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도 알라딘의 지형을 제대로 몰라 경솔한 짓을 저질렀군요.
알라딘 도서팀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메일을 조금만 더 일찍(불과 몇 시간) 보내주셨더라도,
이런 황당한 글은 올리지 않았을텐데 하고 제 스스로 변명거리를 찾아봅니다.

너무 & 괜히 & 쓸데없이 촐싹거리다가 이런 우스운 꼴을 자초한 게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어쨌든 모든 건 제 불찰입니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알라딘도서팀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 아쉬웠던 이메일 한 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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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10-08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립금 지급 공지는 나중에 추가되었더라구요. ^^
저도 아직 책장이 안 와서, 이미 알라딘에 한차례 전화해서 타박한 기억이... ㅎㅎ
아직도 못 받았답니다. 15일 경이나 올거라 하네요. 이벤트 참가한지 두달만인건가요? 에고.
그래도 주시는건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만...

oren 2010-10-08 10:59   좋아요 0 | URL
이벤트 제목은 '2010 여름 내책장 뽐내기!'로 해놓고,
정작 엉뚱한 곳에 그것도 제목조차 '알라딘 : 2010 여름 문학 시리즈 할인전 당첨자 발표'로 해놓았으니,
저처럼 아둔한 사람이 어떻게 찾아 읽었겠어요..
(제대로 찾아 읽으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 같습니다. ㅎㅎ)

정작 이벤트 공지글에는 '당첨자 발표'에 대한 그 어떠한 '단서'조차 남겨놓지 않았고 말입니다.
이벤트 결과를 발표한지 보름도 훨씬 넘겨 뒤늦게 '이 메일'을 보내는 처사도 야속하기만 하네요.

저는 마고님께서 추석 직후에 알라딘으로부터 '책장 드린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하셔서,
이벤트 공지글에 가봤더니 '당첨자 발표'에 관한 그 어떤 흔적도 올라온 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알라딘에서 아마도 1등하신 분께만 '이메일' 통보로 때우는 줄 착각했답니다.

이벤트 마감을 불과 몇 분 남긴 시각까지 열과 성을 다해 이벤트에 참가하신 분도 계시고,
엄청난 장서를 갖고 계신 분들도 정성스레 서재에 대한 사진과 글들을 올려주셨는데,
그 분들께 이건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 싶어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이벤트 공지글에 가보니 어젯밤에도 어떤 분이 댓글을 다셨더군요.



당첨자 발표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마녀고양이 2010-10-08 11:25   좋아요 0 | URL
저도 매번 헤매서 잘 모르겠어요.. ㅎㅎ
머랄까, 고객 서비스가 2% 부족한 아쉬움이 좀 있어요.

양철나무꾼 2010-10-17 0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ren님,이런 글을 쓰실 수 있다니 진짜 멋지세요~
저도 지난 번 알라딘 도서팀 댓글을 보고 트랙백해 들어가 봤는데도,
찾을 수 없어 한참 헤맸었거든요.
이래서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