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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새로운 단어를 하나 배웠다. 
공주라는 단어다. 
성에 머무는 공주가 아니라 공부하는 주부의 약자라고 한다. 
이들이 도서관에 모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침 오늘 저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장시간 토론을 했다. 
다른 영역의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더해서 내 생각을 이야기하다 보면 한층 두뇌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얼마전 들었던 건강 강의에서 몸의 만성적 피로의 중요한 원인 하나가 두뇌의 피로라고 한다. 유태우 박사님에 의하면. 
두뇌는 왜 피로할까? 스마트 기기의 사용에 따른 정보 입력은 과다해지지만 막상 이를 적절히 정돈하거나 쏟아내는 일이 힘들어질 때 발생한다. 

정돈과 쏟아냄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양한 이들과의 토론이었다. 
낯선 이의 목소리는 나의 견해를 확고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맹점을 보완해주기도 한다. 어쨌든 정돈이 일어나고 머리는 지적 쾌감과 함께 시원해진다. 

좋은 공부는 바로 머리와 몸을 살리는 힐링인 것이다. 
공주들은 바로 이 힐링의 비법을 점점 터득해가는 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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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눈이 바뀐다

오가는 길의 색깔이 빨갛게 노랗게 바뀜을 쳐다보면서 생각이 바뀌어진다


한 해를 지나면서 득실을 정리한다

살면서 가장 크게 잃은 것은 물건을 떠나 사람이 아닐까 한다

갈등관리는 나이가 들어도 쉽지 않은데 

특히 중년 넘어서서는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성격이 바뀐다.

좋게 대해주면서도 가끔 저 사람이 왜 나한테 이렇게 대할까 할 정도의

황당한 상황을 만나기도 한다.

이런 일이 여러번 반복 되면 빵 한번 터진다

노련한 사람은 처음부터 이런 일이 안 일어나게 하거나

나타나도 조기에 진화를 한다

반면 착한 사람은 눌리고 눌리다가 참지 못하고 끊어버린다

한 해를 점검하며 끊어진 인연 정리하다보면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다


그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나 싶더니

전화가 온다

처음에는 받기도 뭐한 기분이었는데

두 번 세 번 걸려오고 응대하고

덕담 주고 받으면서 마음이 좀 풀린다

돌아보면 좋은 시절도 있었다

선배의 가르침에 아하하면서 무릎을 치면서 고마워했고

좋은 인연을 만들어주면 그게 또 큰 자산이 되어

주변에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녔다

물론 반대도 있다

기분 나쁜 일을 하나 하나 셈 하면 또 한다발이다


이걸 일일이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데

좋은 일 안 좋은 일 묶어서 털어버리고 셈을 끝내는 것이 서로 속 편하다


원래 기억력이 너무 좋은 사람이 꼭 인간관계에 도움 되는 건 아니다


그렇게 하나를 털어내니 기분이 풀린다

이제 또 다른 숙제를 하러 가야 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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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아이는 현재 초3이고 평소 책을 많이 읽혀서 역사상식이 풍부한 편이라 시험에 도전을 해보았다.
2008년 5급은 상반기에 취득했고 하반기 시험에서는 4급에 도전해 10월25일에 치렀다. 집에 돌아와 채점을 해보니 커트라인 60점을 살짝 넘는 수준이 되었다. 아이 녀석이야 넘는지 안넘는지에 따라 선물로 걸어 놓은 게임기의 행방이 갈리기 때문에 난리지만 부모의 입장에서 달랑달랑 한 것보다 좀 넉넉하게 받았더라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학년을 뛰어 넘어 괜히 시험 욕심을 부렸나 하는 반성도 해보면서 공부 하는 과정에 느낀 점을 몇 가지 정리를 해보았다.

1. 시험성격

4급은 중학 수준의 이해도를 측정한다.
이때 문제의 기준은 중학교의 교과서가 된다. 그러니 교과서를 사서 꼼꼼히 읽히는 것이 점수에는 가장 효과적이다.
문제의 난이도는 5급에 비해 좀 더 올라가는데
우선 이전에 하나의 fact를 아는지 물어 보던 단순 지식 측정 문제에서
두개 이상의 fact를 서로 연결하는 복합 측정 문제가 나온다.
예를 들면 지문을 통해 단체의 이름을 파악하게 하고 다시 이 단체의 활동을 물어보는 식이다.
두번째로 4개 정도의 사건의 선후 흐름을 물어보는 문제도 많이 나온다.
세번째는 서술형이 단답 몇 개에 더해서 장문의 서술 문제도 나온다. 최명헌과 김상헌의 입장을 정리해서 써보라는 식이다.

2. 요령

시험의 결과는 합,불합격으로 갈리고 지표는 점수가 된다.
시험 점수만을 위해 공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점수를 높이는 요령은 익혀나감이 필요하다.

교과서를 살펴보면 부모세대와 다르게 사진이 교과서에 많이 편입되어 있다.
사진과 지도를 전반적으로 이해함이 좋다. 문제 출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각 시대 마다 통치를 위한 기관들의 성격 차이를 아는 것도 필수다. 대대로 시험에 나온다. 어떤 문제는 감찰을 위한 어사대가 나오는데 처음 틀렸길래 만화에서 재미 있게 읽은 암행어사 박문수의 예를 들어 암기시켰다.
사회구조나 지리적 상황은 시대를 넘어 똑 같이 반복되기 때문에 이를 현재 삶에서 내가 체험하는 구조와 연계해서 익히면 더 편해진다.

교과서 각 장 마지막 부분을 보면 주요 질문이 붙어 있다.
이들을 물어 보아 제대로 이해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좋다.

3. 그동안의 공부

처음 출발은 만화였다.
헤밍웨이라는 출판사의 한국사,세계사가 각각 40권짜리로 되어 있는 시리즈를 쭉 읽었다. 6급은 가볍게 넘어갔고 다음으로 5급을 바라보게 되었다.

한국 역사를 관통하되 만화가 아니면서 쉽게 되어 있는 책을 찾았는데 <술술 넘어가는 한국사>라는 시리즈의 다섯권을 찾게 되었다. 아이가 몇 번 보았지만 생각만큼 확 빨려들지는 못했다.

 

 

 

몰입하면서 본 책은 역시 만화인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시리즈는 꼬박꼬박 보았다. 덕분인지 조선왕조 부근의 문제는 적중도가 높은 편이다.

 

 

야심차게 도전한 또 하나의 책은 <살아 있는 한국사 교과서> 였는데 이쪽은 실패. 몇번 보지 않고 책장위에 놓이게 된다.

이 책들을 한번 더 본다고 해서 막바로 점수가 팍팍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시험은 지식 중심의 측정이기 때문에 정확한 지식이 머리에 있는지를 보는 문제들이 많다. 거꾸로 지식이 있는지가 꼭 중요하지 않은 듯한 문제도 나온다.
이런 문제는 과감하게 포기하되 흐름 중심의 이해를 보는 것이 현재 방침이다.

특히 고대사 부분은 암기가 필요한데 굳이 머리에 많이 남지 않을 것 같아 강요하지 않았다.
현대사의 경우도 틀린 내용이 많은데 매번 침탈당하는 재미 없는 역사라 드라마와 같은 역사물로 만들어지지 못한 점에도 원인이 있다고 보인다. 반면 태왕사신기,이순신 등은 또렷히 부분분을 세밀하게 안다. 이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는 계속 고민 중이다.


기출문제는 뽑아서 풀려보았는데 따로 예상 문제집까지는 공부시키지 않았다. 너무 요령을 익히는 것 같았는데 점수를 올리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집을 많이 풀고 공부 방법을 교정하면서 암기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4. 바람직한 역사공부

역사를 공부하는 가장 큰 효과는 과거에서 교훈을 얻는 것이다. 가정은 없다고 해도 이때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끊임없이 물어가면서 바람직한 결과를 얻기 위해 생각을 다져나감이 중요하다.
읽은 사건을 놓고 부모와 아이의 대화 시간을 꾸준하게 가져감이 좋다.

세계와의 관계를 익힌다.
역사는 크게 평온할 때와 어지러울 때로 나뉜다. 역사의 가장 기본적인 교훈은 주변이 강해지면 내가 피곤해진다라는 이치다.
그러면 내 이웃이 강해지는 이유와 내가 멈추어 서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해감이 중요하다.
임진왜란,병자호란 등은 남북에서 밀려온 힘에 의해 발생했는데 두 나라가 강해진 이유와 반대로 우리가 강해지지 못한 이유를 다 공부해둠이 좋다.

선조도 지혜롭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당대의 사람들이 그렇게 한 것도 다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 가까운 임진왜란만 보더라도 신립의 배수진과 원균의 작전도 아무 생각없이 행동한 것은 아니다. 그들도 나름 애국의 마음으로 도전을 했지만 역량이 부족했고 치밀하지 않아서 패배를 불러왔다. 반면 이순신이나 권율의 승리는 우선 적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의 전략을 짠대서 얻어졌다.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포착하고 싸움을 벌여나갔다.

역사 교과서의 서술 자체가 계속 바뀐다.
현대사 부분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술을 놓고 논란이 있다.
교과서에 놓을 정도로 중요한 사건들이지만 해석이 왜 다른지를 이해해둠이 중요하다.
역사에 여백이 존재한다는 점은 공부 넘어서의 공부가 되고 막히지 않은 사고를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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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몰두하고 있는데 집에서 전화가 울려왔다. 기쁨에 가득찬 목소리로 우리 아이가 학교 독서퀴즈대회에서 골든벨을 울렸다는 메시지가 전해온다.
바쁜 하루의 일상에서 잠시 기쁨이 온 몸으로 퍼져나간다.
대단한 일은 아니라도 기특한 일은 되고 그 뿌리를 따져보면 나와 아내가 TV 안보고 꾸준히 책읽어 간 습관이 전승된 것 같다.
전에 다른 분이 드라마 보는 어머니가 아이에게 아무리 공부하라고 소리쳐보았자 소용이 적다고 하던데 그 꼴은 피한 모습이다.

더 해서 하나 더 추구하는 목표는 안목을 물려주기다. 아직 제대로 지혜를 담은 안목이 형성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물려주고 싶은 깨달음들은 몇몇이 있다.
예전에 고교시절 친구 하나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과히 경제적으로 부담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아버님이 결혼식 부주돈을 모아 이동통신 주식을 매수해주셨는데 이게 수십년간 지나면서 엄청난 거금이 되어준 덕분이었다.

그 분이 그렇게 결단 할 수 있던 배경에는 모 그룹의 경영자로서 경제인들과의 교류 속에 세상의 장기적 트렌드를 잘 읽으셨던 덕분이었다.

직접적인 유산을 물려주는 것도 방법이지만 공부를 나아가 습관과 안목을 물려줄 수 있다면 훨씬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바깥을 보아도 유태인들이 박해와 전쟁 속에서 물질적 가치에 치중하기 보다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쪽으로 투자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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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y 2007-12-09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주 기쁘셨을것 같아요. 아드님이 참 장합니다. ^^

사마천 2007-12-10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기쁘더군요. 뭐 자랑은 팔불출이라고 하는데. 그냥 저 자신이 더 좋은 습관을 가질 수록 자연히 대물려저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차우차우님도 따님이 앞으로 좋은 독서 습관 가지고 시작할 것 같아요 ^^
 
 전출처 : 릴케 현상 > [퍼온글] 서사의 구조와 시점의 문제



시점에 관한 종합적 스팩트럼(시점의 시학/ 수잔 스나이더 랜서 지음, 김형민 역/ 좋은날, 1998. 226쪽)

시점을 자격, 접촉, 그리고 입장 이라는 관점에서 스팩트럼한 것이다. 이 도표가 시점에 대한 스팩트럼이라는 까닭은 서사는 하나의 우주와 같기 때문에 어느 각도, 어느 입장에서 보든지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지 무우를 자르듯 명확한 경계선이 없다는 것이다. 한 작품 안에서도 시점이 융통성 있게 조정될 수있음은 물론이다. 다음 그림은 좀 다른 각도에서 시점을 분석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한다.



(김민수. 이야기, 가장 인간적인 의사소통-소설의 이해. 서울: 거름, 2002. 186쪽)
먼저 인칭을 중심으로 1인칭과 3인칭에 양 극에 있다. 일인칭 서술과 삼인칭 서술은 화자가 스트리 세계에 속하느냐, 아니면 스토리 세계 외부에 존재하느냐(이경우 목소리만 들린다) 하는 차이로 구별된다. 일인칭 서술에서는 화자가 인문을 겸하고, 삼인칭 서술에서는 화자와 인물이 별개의 위치에놓인다. 이러한 차이를 지니면서도 일인칭 서술과 삼인칭 서술은 동형의 구조를 보여주기도 한다. 삼인칭 화자와 일인칭 서술적 자아가 서로 대응하고, 삼인칭 인물과 일인칭 경험적 자아가 대응하기 때문이다.

시점을 기준을 외부적 시점 서술과 내부적 시점 서술이 대조를 이룬다. 외부적 시섬 서술은 소설이 화자의 시점과 관점을 중심으로 서술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외부 시점 서술에서는 화자가 서술의 매개자로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느껴진다. 외부 시점 서술은 삼인칭의 전지적 화자에 의한 서술이나, 인일칭의 서술적 자아가 중심이 되는 지적 화자에 의한 서술이나, 일인칭의 서술적 자아가 중심이 되는 서술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볼 수 있다. 내부 시점 서술은 화자가 시점을 인물에게 부여하여 그 인물의 입장에서 서술하는 것이다. 물론 서설 전체를 외부 시점이나 내부 시점으로 단일화시켜 서술하는 것은 극단적인 경우이며 그 사이에 다양한 양상이 자리잡고 있다. 내부 시점 서술은 일인칭 경험적 자아 중심의 서술과 삼인칭 인물시점의 서술에서 잘 볼 수 있다. 그런데 화자가 시점을 갖고 있는 외부 시점 서술에서도 인물들의 내면적 관점이나 사고, 감정, 의식 등을 전달하는 부분이 많아지면 내부 시점 서술처럼 보이게 된다.

화자 중심이냐 인물중심이냐를 기준을 '서술하는 화자인물'과 '서술을 전개하는 반영자 인물'이 대조를 이룬다. 화자 인물이란 화자가 마치 한 사람의 인물처럼 자신의 인격성과 존재성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하고, 반영자 인물이란 특정한 인물이 시점의 주체가 되면서 서술을 매개하는 것을 가리킨다. 반영자는 시점 혹은 초점화의 주체이므로 초점 화자와 같은 말이다.

이렇게 구분된 여섯가지 서술의 유형들이 서로 연결되거나 결합됨으로써 담론의 기본 유형이 되는 세 가지 서술 상황이 형성된다. 그것이 바로 일인칭 서술 상황, 전지적 서술 상황, 인물적 서술상황이다. 위의 세가지 분류 기준과 서술 상황과의관계를 도형으로 나타낸 것이 위의 그림이다.

설명을 덧 붙이면, 원의 가운데에 인칭, 시점, 서술 양태라는 기준에 따라 세개의 선이 그어지고 양 끝에 각기 양극화된 서술 유형이 놓이게 된다. 그리고 바깥에 세 서술 상황이 원을 삼등분하면서 자리잡고 있다. 여러 소설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이 유형원의 테두리를 따라 배치하면 각 소설들의 담론적 양상과 특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음 도표의 서사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을 참고하기 바란다.



서사의 전체적인 윤곽을 의사소통 모형에 입각하여 그려본 것이다(시점의 시학/ 수잔 스나이더 랜서 지음, 김형민 역/ 좋은날, 1998. 74쪽). 서사의 큰 그림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며 서사 분석의 좌표역할을 한다. 한 사람의 비평가가 하나의 비평 행위에서 이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다루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있다. 큰 그림의 유익은 내가 어디에 있는지 좌표를 설정할 수 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방향감각을 갖데 한다는 것이다. 다음의 김종구씨의 번역과 용어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이 그림은 서사본문(text)의 구조를 분석한 것이다(시점의 시학/ 수잔 스나이더 랜서 지음, 김형민 역/ 좋은날, 1998. 148쪽). 서사의 구조가 의사소통 모델에 근거하여 볼 때 다층 구조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소설학회편. 현대소설 시점의 시학. 서울: 새문사. 1996. 23쪽)
위와 비교하여 역사적작가-->실제작가, 공적 서술자-->일반서술자, 사적화자-->개인화자, 인물행위자-->주인공-행위자, 관중-->목격자, 공적피화자-->일반수화자, 사적피화자-->개인수화자, 역사적 독자-->실제 독자 등으로 다르게 번역되었다.




(한국 소설학회편. 현대소솔 시점의 시학. 서울: 새문사. 1996. 25쪽)
오닐이 분석한 서사의 수준, 서사과으로서 '액자의 포개진양상'(nested frames)으로 도형화 하였다. 여기서 C는 주인공,  N은 서술자, N'은 수화자, A'는 내포독자, R'은 내포독자, A는 실제 작가, R은 실제 독자, NL은 서사수준의 약호이다.



(한국 소설학회편. 현대소설 시점의 시학. 서울: 새문사. 1996. 29쪽)
랜서는 서사전달의 모든 수준에서 접촉(contact), 지위(status), 태도/입장(stance) 등과 함께 역동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랜서의 서술 수준은 상호 의존적이면서 또한 계층적인 종속 관계를 이루고 있어서 사사전달 과정은 '저자성의 연쇄'(chain of authority)로 설명된다. 이 모형은 개인서술자/개인수화자, 일반서술자/일반수화자 소통관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문화적 소통의 과정이다(시점의 시학/ 수잔 스나이더 랜서 지음, 김형민 역/ 좋은날, 1998. 230쪽). DS는 화자의 가치, MS는 화자의 개성, 그리고 SS는 화자의 언화 행위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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