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이스라엘 핑컬스타인 & 닐 애셔 실버먼 지음, 오성환 옮김 / 까치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결국 성경이 가진 진실을 고고학적으로 어떻게 밝혀내었는지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성경,그 중에서도 구약이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모순점과 뚜렷한 목적의식(?)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고 기존의 신앙고백식 고고학자(?)들의 주장은 이미 잘 알고 있었기에 더더욱 흥미를 가지고 읽었는데 결론적으로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편견에 빠지지 않는 객관적인 눈으로,고고학적 발굴의 결과들을 종합해가면서 신앙과 역사사이의 분명한 차이점을 지적하는 내용들을 읽으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구약에 대한 역사학도로서의 불신과 냉소의 원인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더불어 신앙의 영역으로 역사가 들어갈 경우 얼마나 굴곡되어지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결론적으로 성경 그중에서도 구약의 진실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또한 성경 자체가 신성불가침(?)이라고 주장하는 우리나라의 일부 기독교인들도 꼭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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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05-09-09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고학적인 다른책들도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기독교의 고고학적인 책은 정말 많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만큼이나요.
이책이 유명할지모르지만, 저자가 유명할지 모르지만
이책이 말하는것들이 사실일지 모르지만
진실이라고는 이야기 할수 없습니다.
이책의 저자가 많은것을 연구했듯이
다른책의 저자들도 많은것을 평생 연구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