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없는 원숭이 - 동물학적 인간론
데즈몬드 모리스 지음, 김석희 옮김 / 영언문화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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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이 책을 소개한 글들을 읽으면서 왜 이 책이 그렇게 문제시 되는지 궁금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교회에서 금지할 정도로 신을 모독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 내용이 무엇일까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구입한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당연한 진실을 이야기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화를 부정하는 그래서 아직도 창조를 믿는 골수(?) 몇몇을 빼고 누가 인간이 유인원에서 진화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진화의 역사상 인간이 과거의 유인원의 습성과 유전적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요?

이 책을 읽으며 진실이라도 맹목적인 믿음에 시련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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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Become CEO
제프리 J. 폭스 지음, 정준희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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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작은 크기 만큼이나 내용들도 길지 않게 아주 간단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손에 잡으면 2-3시간이면 충분히 모든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할 수도 있는 내용들속에 축약된 글들의 정확함은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의 생활에서도 분명히 도움이 되고 또 실천을 요구합니다 어떤면에서는 경쟁을 위해서만 필요하다고 판단될 수도 있는 내용들이지만 결론은 결국 삶에서 실천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누구나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 평범한 진리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또 각성시키는 것이 이 책의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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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동물원 - 100마리 특별한 동물, 100가지 신비한 이야기
이인식 지음 / 김영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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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의 동물들이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생겼을까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은 볼만한 가치는 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리 높은 평가를 줄만한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편안한 문장과 풍부한 삽화들은 분명히 쉽게 읽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전식의 구성과 어쩌면 축약된 내용들은 좀 더 내용을 원하는 저 같은 독자들에게는 지루함마저 주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다만 흥미를 가지고 편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저는 마산으로 고속버스를 타고 가면서 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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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한니발 이야기 1 - 사막의 사자 하밀카르
파트리크 지라르 지음, 전미연 옮김 / 한길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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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르타고를 무너뜨린 로마의 어느 장군보다도 더 유명하며 전설로 남은 한니발에 관한 이야기들은 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우선 소설이지만 카르타고의 정치체계와 한니발가문의 역사를 다루고 있기에 로마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 저에게 나름대로의 중립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도움을 주었고 또 잊혀지고 무시되는 패자의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것은 분명히 이 책의 나름대로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루할 정도의 반복과 구체적이지 못한 묘사등은 소설이라는 한계를 인정한다하더라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니발 가문의 이야기 더 넓게 카르타고의 이야기였음에도 한니발이라는 이름의 후광을 빌리려고 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나름대로의 가치는 지니지만 적극적으로 권할만큼의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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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일곱 딸들
브라이언 사이키스 지음, 전성수 옮김 / 따님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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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에서 인류의 조상 이브를 발견했다는 뉴스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유전자를 검색해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한 여성으로 귀결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궁금한 마음만 들었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그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미토콘드리아의 DNA의 돌연변이를 이용하여 인류의 흐름 누구말대로 족보를 거술러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신기합니다.

더구나 그 것이 현재의 우리를 있게한 원시시대의 어머니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더욱 더 놀라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유럽이 아닌 아시아 그중에서도 한국의 어머니는 누구일까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전학이 발전하여 우리의 어머니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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