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주 알라딘에 접속하지 못하는 사태가 있었다. 다시 들어와 봤을 때 나는 무언가 사과말이 있을 줄 알고 찾아봤으나 내가 대충 찾은 건지 아니면 월요일 아침에 들어와서 벌써 사라진 것인지 분간할 수 없었기에 혼자서 대충 분노했다. 다른 분들의 페이퍼를 읽다보니 팝업이 있었다고 했으나 , 나도 팝업 금지를 해 놓은 상태라 다시 볼 수도 없었다.  

속으로 참으로 불친절한 사과로구나 생각했다.   
난  메인 화면의 어딘가에서 사과문을 찾고 있었으니 망정이다. 

2. 난 이 서재의 주인이 알라딘이라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다.알라딘에서 제공한 공간을 사용하고 있지만 주인은 나이고 , 나역시 알라딘에 나름 충성 고객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세들어 살고 있다는 생각조차도 해본적이 없다. 뻔뻔한 세입자일까?  내집에 내가 이틀넘게 못 들어왔는데 
우격다짐으로다가라도 사과를 받고 싶어 사과문을 찾아다닌 한심한 세입자로고.!! 

3.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지만, 구두님(구두님이 친구하자고 한 적 없지만)따라 네이버로 살짝 이사갈까 하다가, 블로그 화면 만드는 일이 하도 어려워보여  대문 하나 제대로 걸어 놓지도 못하고 있지만 진짜 이번엔 이사를 가야 하는게 아닌가 급고민중이다.
더구나 알라딘에 무슨 미운 털이 박혔는지 , 아니면 글을 하도 안 써서 그런지 내서재에만 들어오면 페이지 넘어가는 속도가 1/3로 떨어지고 만다. 흠...왜 그럴까..( 네꼬님 증언 때문에 확실히 알았어요,감사 ) 

4. 정작 할 말은 이제부터다. 어쨌든 알라딘의 사과를 받고 싶었던 나는 다른 분들이 메일로 사과문이 왔다고 하기엔 몇달만에 알라딘 메일에 들어가 보았고, 그 메일 중간에 있는 사과 적립금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눌러야만 사과 적립금이 내 계정으로 들어 온다는 것을 알았다. 참으로 끝까지 불친절한 알라딘 되시겠다.  

  

여전히 서재에  들어오기 힘드네요. 혹시 버퍼링 일어나신 분들 컴 고장이 아니에요.  제서재 문제에요.그나저나 그걸 기다리시고 들어 오시다니, 감사해요.저 같음 그냥 나갔을 듯..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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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4-30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렸다 기어코 댓글 달고 갑니다.

paviana 2010-04-30 16:10   좋아요 0 | URL
의지의 한국인이세요..
적립금은 챙기셨죠? ㅎㅎ

다락방 2010-04-30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렸다 기어코 댓글 달고 갑니다. 2

(심지어 저는 지금 엄청 바쁜 상황임. 회사 일 쏟아지고 있어요. ㅠㅠ)

paviana 2010-04-30 16:12   좋아요 0 | URL
댓글은 바로 뜨네요.놀라워라..ㅎㅎ

아 바쁘신데 기어코 기다리시다니, 넘 감사해요.
근데 회사일 바쁘면 알라딘이 더 궁금해지시지요? ㅎㅎ

따라쟁이 2010-04-30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렸다 기어코 댓글 달고 갑니다. 3 그런데.. 늦어지긴 하네요.. 저는 컴터 문젠줄 알았어요 ^-^

paviana 2010-04-30 16:13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따라쟁이님...
님의 컴에서도 느린가보네요.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렸네요.
잊지말고 메일에서 적립금 3000원 받으세요.^^*

로렌초의시종 2010-04-30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렸다 기어코 댓글 달고 갑니다.4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다녀갑니다~


paviana 2010-04-30 16:13   좋아요 0 | URL
시종님도 잘 지내시지요? 언제 얼굴 뵈야 되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네요.흑흑

산사춘 2010-05-01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바로 안 뜨네요.
전 항상 알라딘 사건사고 날 때마다 잠수타다가 다 끝나면 들오는 듯 해요.
제가 들어와야 별 일이 없는 걸까요? (닭쵸!)

paviana 2010-05-01 14:45   좋아요 0 | URL
맞아요. 춘님이 계셔야 조용한가봐요.
어쨌든 적립금 3000원 꼭 받으세요.ㅎㅎ
 

지금까지의 테스트 결과 아래의 취향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외톨이의 초연함, "툰드라" 독서 취향
쥐스킨트의 "향수"처럼 냉정한, 독창적인 비주류 책 좋아함
지루한 문학, 낭만적인 소녀 취향 책 싫어함

 

취향 설명 다른 취향 보기

 



북미와 유라시아 대륙 끝자락에 나타나는 툰드라 지대는 태양빛이 워낙 약해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이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계절별 온도차가 극심한 곳으로 일부 지역에선 겨울과 여름 기온차가 60도 이상 벌어진다. 지표 30cm 이하 토지는 영구동토층을 형성하고, 표토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극지 생명체들의 삶의 순환을 창조한다.

차갑고 황량하고 기이한. 툰드라는 당신의 취향과 가장 잘 어울리는 기후대입니다.


  • 빙산처럼 관조적인:
    툰드라 해안을 고요히 떠다니는 빙산처럼, 당신의 취향은 쿨하고 초연한 편. 기본적으로 당신은 남들이 어떤 책을 보는지 거의 관심이 없으며, 모든 책과 책에 대한 취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즐김.


  • 단단히 얼어붙은:
    동토층에 기반한 지대처럼 확고한 논리적/이성적 기반을 가진 스토리를 선호함. 기이한, 특이한 내용의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논리와 상식을 벗어나선 안됨.


  • 얼았다 녹았다...:
    좋아하는 책에 대한 확실한 기준이 없거나, 이랬다 저랬다 함. 어떤 때는 비주류 성향의 픽션을 좋아하다가도, 어떤 때는 극히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베스트셀러에 빠지는 경우도 있음.


당신의 취향은 인터넷 출판 시대의 주류입니다. 고전적 의미의 출판 시장을 여성들(소녀 취향)이 장악하고 있다면, 현대 인터넷 시대에 온라인 출판 시장은 당신 취향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취향은 아마도 다음과 같은 작가들에 반응하리라 예상됩니다.


어슐러 르귄
달의 주기에 맞춰 '발정'하는 성의 주기
성의 주기는 평균 26일에서 28일이다. 21일 또는 22일 동안 각자는 성적으로 활동이 없는, 잠재상태의 '소머'이다. 18일째 되는 날 뇌하수체의 작용에 의해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며, 22일째 또는 23일째 되는 날 각자는 '케머', 즉 발정기에 들어간다. 케머 첫 단계(카르하이드 말로 '세헤르'라고 한다)에서 그들은 완전한 자웅동체를 유지한다. 성의 발현과 발정은 격리 상태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세헤르' 때 만일 혼자 있거나 케머 중인 다른 사람과 함께 있지 않으면 성적 결합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성적 충동이 너무 강해서 그것이 그의 인격을 완전히 지배하며, 그 밖의 모든 충동을 억누른다. 케머 중인 파트너를 찾으면 호르몬 분비는 그들 중 한 사람이 남성호르몬 또는 여성 호르몬에 지배될 때까지 더욱 자극된다. 생식기는 팽창하거나 수축하며, 상대의 변화에 흥분한 파트너는 자동적으로 다른 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가끔 케머 상대에게 동일한 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일은 매우 드물다.
- 어둠의 왼손 中

스타니스와프 렘
"이 과거의 망상이 피와 살을 가진 사람의 모습을 하고 벌건 백주에 느닷없이 나타난다면? 자기에게 달라붙어 절대로 떨어지지도 않고 죽일 수도 없는 것이라면? 그럴 경우 자네라면 어떻게 하겠나? 도대체 어디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나?"
"어디서지?"
"바로 여기야. 솔라리스에서."
- 솔라리스 中

로저 젤라즈니
 냄새에 대해서도 민감해졌겠지만, 그것에 관해서는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런 상황에서 상상할 수 있는 구역질나는 냄새말고도,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사람 살이 썩어가는 냄새라고 밖에는 할 수 없는 악취가 오랫동안 풍겨왔던 것이다. 나는 곰곰이 생각했다. 만약 내가 죽는다면, 누군가가 그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위병이 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을 들여다볼 생각을 할 때까지, 도대체 몇 개의 빵, 몇 잔의 맛없는 스프가 손대지 않은 채로 그냥 썩어가야 하는 것일까?
- 앰버 연대기 中
 

 

두번이나 해봤는데 똑같이 이게 나왔다. 젤라즈니도 르귄도 아직 읽은 적이 없으며 렘이라는 사람은 처음 들어보는데...허허허 

내가 요즘 출판 시장의 주류라니, 좀 우습기도 하지만, 어제 그제 읽은 책은 <용와정 살인사건>과 <뉴 문> 이었고 오늘 들고 나온 책은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이니 널뛰기 같은 책취향이니 일견 맞는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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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1-13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 무척 다른 지역에 사시는 파비아나 님(전 서안 해양지대에 살아요), 빙산처럼 관조적이라는 수식어구가 참 부러워요. 저 원래 이런 걸 무척이나 부러워하지요. 호홋

전 말이죠, 한 번씩 서재에 이렇게 뱅글거리며 도는 따라해 보기가 참 좋아요. 이전의 조직도 계보도(이건 서재 1세대들이 잘들 하던 일이었죠) 그릴 땐 정말 신났는데, 요즘은 이런 이벤트가 없어 기다리던 중 이런 것이 올라왔더이다.

paviana 2010-01-13 12:03   좋아요 0 | URL
그쵸 다들 한번씩 할때 줄서서 해야 재미있지요.ㅎㅎ 그때는 그런 맛이 있었는데...

빙산처럼 관조적이기 보다 차가운 느낌이면 어쩌나 생각했어요. 근데 혼자 둥둥 떠나니는건 왕따같지 않나요? 왕따같아요..

Mephistopheles 2010-01-1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 해안을 고요히 떠다니는 빙산처럼, 당신의 취향은 쿨하고 초연한 편. 기본적으로 당신은 남들이 어떤 책을 보는지 거의 관심이 없으며, 모든 책과 책에 대한 취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즐김. "

이거야말로 천상천하 유아독존 아닙니다. 우와...

비로그인 2010-01-13 11:24   좋아요 0 | URL
그래서 제가 부러워하고 있단 말입니다..오로로로로..

paviana 2010-01-13 12:07   좋아요 0 | URL
메피님 /그게 좋게 말하면 내맛에 산다지만 나쁘게 말하면 왕따잖아요. 거기다 속을 알수 없다는 말 같기도 하고...글구 전 다른 사람이 뭘 보는지 항상 궁금하다구요.그니까 이렇게 서재질 하잖아요, 나 모르게 다른 사람들은 무슨 재미난 책을 읽고 있을까...

그나저나 저렇게 활짝 웃는대다 핑크색 배경이라니 너무 안어울리시잖아요.예전의 곰의 탈을 쓴 구름이를 돌려달라 !!

Jude님 / 나이가 들다보니 추운게 싫어져요.오늘도 겁나 추운데 툰드라라니요. 따뜻한 해안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멋진 서퍼들이 있는곳으로..ㅎㅎ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하늘이 새하얀것을 보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가다 서다를 반복해서 두시간이 걸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두정거장 앞두고 버스 운전사 아저씨는 승객들에게 여기서라도 서현역으로 돌아가서 전철을 타는 것이 빠를거같다고 충고하셨다. 마치 피난민처럼 한 줄로 줄을 서서 우산을 들고 서현역으로 되돌아갔다. 얼마나 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철역을 들어서자 환승이 안 되고 새롭게 900원이 찍히는 것으로 보아서 30분은 넘게 걸렸을것이다. 

전철이라고 뽀족한 수가 있는게 아니어서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승객은 꽉차서 2대를 보내고 3대째 겨우 탔다. 이미 시계보는 건 포기한 상태...12시가 넘자 사무실에서는 그냥 집으로 돌아가라고 문자가 오고.. 어디서 내렸는지도 모르겠지만 무작정 내려서 반대편 전철을 타고 집으로... 

전철역에서 다시 마을 버스로 갈아탔지만 언덕배기인 우리 집을 마을 버스가 올라갈리 만무해 3정거장을 다시 걸어서 집에 오니 2시가 넘었다.점심을 대충 먹고 오전에 놀러나간 아들놈이 3시가 되어도 올 생각을 안해 다시 주섬주섬 챙겨입고 우산들고 아파트 놀이터 순례를 시작했다. 

열선이 깔린 오르막길들은 눈이 그치자 조금씩 녹아가고 있었고, 경비실 직원들과 관리실 아저씨들은 모두 나와서 제설작업에 여념이 없으셨다. 그런 분들덕분에 아파트 동과 동 사이가 길이 나고 쓰레기통 까지의 길도 생기고 있었다. 

아이를 찾으러 온동네 놀이터를 다 뒤지면서 동네를 구석구석 다녔지만, 눈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는 주민들과 아이들이랑 눈싸움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집앞 눈을 쓰는 주민은 딱 두사람만을 보았다. 어떤 아저씨와 아들만이 본인들의 아파트 앞을 쓸면서 길을 내고 있었을 뿐이다. 카메라를 들고 나와 눈 쌓인 나무를 털면서 눈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은 수많이 보았지만.... 

아이 찾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올라가던 중 아파트 후문에서 다시 눈 치우는 관리실 사람들을 만났다. 어떤 여자분도 같이 눈을 치우고 있었고, 눈 푸는 장비도 하나가 비어 있길래 냉큼 들고 밀었다. 한 15분 쯤 치우고 나니 입구쪽 눈은 대충 치워졌다. 같이 눈을 치우던 여자분이 나에게 주민 이시냐고 물어서 요 앞동에 산다고 했더니 몇호시냐고 담부터 특별대우 해주시겠단다. 관리실에서는 여직원까지 나와서 눈을 치우고 있었던 것이다. 민망해져서 사람들이 눈사진 찍는거만 하지말고 눈도 좀 같이 치우면 좋겠지요라고 했더니 아저씨들까지 막 웃으셨다. 

물론 아이와 좋은 추억을 위해 같이 눈싸움도 하고 사진도 찍고 내리막에서 눈썰매도 타고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겠지만, 집앞 눈이라도 한번쯤 같이 치우는게 더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리집앞 눈이나 치운다고 찻길 눈이 어떻게 되는거 아니며 옆동네 눈은 어떻게 할거냐 물으시며 그보다 먼저 왜 폭설이 내렸는지 엘니뇨 현상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던가 아니면 용인시의 제설 작업의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생각해보라고 묻는다면 거기까지는 평범한 소시민인 내가 대안을 제시할 수 없을 것이다. 평범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집앞 눈이나 쓰는 것이니까...경비원 총각들이나 관리실 아저씨들이 그런 일 하라고 월급받는건데 왜 눈구경하고 즐거야할 주민이 눈을 쓸어야 하냐고 화내신다면 것도 할말 없다. 

한참을 뛰어놀다 집에 들어온 아이에게 다음부터는 친구들이랑 놀지만 말고 아저씨들 눈치우시는거 도와드리라고 , 너희들 그정도 할 만큼 컸다고 ,왜 그 아저씨들만 눈치우냐고 우리가 사는 집인데 우리가 치워야지 라고 야단치는 걸로 4시간동안의 행방불명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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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1-04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동네 저동네 눈오는 풍경을 목격해봤는데요..
잘사는 동네일수록 눈을 안치더라고요. 강남구, 서초구는 골목골목 눈만 왔다하면 빙판이에요. 그와 반대로 소득수준이 떨어지는 동네는 부지런히 자기 집 앞 길 쓰록 닦고 하죠. (대표적 산동네인 우리동네요)

마냐 2010-01-04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눈치우는거 도와드리란 것도 괜찮은 얘기인데.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낼은 넘 얼어있지 않을까 싶은데..

paviana 2010-01-04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아이젠 신고 출근할 수 있는 님이 부러워요.. 낼은 어케 출근하나..흑흑
마냐님 / 주말동안 나온 음식물 쓰레기 버리려 내려갔는데 눈 치우시는 분들이 거기까지 길을 다 내셨더라구요. 어떤분은 긴 장대 가지고 다니시면서 소나무 가지 부러질까봐 눈 털고 다니시고..아무리 월급받고 하는 일이지만 대단하시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바람돌이 2010-01-05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들 눈 때문에 고생이 말이 아니군요. 이 동네는 눈은 안오고 비만 왔습니다. ㅠ.ㅠ
이 동네 눈 오면 한 3-5cm정도만 와도 지금 윗동네 지경이 됩니다. 그리고 눈도 잘 안치워요. 그게 윗동네와는 다르게 아깝게 왜 치우냐라고 할까? ㅎㅎ 눈이 얼어서 빙판길 되는 일은 좀 드물고 그냥 녹아서 질퍽질퍽해지면 그때서야 치운다고 할까요? ㅎㅎ
파비아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조선인 2010-01-05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점심시간동안 애 학교 눈 쓸고 왔습니다. 행정실 직원이 누구냐고 자꾸 물어서 '종일돌봄교실' 만들어주신 보은하는 거라고 교장선생님에게 전해달라 했어요. 헤헤

비로그인 2010-01-05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냥 부러워만 했는데, 북쪽에선 이런 일이!

paviana 2010-01-05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 저도 방학때마다 한 2년정도 부산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정말 그때는 눈 한번도 못봤어요.동네 살던 일본학생들은 한겨울에도 반바지 입고 다니는것을 본적도 있었으니까요. 바람돌이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이상하게 예전처럼 인사다니기가 힘드네요. 흑흑

조선인님 / 하하 보은이라니요. 어쨋든 좋은 교장샘 만나서 한시름 덜으셨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Jude님 / 눈이 무섭기는 첨이었어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바다어린이도요.^^

2010-01-05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5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2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3 1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 새로 표팀장님이 글을 올리셨다.  읽기전에는 솔직히 좀 기대를 했다. 무언가 진전된 사실이 있지 않을까 하고. 드디어 알라딘에서 움직임이 있구나  아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클릭을 했다. 하지만 읽고 난 후에는 참으로 허탈하다는 느낌 밖에는 가질 수 없었다. 

나는 내가 잘못 읽었나 의심하며 표팀장님이 친절하게 표시해 놓으신 <지난번의 설명>도 다시 읽었지만 결과는 같았다. 난 도대체 두 글의 차이점을 모르겠다. 앞의 글을 좀더 길게 늘여서 쓴 글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에 대한 글을 읽고 좀 더 진전된 설명이 있으리라고 기대한 내가 잘못인가? 

앞의 글을 참고로 나한테 쓰라고 해도 , 앞 뒤 상황 전혀 모르는 내가 써도 별 차이없이 써 낼 수 있는 모호하고 원론적이면 전형적인 고객센타의 답이랄까? 솔직히 말하면 어쩌면 표팀장님도 우리처럼 저 상황에 대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책임자적인 입장에서 할 수 없이 올리신 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도 들었다.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어쩌면 진짜 -_-

이전까지는 불매와 불매유보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었지만,  저 답변을 읽고 나자 무게추가 불매쪽으로 더 기울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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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lei 2009-12-05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나 이벤트 시즌이 또 다가 오고 있군요.

Mephistopheles 2009-12-05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시즌 = 거대 떡박..
(비켜 이 떡밥은 내꺼야...) 분위기로 흐를지도...^^

paviana 2009-12-05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시즌4 님 /이번 기회에 님이 맞불 이벤트를 한번 거하게 여시지요? ㅎㅎ
메피님 / 어머어머 참 잘하셨어요 도장을 꽝 찍어드리고 싶은 메피님 존경해요.^^

무해한모리군 2009-12-05 10:09   좋아요 0 | URL
조심스럽게.. 도장 꽝은 어떻게 받는거예요? ㅎ

paviana 2009-12-05 10:26   좋아요 0 | URL
http://blog.aladdin.co.kr/zigi/3244662
일단 휘모리님도 이주의 리뷰에 당선되셔야 됩니다. ^^

조선인 2009-12-05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당초 고객지원팀에서 답변을 쓴 게 문제죠. 노무관계니 인사팀에서 대처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바람돌이 2009-12-06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메뉴얼식 답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했죠. 기업 전체의 입장이 될테니 그렇게 쉽게 답변이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좀 더 기다리게 하더라도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오는게 맞을텐데 말이죠. 설마 저 답변으로 이번 사태가 무마되리라고 진짜 생각했을까요?

paviana 2009-12-06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 맞아요. 고객지원팀에서 쓸 문제가 아니네요.

바람돌이님 / 그러게요. 왜 저런 말도 안 되는 답변을 하셨을까요? 표팀장님 입장도 어려우시겠지만 역시 이래서 사람들이 술 마시면 '사장 누구야 사장나와' 이러는 말 하는거 같아요.

paviana 2009-12-07 09:55   좋아요 0 | URL
축 메피님 당첨 빵빠라빰 !!
근데 제가 보기엔 진상짓 하실 만큼 안 드셔 보신거같은데요.
한번 달려보세요.ㅎㅎ

Mephistopheles 2009-12-07 15:24   좋아요 0 | URL
ㅋㅋ 많이 마셔도 그냥 구석에 처박혀 잔답니다..
음 바람구두님의 대항마인겐가요 저는...ㅋㅋ(부담시러워라)

paviana 2009-12-07 16:15   좋아요 0 | URL
아닐거 같은데요. 주무신다니..말도 안되요.ㅋㅋ
두분 같이 한번 부어라 마셔라 한번 해보시면 알 수 있겠지요.

Mephistopheles 2009-12-07 16:20   좋아요 0 | URL
그럼 알고 있는 알라디너들 전화 죄다 걸어 전화 꼬장을 한 번...

paviana 2009-12-08 11:13   좋아요 0 | URL
하하 꼬장 기대하겠어요.

2009-12-07 1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9-12-07 16:14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연초에 꼬옥..

2010-01-04 0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만두언니  

올해도 10월의 마지막 밤이 돌아왔네요. 

생일 무지무지 축하드리는 거 알지요?  

제가 능력이 없어 노래도 하나 못 깔아서 죄송해요. ㅎㅎ 

제마음 아시죠? 

그러니까 선물 보내드릴 책한권 골라주세욧 !!! 

안 가르쳐주시면 쳐들어가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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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9-10-3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파비아나님 대형 사고를 ㅠ.ㅠ
암튼 감사합니다.
뭘 쳐들어오기는 나를 모르시나용^^;;;

2009-10-31 1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9-10-31 12:20   좋아요 0 | URL
12시전에 보낸다고 카드도 길게 못썼어요.흑흑
궁에 오늘 안에 닿아야 될텐데요.
설마 말도 없이 이사하시진 않았죠? ㅎㅎ

세실 2009-10-31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저두 축하드립니다^*^
만두님 건강하시길 기도드려요..

마태우스 2009-11-02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여기다 댓글 달면 저도 선물 드릴 수 있는 건가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세요. 늦었다고 화내지 마시구요

paviana 2009-11-02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 네 많이 기도해주세요.^^
마태님 / 흠 늦었지만 특별히 제가 받아들여 드리지요.만두님께 제가 한권 더 고르시라고 졸라보겠습니다.ㅎㅎ

2009-11-02 1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1-02 1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