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따리님, 느림님, 별 언니, 그리고 많은 분들, 기억하시죠?
골판지 디굴디굴, 심지어는 비니루에 넣어서 배송해 주던 알라딘을....

저는 오늘 아영엄마님이 보내 주신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을 받았답니다.
받아 드는데, 겉보기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어머나.. 디굴디굴 골판지가 아니네?
오옷- 한 권인데 상자에- ! 알라딘- 혹시 우리가 한 얘기를 다 들었나?   ^ㅂ^a

상자를 여니- 야, 이게 얼마만이냐- 와락! 뿅뿅이 비닐이---- 뿅뿅이 비닐이 있는 겁니다!
더군다나 봉지형태로..

그 안에 조신하게 들어있는 <플랑드르...>
빼꼼 나온 윗부분에 스크래치 생기지 말라고 한겹 더 넣어준 뿅뿅이 비닐.

알라딘, 너 변했구나!  >ㅂ< 
꿍얼꿍얼 투덜투덜 떠든 보람이... ㅡ.ㅜ
한 사람의 알라딘 고객으로서 정말 반갑고 기쁜 일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해 주세요!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04-08-07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난 잘 모르겠던데...

panda78 2004-08-07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받았는데요? 다음에 배송받을 때 한번 보셔요... 음.. 혹시 단발성 서비스인가?

비연 2004-08-07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하나 주문해봐야겠당^^

아영엄마 2004-08-07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러게요.. 저도 일전에 책 한 권 받을 때 비닐에 넣어져 와서 잉? 했는데 며칠 전에 다른 분이 보내주신 책은 한 권이라도 박스에 들어있네요!
그리고 판다님... 이쁜 선물포장으로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다른 분이 선물 포장으로 보낸 거 자랑하시는거 보니까 매번 민숭민숭하게 보낸 것이 찔리곤 합니다.. ㅠㅠ

panda78 2004-08-07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저도 포장비를 몹시 아까워하는 사람인지라... ^-^;;;;
다른 분들께 뭐 보내드릴 때 이쁘게 포장해서 드린 적이 한 번도 없네요. 알라딘에서 책 보낼 때도 물론.... ㅡ..ㅡ;;; 그러니 걱정 마셔요- ^^;;

panda78 2004-08-07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에이 일부러 한권 주문하실라구요? ^ㅂ^
(나 알라딘에서 쫓겨나는 거 아닐까... ㅡ..ㅡa)

▶◀소굼 2004-08-07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이번에 개수가 많은 걸 주문해서 그런지 박스로 왔어요. 박스에 가득이라 뽁뽁이는 없었다는...

panda78 2004-08-07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소굼님 뿅뿅 비닐이 저한테 왔나 봐요- ^^***

starrysky 2004-08-07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들으라고 일부러 맘 먹고 한 얘기니까 듣고 나서 실천에 옮겨준다면 반가운 일이죠~
알라딘, 계속 지켜봅시다 여러분~ ^-^

마태우스 2004-08-07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주주인 제가 안그래도 얘기했습니다. 고객들에게 신경 좀 써야 한다고. 알라딘은요, 행동으로 옮기는 게 아주 빠르네요.

물만두 2004-08-07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마태님이 없는 알라딘은 물만두없는 마을입니다... ㅋㅋㅋ

털짱 2004-08-07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과 만두만두물만두님은 상위레벨 링크자이자 알라딘의 대주주... 아, 소외받는 알라딘의 털미녀는 한송이 들국화처럼 외롭구나... 흑
판다님은 덩말 취향이 고상하시구나. 배워야지. 미모도 좀 전수해주십사...^^

soyo12 2004-08-07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 거는 나름대로 정성껏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책은 그냥 박스 안에 나란히, 그런데 씨디가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더라구요.
가장 화나는 땐 주문한 씨디 왔는데 케이스 파손되어 있을때던데,
아 이건 알라딘 이야기 아니고 제가 가끔 사는 뮤지컬 사이트 이야기랍니다. ^.~

panda78 2004-08-07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모미모미모로운 털짱님,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그 털이 너무나 아름답군요!
고상이라니.. ^^;;; 플랑드르... 는 그냥 소설인데..;;
그리구 마태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면서(사과양의 애정공세도 무시할 수 없고) 외롭다니요-

별 언니, 그렇죠.. 그치만 들으라고 떠들어도 나 몰라라 한다면 얼마나 맘상했을까요. 별언니 말씀처럼 아무리 말해도 안 고치는 곳이 더 많은데요, 그죠? ^^

panda78 2004-08-07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그렇죠- 케이스가 깨져 있는 씨디라니! 그런 화나는 일이 또 어디 있겠어요(시래기가 된 책 빼고 말이죠.)
알라딘의 정성 포장이 다시 부활해서 참 기쁩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