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돌 - 혜성과 소행성의 위협 갈릴레오 총서 9
게릿 L. 버슈 지음, 백상현 옮김 / 영림카디널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혜성이 6500만년전 공룡의 멸종원인이라는 주장을 처음 접한것이 거의 20여년정도전의 일로 기억합니다.그 당시는 그런 주장도 있다라고 예를 드는 정도의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과학적인 증거까지 확인되어 정설이 되어 있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하고 보니 책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제가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사실 이 책을 처음 선택하게 된것은 위에 기술한대로 공룡의 멸망원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서였지만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지구의 미래,적게는 인류문명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주와 관련된 서적들을 읽으며 우주탐험이라는 장미빛 미래를 꿈꾸거나 우주의 기원등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있는 지구 주변의 소행성,혜성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것 같구요...

결론적으로 우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지구와 인류문명에 대한 경고로서 이 책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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