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우리 시대에 가장 감성적이고도 가파른 사유를 보여주는 재일 지식인 서경식 교수의 신간이다. 여태 출간한 책 가운데 가장 긴 편폭으로 자이니치로서의 현실을 고통스레 보여주리라 기대해 본다.
자본주의의 폭거를 목격할수록 그 언행을 떠올리게 되는 마하트마 간디이다. 저녁마다 물레를 돌리며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에 저항하던 간디가 'Village Swaraj'를 말한다. 풀뿌리 민중이 마을에서부터 비폭력과 자치를 실천하자는 '위대한 영혼'의 주장을 책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겨레>의 서평 전문기자인 고명섭의 서평집이다. 근래 신문에선 보기 힘든 인문학적 통찰과 감수성이 책을 소개하는 행간 곳곳에 숨어 있다.
여전히 급진적이고도 독창적인 사상을 펼쳐가는 가라타니 고진의 강연집이다. 가라타니의 사유가 늘 그렇듯 철학과 현실이 이 강연들 속에서도 치열하게 대결하고 있다.
중국의 고전을 중심으로 고전들의 현재성을 묻는 책이다. 고전들의 허와 실을 짚어가며 그 의미를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