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그리던 무렵

매킨토시 안에 있던 데이터를 몽땅 놋북에 빽업하고

맥의 하드를 옵티마이징하고 배드블럭 까지 찾아내는 고난도의 노가다를 뛴 후

몽땅 밀고 새로 설치했는데

그 후로도 자주 뻑이 나서 아주 한이 맺혀버리고 말았던 일도 있었다.

...거참 수박스러워서원.

 

여동생이 그린 그림이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동이 없더니. S모 사이트로 옮겨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내가 못 찾을줄 알았느냐? 움하하하하) 허락없이 퍼오긴 했는데. 그래도 내 동생은 이해할꺼다. 내가 세상 무엇보다도 자기의 그림을 좋아한다는 명백한 사실 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테니 말이다.

혹시 퍼갈 분들. by: noname 이라고 표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동생의 닉네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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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4-11-22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런 역설적인... 저 순진무구한 미소만 보고 싱긋 웃다가 마우스 휠 내리고 헉겁했습니다. 음음... 소 뷰티펄 인데... 갑자기 극에 달한 탐미주의자 미시마 유끼오가 생각나네요. (결국엔 이양반도 배째고 자살했다죠 -_-;; )

2004-11-22 1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4-11-22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님. 흐흐. 저도 처음에는 그냥 순진하게 생긴 여자아이를 그렸구만 했었습니다.^^



속삭이신분. 소 호러블 카테고리가 없는 관계로...그냥 소 뷰티풀에 두겠습니다.^^

플라시보 2004-11-22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모델인지는 물어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만. 그간 숱하게 누굴 그리고 나서 제가 '누가 모델이야?' 라고 물으면 여동생은 항상 말합니다. '모델 없어' 라구요^^

BRINY 2004-11-22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한텐 없는 재주를 가지신 분들, 참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