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플한 이케아의 1인용 소파. 이쁘긴 한데 1인용 치고는 눈튀어나오게 비싼것이 흠. 예전에 가구매장 갔다가 슬쩍 한번 앉아봤는데 무지하게 편했다.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플레져 2004-11-25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파란색 소파가 맘에 드네요. 왠지 촉감도 제가 상상했던 거랑 흡사하지 않을까 하네요...ㅎㅎ (선물받은 책, 리뷰 썼어요 ^^)

플라시보 2004-11-25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벌써 다 읽으셨어요? 대단하시네요. 이 글 쓰고 읽어볼께요. 천은 약간 보들보들하고 감촉이 좋아요.

2004-11-25 2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1-25 2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4-11-25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말랑말랑해보이는; 근데 쟤네들 보다 일본드라마 런치의 여왕에 나온 작은 쇼파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플라시보 2004-11-26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a1t님. 런치의 여왕이라. 처음 들어보는 드라마군요. 거기 쇼파가 어찌 생겼나요?

비연 2004-11-26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흰 바람벽 2004-11-26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넘 좋아요.

보기만해도 저기 앉으면 책도 잘 읽힐거 같고.

잠도 잘 올거 같고.

영화나 티비를 봐도 좋을거 같고.

넘 좋네요. ^^

플라시보 2004-11-26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흰 바람벽님. 저도 1인용 소파를 가지고 싶어요. 쓸데없이 5인용 소파를 사가지고 자리만 차지하고.. 근데 저 1인용 소파가 제 5인용 소파보다 비싸답니다. 흐흐^^

니나 2004-11-28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이거 얼만가요? ^^;

플라시보 2004-11-28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디 멕베스님. 가격은 어디서 구입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본 바로는 70만원 정도였습니다.

니나 2004-11-29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넘 비싸요~!

플라시보님한테 앙탈부리는거 같네요 ㅋㅋ 그런건 아닌데..

플라시보 2004-11-30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디 멕베스님. 비싸도 너무 비싸죠^^ 멋지구리한 물건들은 항상 헉겁할 만한 가격표를 달고 있다니깐요. 흐흐.
 



미국 출신의 미술가 에드워드 호퍼의 스케치가 프린팅 된 머그컵.투껍고 투박한 머그컵에 검은색으로 스케치가 프린트되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저렇게 잔이 두터우면 커피를 담아도 빨리 식지가 않는다. 요즘 컵들은 너무 얇게 나와서 조금만 뭘 하다가 보면 커피가 차갑게 식어있다. 그게 싫으면 텀블러를 쓰면 되겠지만. 그건 또 너무 멋이 없지 않은가. 아무튼지간에 저 컵은 간만에 본.  무척 갖고싶은 머그컵이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흰 바람벽 2004-11-24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뻐요. ^^

뜨겁고 달달한 핫초코를 먹어도 맛날거 같은데요?

mannerist 2004-11-24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그는 두꺼운 사기잔이 좋다는데 찬성. 찬성 입니다. 이녀석이 매너가 총애하는 보둠 코로나 머그잔입니다. 디자인 부터가 절대 안 질리게 생겨서 맘에 들었는데요, 잔 두께가 5mm가 넘으니 커피 뽑은지 한시간이 넘어도 온기가 안가시더군요. 전에 보여드린, 손잡이가 워낙에 편한 잔이 하나 있어서 사용빈도가 좀 줄긴 했지만, 넉넉히 커피 뽑아 천천히 마시고 싶을때 요즘도 애용합니다. 혹 머그잔 필요하시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6000-8000원 정도 할 겁니다. (참고로 매너는 모처 중고시장에서 하나에 천원씩 집어왔답니다. 그날 거짓말 안보태고 좋아서 방방 뛰었다는-_-v)

 

 

아, 님께서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이 보둠이란 회사 디자인 정말 괜찮습니다. 언젠가 돈 넉넉하면 이녀석들로 주방을 도배해버릴 겁니다. 헤헤... 아, 이녀석은 저 모양의 유리잔 트리입니다. 제 꿈의 유리잔 모음중 하나지요. 나중 장가갈 때-_- 명단 만들어 이런 거 하나씩 사오라 찍을 계획입니다. ㅎㅎ

아... 생각난김에... 전에 찍어만 놓은 염장샷 하나 올립니다. 실제 사용샷, 매너가 가끔 해먹는 카푸치노입니다. 우유거품을 좀 좋아해서, 저기 1/3정도가 우유거품이랍니다. ㅎㅎㅎ



mannerist 2004-11-24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올리신 머그잔, 서울 종로 스타벅스에서 목격했습니다. 친구놈이 그날 모카 포트와 원두커피 지르면서 저녀석까지 사가더군요. 뭐 가격은 저녀석보다 비싸덥디다. =)

플라시보 2004-11-24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흰 바람벽님. 저 예전에는 핫쵸코 싫어했는데요. 요즘에는 밤에 잠이 안오면 한잔씩 만들어 마십니다. 그러다 보니 좀 좋아지는것 같아요. 흐흐



매너님. 보둠 잔은 저도 여러개 가지고 있습니다만 투명한 유리잔이 대부분이네요. 근데 저 우유거품을 보니 집에 에스프레소 기계가 있으신가봐요. (겁나게 비싸다던데..흐흐) 저 위에있는 잔이 스타벅스에 있단 말이죠? 저는 어떤 사이트 돌아다니다 발견한거거든요. 있다면 댐시 구입하고 싶네요. 안그래도 제 친구가 제가 아끼는 잔을 깨서 컵 하나 사준다고 했거든요.^^




mannerist 2004-11-24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그돈이 어디서 납니까. 우유거품은 티 프레스로도 낼 수 있습니다. 우유 데워서 티프레스 넣고 펌프질 몇 번 하면 서너배로 부풀어 오릅니다. 그걸 진하게 뽑아낸 커피 위에 그대로 부으면 약식 카푸치노가 되지요. ㅎㅎ

sweetmagic 2004-11-24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님은 재주도 좋으셔,,,,

털짱 2004-11-24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시보님, 오랜만입니다. 제가 서재리뷰를 썼습니다. 읽어주시와요.^^

플라시보 2004-11-24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짱님. 잘 읽고 제 서재 about me에 퍼왔습니다. 고마워요^^

플라시보 2004-11-24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님. 하하 저도 스윗매직님과 동감입니다. 정말 못하는게 없으시다니깐.^^

sweetrain 2004-11-24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매너님. 역시 차에 조예가 깊으시군요. 쩝.

mannerist 2004-11-24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 마음같아선 여러분 모셔놓고 매너 가진 장비 총동원하여 맛난 커피나 차, 그리고 로투스 과자를 대접하고 싶답니다. 누가 압니까? 나중에 그런 기회 생길지. 과분한 칭찬에 감사 또 감사. 입니다. ^_^o-

비로그인 2004-11-25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이모는 이상한? 기계로 카푸치노를 만들어줬지요.

계피를 몽땅 넣은... 그래도 그 커피가 제일 맛있었는데...
 
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현태준. 이우일 지음 / 시공사 / 2004년 9월
평점 :
품절


만화가 이우일과 현태준이 도쿄를 여행하고 그 얘기들을 담은 책을 냈다. 이우일의 경우는 원래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로 그의 대표작 도날드 닭은 읽지 않았지만 소설가 김영하와 함께 낸 '영화일기' '우일우화'등을 몹시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을 고르는 것에 어떤 망설임도 없었다. 그리고 다 읽고 난 지금 망설임없는 내 선택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 책은 정말로 재밌는 여행기였다.

여행기에 대한 리뷰를 쓸때마다 나는 내가 게으르다는 얘기를 한다. 그 이유는 게을러서 실제로 여행을 다닌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여행기 만큼은 꽤나 부지런하게 읽는 편이다. 하긴 방구석에 가만히 앉아서 남이 발품팔아 얻어온 것들을 단지 읽기만 하면 되므로 게으른자는 그나마 여행기라도 부지런히 읽는게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언제부턴가 여행기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고, 더구나 이 책처럼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저자가 쓴 여행기는 무조건 사서 본다. 그리고 내 침대위에서 미국을 가고 소파에 앉아서 이탈리아를 가며 사무실에서 영국을 간다. 이 여행에는 티켓도 튼튼한 신발도 필요없다. 오직 책 한권과 음료수 그리고 감자칩만 있으면 된다.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번째는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그리고 뒷편에는 현태준의 도쿄 여행기. 두 사람은 한날 한시에 같이 도쿄로 출발을 했고 함께 여행을 했으며 다닌 장소도 같지만. 책의 내용은 놀랍도록 다르다. 물론 같은 곳을 다녔기 때문에 동일한 장소에 대해 말했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 만큼은 제각각이라서 마치 책 한권 값으로 두권을 사서 읽는 기분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가 훨씬 재미있었다. 현태준의 경우는 문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지 읽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두 사람은 만화가 답게 중간중간 만화나 캐릭터를 그려놔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행한 곳들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긴 하지만 그걸 또 사람의 손으로 그려놓은 만화는 색다른 맛을 준다. 나는 만화가들이 어떤 캐릭터를 창조해서 그린 만화도 좋지만 자기 자신을 희화해서 그려놓은 것에 더욱 환장을 한다. (만화가들이 그리는 자신의 캐릭터들은 어쩌면 그렇게 하나같이 웃기고 약간은 모자란거 싶은게 아닐까 싶을만큼 단순하고 귀여울까?) 이우일은 이우일 자신을. 현태준은 현태준 자신을 그려놓았는데 실물과 닮았으면서도 더욱 과장해서 그려놓은것이 무척 재미있다.

현태준과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는 유흥준이나 한비야같은 진지함과 깨달음은 없지만 그래도 재미만큼은 이 두 사람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다. 거기다 이들이 여행하는 목적은 뭔가 크게 알고 오겠다던가 뭘 꼭 보겠다던가 하는 계획이 없다. 그냥 발길 가는대로 (그렇다고 해서 모든걸 초탈한듯 발길 닿는데로 가겠다는 식은 아니다.) 간다. 두 사람 다 만화가 답게 프라모델이나 만화책 같은걸 사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기도 하는등. 내 생각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일본을 여행할때 가장 따라해봄직한 여행기가 아닌가 싶다. 이 두 사람이 사전에 계획을 잡고 철저한 준비끝에 간게 아니라서 그런지 사실 이 책은 다른 여행기들과 달리 어디에 뭐가 있고 어떻게 찾아가느냐 하는 것에 대해 그다지 친절하게 설명해두지 않았다. 그들 역시 가다가 보니 발견한 멋진 장소들이 대부분이니 이 책을 읽고 도쿄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착해서 직접 가고싶은 곳을 그냥 가면 되는것' 이라고 말 하는것 같다. 사실 여행기를 읽고 그걸 참고삼아 떠나려고 계획하는 인간이 아닌 나에게는 필요도 없는 찾아가는 법이랄지 가격이랄지 같은걸 상세하게 적어놓으면 그냥 그 부분은 건너뛰게 되는데 이 책은 단 한부분도 건너뛰질 않았다.

책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다. 하지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내가 현태준의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것. (읽는내내 정말 믿어지지 않을 만큼 그의 '했지롱' 문체는 거슬렸다.) 그리고 사진이 대부분 너무 어둡게 나와서 알아보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허나 이것만 빼면 전체적으로는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주고 싶은 책이다. 혹시 방구석에서 게으르게 도쿄를 다녀오고싶은 분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것은 상세하게 적어놔서 이 책 하나면 그 곳으로 여행을 가서도 전혀 헤맬일이 없겠다 싶은 친철한 책도 아닌데 이걸 읽고나서 진짜로 도쿄로 여행을 가고싶어 졌다. 게으름이 이길지 그 마음이 이길지는 두고 볼 일이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weetmagic 2004-11-23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쿄에 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가져다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 필시 갑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공부하러 도쿄가서 항상 사업할 생각으로 가득차 돌아오곤하지요 흐흐.... 역시 공부할 자격이 없다는 ㅋㅋㅋㅋ

마태우스 2004-11-23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게으름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님을 잘 몰라서 그런가요? 호호.

플라시보 2004-11-23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윗매직님. 저도 읽으면서 내내 그생각을 했더랬어요. 흐흐. 특히 타코야키 같은건 한국에서도 대박을 쳤잖아요.(타코야키에 맥주 한잔. 캬아~) 근데 도쿄 자주 가시나봐요. 부러워요. 전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 책 보고 나니 가보고 싶어졌어요.



마태우스님. 흠...과연 그럴까요. 지금 일본에 같이 놀러가자고 조르는 친구가 있는데 자꾸 이러시면 저 확 일본에 놀러 가버립니다. 흐흐^^

kleinsusun 2004-11-23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두권이나 샀어요. 한권은 선물했구요, 한권은 아직 안 읽었답니다.

플라시보님의 글을 읽으니, 빨리 읽고 싶군요.

집에 순번을 기다리는 책이 넘 많아요.ㅋㅋ 행복한 고민!

주근깨 2004-11-23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제가 이벤트 당첨으로 1순위에 이책을 골랐더랬습니다...내년 즈음 혼자서 애들 델고 도쿄 정복(..)을 꿈꾸고 있는지라...내용에 대해 너무 정보가 없어서 결국 다른 책을 고르긴 했지만요...^^;; 님 리뷰가 결국은 이 책을 지르게 만드네요...ㅎㅎ

플라시보 2004-11-24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leinsusun님. 좋으시겠어요. 순번을 기다리는 책들. 전 언제나 빠듯하게 사거든요. 몇권 사서 읽고 또 사고. 여유가 있으면 좀 넉넉하게 샀으면 좋겠는데..^^ 암튼 이 책은 선물하기도 좋은것 같아요. 너무 어려운 책들은 선물하면 상대가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고 그렇다고 소설책을 하자니 취향이 아닐수도 있고. 이렇게 만화가 적당히 섞여 있음 덜 부담스럽죠^^



주근깨님. 흐흐. 잘 하면 님도 이 책을 받으실뻔 했네요. 저 역시 이벤트 하면서 다른님이 주문하셨길래 재밌겠다 싶어서 주문한 책이랍니다.^^
 



이 엄정화스런 머리를 한 여인네는 어디다 쓰기 위해 그린건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여동생의 홈피에서 퍼 왔다. 얼굴이 너무 미끈한게 밀랍같지만. 나름 그런 이미지를 노려서라고 멋대로 생각하기로 했다. (혹시 퍼 가실 분들은 by noname이라 표시해주시길)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04-11-22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지네요.^^

플라시보 2004-11-22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그런가요?

날개 2004-11-22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홈피도 알려주시지요..^^ 가서 구경하고 싶어요~

플라시보 2004-11-22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부지런히 퍼 올리겠습니다.^^

mannerist 2004-11-22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 끝자락 물기가 여적 빠지지 않고 남아있는게 눈에 확 들어오네요. 예전에 춤추는 대수사선 본 이후로부터 저런 단발머리에 열광하는 매너라지요. (뭐 눈에 뭐만 보이는 매너 친구들은 뵨퉤 내지는 페티쉬로 폄하하곤함니다만 어디까지나 애호. 라 주장하는-_-v)

플라시보 2004-11-22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고 보니 춤추는 대수사선에 그 여자가 생각나는군요. 예쁘장하게 생겨가지고는 호러틱했던 그녀^^ (언젠가 여동생이 그녀 얘기를 한번 했던걸로 봐서 저 모델이 그녀가 아닌가 싶네요)
 


이거 그리던 무렵

매킨토시 안에 있던 데이터를 몽땅 놋북에 빽업하고

맥의 하드를 옵티마이징하고 배드블럭 까지 찾아내는 고난도의 노가다를 뛴 후

몽땅 밀고 새로 설치했는데

그 후로도 자주 뻑이 나서 아주 한이 맺혀버리고 말았던 일도 있었다.

...거참 수박스러워서원.

 

여동생이 그린 그림이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동이 없더니. S모 사이트로 옮겨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내가 못 찾을줄 알았느냐? 움하하하하) 허락없이 퍼오긴 했는데. 그래도 내 동생은 이해할꺼다. 내가 세상 무엇보다도 자기의 그림을 좋아한다는 명백한 사실 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테니 말이다.

혹시 퍼갈 분들. by: noname 이라고 표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동생의 닉네임입니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annerist 2004-11-22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런 역설적인... 저 순진무구한 미소만 보고 싱긋 웃다가 마우스 휠 내리고 헉겁했습니다. 음음... 소 뷰티펄 인데... 갑자기 극에 달한 탐미주의자 미시마 유끼오가 생각나네요. (결국엔 이양반도 배째고 자살했다죠 -_-;; )

2004-11-22 1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4-11-22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님. 흐흐. 저도 처음에는 그냥 순진하게 생긴 여자아이를 그렸구만 했었습니다.^^



속삭이신분. 소 호러블 카테고리가 없는 관계로...그냥 소 뷰티풀에 두겠습니다.^^

플라시보 2004-11-22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모델인지는 물어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만. 그간 숱하게 누굴 그리고 나서 제가 '누가 모델이야?' 라고 물으면 여동생은 항상 말합니다. '모델 없어' 라구요^^

BRINY 2004-11-22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한텐 없는 재주를 가지신 분들, 참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