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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0. 4.23(금)∼ 4.25(일)
○ 장소 : 강원도 영월군(장릉,청령포,관풍헌,동강 둔치 등)
* 단종문화제 소개(홈페이지에서 옮겨옴)
단종(端宗)은 조선 제6대 임금으로 열두살 어린나이 왕위에 올라 2년 후인 열네살 때 정순왕후를 맞이하고, 단종 3년 6월 11일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게 되었으니 그의 나이 열다섯살 이었습니다. 세조 1년 상왕으로 물러나 이듬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어 지내던 중, 홍수로 인해 청령포에서 관풍헌으로 옮기어 지내면서 자규시를 남겼습니다. 세조3년 (1457) 10월 24일 사약을 내리니 열일곱 꽃다운 나이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단종이 승하한 후 단종의 시신에 손을 대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말에 아무도 시신을 거두지 않았으나, 영월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영월 엄씨들의 선산인 동을지산에 매장하였습니다. 이후 241년이 지난 숙종 24년(1698) 11월 6일 마침내 노산대군에서 단종으로 복위되고 능호(陵號)도 노릉에서 장릉으로 추복되었고, 장릉은 1970년 5월 26일 사적 19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영월군민들은 1967년 4월 단종제향일에 문화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단종문화제를 탄생시켰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왕릉에 제향을 올리는 44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전통역사축제입니다.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사진 위에 마우스를 대고 클릭~)
1. 장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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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종제향(단종이 승하한지 무려 241년 후인 숙종24년인 1698년부터 시작하여 2010년까지 이어져 내려옴)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195.jpg)
3. 충신제향
- 단종을 위해 충절과 목숨을 바친 충신을 배향하기 위해 정조 15년에 장릉 안에 268인의 충신들의 위판을 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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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종의 무덤
- 역사상 가장 슬프고도 애환이 많은 단종대왕의 능은 여러모로 다른 능에 비해 다른데,
우선 왕릉은 한양 백리 안에 모시는 것이 관례였지만 지방에 모셔진 유일한 왕릉이며,
낮은 구릉에 모셔진 다른 왕릉에 비해 높은 곳에 모셔져 있으며
단종릉의 봉분과 정자각의 배치상 능의 옆구리를 향해 절을 할 수 밖에 없어 더욱 안타까움.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197.jpg)
5. 단종의 무덤
- 열일곱 어린 나이에 죽임을 당하여 버려진 시신을 엄홍도가 거두어 지게에 지고 이 산을 오르다가,
잠깐 쉴 장소를 찾는데 다행히 소나무 밑에 숨어있던 노루 한마리가 놀라 달아났는데
그 자리를 보니 눈이 녹아있고 지게도 더 이상 움직이지 않자 이 곳에 시신을 암장했다고 함.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198.jpg)
6. 단종의 무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199.jpg)
7. 단종제향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00.jpg)
8. 단종의 무덤 가까이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01.jpg)
9. 제례악, 육일무 시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02.jpg)
10. 육일무 시연(조선시대에는 여섯줄 육열씩 6일무를 추었다고 함)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03.jpg)
11. 육일무 시연 (일佾:춤의 벌려진 줄이라는 뜻)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04.jpg)
12. 종묘제례의식(보태평과 정대업이라는 음악을 중심으로 여러 음악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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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육일무 시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09.jpg)
14. 육일무 시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10.jpg)
15. 헌다례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11.jpg)
16. 헌다례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12.jpg)
17. 육일무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13.jpg)
18. 육일무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14.jpg)
19. 정자각(단종제향 때 제향을 올리는 곳)과 단종의 무덤
- 단종릉의 봉분은 신좌을향으로 모셔졌고 정자각은 북쪽을 향하여 있어 능의 옆구리를 향해 절을 할 수 밖에 없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15.jpg)
20. 정자각, 장릉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16.jpg)
21. 정순왕후
- 정순왕후(1440-1521)는 열다섯 살의 어린나이에 왕비에 책봉됨(본관은 여산,풍제창부사 송현수의 딸)
세조3년 왕비에서 부인으로 강봉되었고, 동대문 밖 동망봉 산허리에 '정업원'이라는 초막을 짓고
시녀와 함께 기거하며 속세와 인연을 끊고 매일 아침 동망봉에 올라 동쪽하늘 영월을 바라보며
단종의 극락왕생을 빌었고, 열여덟 살에 단종과 사별한 정순왕후는 가슴속에 응어리진 한을 품은 채
긴 세월을 살다가 1521년(중종16년) 82세의 나이로 숨을 거둠. 현재 남양주시 사릉리에 모셔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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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단종의 비, 정순왕후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18.jpg)
23. 장릉 전경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19.jpg)
24. 정려각
- 영조2년(1726년)에 세운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는 정려문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20.jpg)
25.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 안내도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21.jpg)
26. 청령포
- 단종의 유배지로 동,남,북, 삼면이 서강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 육육봉이라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
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을 할 수 없는 섬과도 같은 곳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22.jpg)
27. 단종이 유배생활을 하던 곳
- 수령 600년이 넘는 소나무 조차 유배된 어린 임금인 단종을 향해 몸을 구부리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기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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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유배중인 단종의 모습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24.jpg)
29. 단종의 방을 향해 길게 엎드린 모습을 하고 있는 소나무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9883113590225.jpg)
30. 단종을 향해 몸을 구부린 모습의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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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관음송
- 관음송은 높이 30m, 수령 600년으로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 이 소나무에 걸터앉아 쉬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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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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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규시(子規詩)
한 마리 원한 맺힌 새가 궁중을 떠난 뒤로 一自寃禽出帝宮 외로운 몸 짝 없는 그림자가 푸른 산속을 헤맨다 孤身隻影碧山中 밤이 가고 밤이 와도 잠을 못 이루고 假面夜夜眠無假 해가 가고 해가 와도 한은 끝이 없구나 窮恨年年恨不窮 두견 소리 끊어진 새벽 멧부리에 지새는 달빛만 희고 聲斷曉岑殘月白 피를 뿌린 듯한 봄 골짜기에 지는 꽃만 붉구나 血流春谷落花紅 하늘은 귀머거린가? 애달픈 하소연 어이 듣지 못하는지? 天聾尙未聞哀訴 어찌하여 슬픔 많은 이 사람의 귀만 홀로 밝은고... 何奈愁人耳獨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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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배생활을 하던 단종이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홍수 때문에 관풍헌(영월 객사의 동헌 건물)으로
거처를 옮겨와 머물던 중에 세조의 명으로 사약을 받고 승하했는데,
이 곳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단종이 저녁만 되면 누각에 올라 자규시(子規詩)를 읊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