판다. 살 때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은 그것으로 수익을 내기도 하겠지만 나중에 값을 올려 되팔 생각도 하겠지. 처음 인터넷은 무료, 공유, 나눔의 공익 개념이었던 것 같은데 새로운 기회라는 명분으로 자꾸만 사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간다. 인간의 욕심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 씁쓰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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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에 비해 1달 가까이 겨울이 줄었다고 한다. 그만큼 봄과 여름이 늘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가? 이러다 아예 겨울이 없어진다면......

평년보다 겨울이 따뜻했던 해에는 병충해가 많았다고 한다. 겨울이 가진 정화기능이 떨어진다면 또 어떤 혼란이 올까? 아이들은 싫어할 것 같다. 겨울에 할 수 있는 많은 놀이들을 포기하기 싫을테니까. 추위를 싫어하는 사람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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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바람 2005-01-12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방비는 줄겠네. 하지만 냉방비가 증가 하겠지...
 

털어서 나오는 먼지 수준이 아니라 입에 올리기 민망할 정도의 부도덕한 행실로 언론을 도배하던 부총리의 사표가 수리 되었다고 한다. 그분이 그 자리를 유지하며 승승장구할 때, 바르게 묵묵히 사는 사람들을 얼마나 바보로 알았을까?  그의 행실을 아는 사람들에게 그는 어떤 산교훈을 주며 살았을까? 이 우스꽝스러운 사태가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먼저 자신의 몸가짐을 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존경하며 따를 수 있는 지도자를 모시는 행복한 백성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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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을 맨발로 걸어다니며 '유관순', '이순신'을 외치던 지하철의 광인(?). 그의 밀찰 취재 DVD를 보았다. 그는 광인으로 보기에 너무도 이상한 점이 많았다.

그의 집은 한남동에 있는 멋진 단독주택 이었다. 그에게는 그가 천사로 아는 부인이 있었다. 그는 분단된 조국에서 받을 수 없다며 연금을 거절한 애국지사였다. 아버지 처럼 미친다고 예수 믿지 말자던 큰 아들은 목사가 되어 그분의 뜻을 받들겠다고 한다. 그는 지금 대전 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그는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수 없는 울림이 큰 삶을 살고 갔다. 설명이 생략된, 그래서 이해 하기에 너무 빠른 영화를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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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교사로 나간 분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인상은 순박 하다는 것이다. 요령부득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들이 선택한 길은 지혜롭고 재빠른 자들이 택할 길은 분명 아니다. 얼마든지 대접 받으며 목회하는 것이 가능한 이 시대에 힘들여 어려운 길 택한 사람들이니 영악함이 묻어날 리 없다.

2) 39세로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긴 다섯 명의 아이들. 신학을 공부하다 아내와 같은 병으로 사경에 이른  장남. 그는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에 대한 기사를 읽고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 부모의 죄도, 자신의 죄 때문도 아니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예수님이 말씀 하셨기 때문이다. 삶 속에 닥친 불행의 해석을 위해 정죄하기를 즐기는 자들로부터 받았을 지도 모르는 고난을 생각해본다. 그의 아픔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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