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합니다.
모든 것이 그대로입니다.
늘 그러하듯.
언제나 저로 살고 있습니다.
보여지는 저, 그리고 실제의 저는 다릅니다.
아마 그것은 같이 사는 가족들도 모를 저 이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토록 아름다운 일곱살과
이토록 아름다운 서른 일곱살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아름답습니다.
환양도,
저도,
당신들도.
모두 다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