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나는 셋팅파마를 했다. 이 파마는 머리가 이쁘게 나오기는 하는데 약품이 아닌 열로 하는 파마라서 모발 손상이 일반파마에 비해 훨씬 심각하다. 조금 상한 머리로 이 파마를 한다면 그야말로 마론인형 머리가 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나는 그나마 파마와 염색을 별로 하지 않아서 머리카락이 건강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파마를 하고 나닌 좀 푸석해졌다. 그래서 얼마전 케라시스 린스를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헤어 앰플을 써 보았다.

헤어 앰플을 쓰는 방법은 샴푸를 하고 나서 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머리에 앰플액을 바르고 5분 정도 방치했다가 물로 헹궈내고 린스를 하면 된다.

이 제품의 경우 2개를 썼는데 첫번째는 1병을 다 썼고 두번째는 한병을 2회에 나누어 썼다. 덕분에 손상된 머리가 많이 좋아졌다. (푸석함이 현저하게 줄었다.) 파마를 하고 난 다음에는 헤어 앰플이나 트리트먼트를 반드시 써 줘야 한다. 그래야 손상된 머리가 조금이나마 빨리 회복이 된다. 괜찮은 제품이긴 한데 가격은 좀 비싸다. 4개가 들었는데 1만 2천원인가 한다. 현재 샴푸나 린스를 살때 2개 정도 끼워주는 행사를 하고 있으므로 지금 이 시기를 적극 이용하는 것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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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이는 것은 클린 앤 클리어 오일 컨트롤 필름이다. 오일 컨트롤 필름이 무엇인고 하니 일명 기름종이라 불리우는. 얼굴에 기름이 좌르르 돌때 그 기름을 흡수하는 종이인데. 이것은 비닐 필름의 형태로 되어있다. 화장을 하고 시간이 좀 지나고나면 메이컵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혹은 본인의 얼굴에서 나온 피지때문에 얼굴에 번지르르 하게 기름이 도는데 이때 티슈등으로 닦는 것 보다 기름종이나 필름을 이용하면 화장은 뭍어나오지 않으면서 기름만 쌱 흡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얼굴에 유분이 많은 편이다. 유분이 많은 얼굴이 건성 피부보다는 훨 덜 늙는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대신 뾰루지등이 많이 난다. 메이컵이나 기타 피부 잔여물이 모공을 막으면 왕성하게 발생하는 기름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속에서 살포시 곪게 되어 이게 바로 뾰루지가 되는 것이다. 뾰루지가 되지 않더라도 모공속의 기름이 산화되어 (공기와 접촉) 까맣게 변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아파도 짜내야 한다. 아니면 점점 더 깊게 박혀서 점처럼 되어 버린다.)

그래서 나는 늘 오일 컨트롤 필름이나 기름종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피부에 쓸때없이 맴돌고 있는 유분기를 제거한다. 그러나 기름종이의 경우는 그 성능이 너무 약하다. 필름의 형태로 되어있는 이 제품을 쓰면 유분을 흡수할 경우 그 부분이 투병하게 변한다.(완전 투명하다는 것이 아니라 파란색 불투명 필름이 파란색 투명 필름으로 변한다.) 그래서 피부에서 나온 피지를 직접 확인시켜 준다. 또한 메이컵은 거의 뭍어나오지 않고 유분기만 싹 흡수해서 매우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 준다. 

얼굴에 유분기가 그렇게 많지 않은 사람들은 오일 컨트롤 필름을 사용할 경우 자칫 지나치게 피부가 건조해 질 수 있으므로 기름종이를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사용 방법은 그냥 피부에다 대고 가만 있으면 된다. 그러면 기름이 흡수되는 것이 눈으로 보인다. 슈퍼에서도 판매를 하므로 굳이 화장품 전문점에 갈 필요가 없어 매우 편한 제품이다. (유사품이 많이 나오는데 성능은 거의 다 비슷하므로 좀 더 싼 유사품을 써도 상관없다. 다 거기서 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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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4-22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 저를 위해 나온제품이군요..당장 사야겠어요^^

플라시보 2004-04-22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수니나라님 인터넷에서 사면 좀 더 싸구요. 큰 마트 같은데 가면 유사한 제품 많이 팝니다. 저도 방금 70매에 3천원짜리 하나 사 왔습니다. (저 제품은 50매 정도 들었습니다.)

panda78 2004-04-22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츠비 것이 싸고 크기도 좀 더 크고 해서, 저는 주로 gatsby것을 주로 썼습니다. 2500원 정도. 클린 앤 클리어는 50매에 크기도 약간 작은데 3000원이 넘길래 비싸서.. ㅡ.ㅡ;;

플라시보 2004-04-22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pand78 님 위에서 제가 말한게 GATSBY였습니다.^^ 이마트에서 3천원 하더이다.

panda78 2004-04-22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요! 인터넷에서는 2500원 정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배송료 안물려고 2-3만원맞출때 넣기 딱 좋음.. ^^

플라시보 2004-04-23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맞아요. 배송료 안물려고 맞출때 저런거 아님 헤어 트리트먼트 같은걸 사곤 하죠^^ 가격은 대충 5천원 미만의 제품들이구요.
 


바비 브라운 페이스 파우더 (01. 페일 옐로우)는 얼마전에 소개했었다. 지금 옆에 보이는 것은 그 제품을 압착형태로 만든 프레스드 파우더이다. 색상과 제품은 동일하지만 좀 더 사용하기가 편하다.

마침 파우더도 다 떨어졌고 투웨이로 화장하기에는 너무 두터운 감이 있어서 프레스드 파우더를 구입했다. 쉬어 피니쉬 제품과 그냥 제품이 있는데 가격 차이는 4~5천원 정도. 다른점은 쉬어 피니쉬 제품이 오일프리 타입이라 여름에 쓰기 좋다는 것이다.

일단 모든 조건은 저번에 소개한 페일 옐로우 가루 파우더와 똑같다. 흔히 프레스드 파우더만 바를 경우 너무 허옇게 표현이 되는데 이 제품은 붉은끼를 많이 잡아줘서 허옇지 않고 약간 환한 피부를 표현해 주는 정도이다.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 장난 아니라는 것. (4만8천원 백화점가)

거울도 큼지막하고 퍼프도 두텁고 보송보송한 편이다. 여름이라서 다소 두터운 메이컵을 피하고 싶다면 자외선차단 겸 메이컵 로션(메이컵 베이스와 달리 색상은 없다.) 같은 제품을 발라주고 컨실러로 약간의 잡티와 피부톤만 정리해 준 다음, 페이스 파우더를 두드려 발라주면 여름 화장은 끝이다. 가루 파우더가 가격에 비해 양이 많으므로 집에서는 가루 파우더를 쓰고 외출할때 저 파우더를 들고 나가면 좋다. 투웨이나 파운데이션 화장과는 달리 오후가 되어도 피부톤이 칙칙해지지 않고 아무리 덧발라도 화장이 두터워지지 않는다.

바비 브라운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가격은 비싸지만 페이스 제품의 색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특히 파우더의 경우 보통은 두 가지 혹은 세 가지가 전부이고 한가지만 나오는 곳도 많지만 바비 브라운은 색상이 무척 다양하게 나온다. 매장에서 테스트를 하고 사는게 가장 좋겠지만 중간정도 피부나 약간 밝은 피부는 01번 페일 옐로우를 쓰면 가장 좋을듯 싶다. (환하지만 허옇게 밀가루를 펴바른듯 나오지도 않고 붉은끼도 많이 잡아준다. 보라색 파우더 같은걸 쓰면 백발백중 경극배우가 되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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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2004-04-20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극배우란말에 푸하하 웃었습니다. 제가 보라색파우더를 테스트용으로한번 바르고 나간적이있는데 사진찍는족족 친구가 가부끼다 가부끼 이랬는데 하하 갑자기 민망해지는군요 흐흐

플라시보 2004-04-21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한국인의 피부라면 왠만큼 하얗지 않고는 바르기 힘든 제품이죠. 랑콤이나 샤넬. 디올에서 나오는 제품들도 마찬가지구요. 걔네들은 가격은 비싸면서, 거기다 동양에서 엄청 팔아먹으면서 왜 동양인에 맞는 컬러는 만들지 않나 몰라요.

책선생 2004-04-23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비브라운이 국내에 들어오기도 전에 출장 다녀오던 남편이.. 그때만해도 연애할 때군요.
브래드명도 낯선 이 브랜드 제품을 사왔길래 이게 뭔가.. 했었더랬죠. 메이크업베이스를 덧바를 필요가 없는 로션이랑 파우더였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저처럼 진한 화장을 하지 않는 사람한테는 더더군다나.. 그런데 가격이 넘 비싸서.. ^^

플라시보 2004-04-23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님은 오래전 부터 쓰셨군요. 저는 1년 전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비싸서 메이컵 전 제품을 다 쓰진 못하구요. 님이 말씀하신 메이컵 베이스겸 자외선 차단이 함유된 페이스로션. 그리고 파우더 정도만 쓰고 있습니다. 정말 만만찮은 가격이죠. 아마 메이컵 전문 제품 중에서는 가장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옆에 보이는 것은 바디샵에서 나오는 핸드로션이다. 사진도 코딱지 만하게 나왔지만 실제 용량도 그렇게 크지 않다. 따라서 휴대도 가능하다.

여자가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손이다. 얼굴이야 늘 가꾸고 하다가 안되면 물리적인 힘 (주름살 제거술이나 보톡스 등등) 이라도 빌리면 되지만 손은 그게 불가능하다. 즉 한번 손이 늙어 쪼글쪼글 해 지기 시작하면 게임 끝이란 소리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관리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스물 아홉이지만 아직 손만 봤을때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으로 보인다. 원래 엄마를 닮아서 손이 예쁘기도 하지만 (내 입으로 이런소리 하는건 상당히 쑥쓰럽지만 그래도 내가 신체에서 가장 자신있는 부위가 바로 손이다. 네일샵에 가면 손 모델을 하란 소리를 들을 정도다.) 역시 열심히 가꾼 덕이다. 언젠가 핸드크림 광고에서 '손은 여자의 생활을 말해줍니다' 뭐 그거 비슷한 카피를 듣고난 이후부터 나는 꼬박꼬박 핸드로션을 챙겨 발랐었다.(저거 들었을때가 국민학교 다닐때 였다.) 손 모양이야 타고나야겠지만 손이 늙지 않는것은 순전히 저 카피에 자극받은 내가 열심히 핸드로션을 발라 준 덕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세상에는 수많은 핸드로션이 존재하고 그 중에서 내가 유일하게 돈 좀 주고 산 핸드로션이 바로 저거다. (대부분은 마트에 파는걸 사서 썼다.) 색깔은 핑크색이고 바르고 나면 흡수도 빠르다. 손에 바르는 로션은 유분이 너무 많으면 끈적거려 좋지 않고 또 너무 수분이 많으면 바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내 손이 건조해진다. 저 제품은 그런 면에서 딱 좋은 정도의 수분과 유분을 함유하고 있다.

손을 보호하려면 설겆이 할때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해야하며 빨래등을 할때도 맨손으로 하는건 좋지않다. 알다시피 손에는 피지 분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세제가 닿으면 손의 수분과 영양분을 지나치게 앗아간다. 수분과 영양분이 부족한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거칠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

얼굴을 가꾸는 노력의 반의 반만 들여도 손은 훨씬 이뻐질 것이다. 손도 피부임을 잊지 말자. 

참고로 손에 로션을 바를때는 손바닥에 발라서 비비지 말고 손등에다 로션을 짜서 손등 부위끼리 비벼준다. 사실 손 바닥에는 로션 발라봐야 끈적거리기만 한다. (단 손이 몹시 건조한 사람들은 손바닥에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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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4-04-18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피부도 개판인데다, '주부습진'이라고 주장할 정도로 손이 거칠어요. 무척 슬퍼요. 평소 일도 별로 안하는 주제에 가끔, 물일 하면 벌개지고, 오징어라도 다듬을라치면, 알레르기인지 가렵고 부어요. 흑흑. 겁나서 어젠 고무장갑 끼고 오징어 썰따가, 고무장갑 양쪽 다 구멍냈죠..흑흑, 플라시보님의 손이 넘넘 부러버요....핸드크림 자주 쓰긴 하지만...암튼, 님의 글을 본 기념으로 한번이라도 더 발라야겠어요. -.-

플라시보 2004-04-18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핸드로션이 안되면 핸드크림을 쓰시구요. 아니면 네일샵 가셔서 관리를 한번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네일샵가도 언제나 메니큐어만 달랑 칠하지만 보니까 파라핀 팩도 해 주고 그러더라구요. 아니면요. 이건 우리 엄마가 쓰는 방법인데 자기 전에 핸드크림을 아주 듬뿍 바르고 (로션말고 크림) 비닐장갑을 끼고 그 위에 면장갑을 끼고 자 보세요. 엄마 말에 의하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 부러워 마세요. 전 대신에 얼굴 피부가 개판이잖아요. 하핫

마냐 2004-04-18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구닥다리라 네일샵은 꿈도 못꿨답니다. 게다가, 타자수 인생이라 손톱이 늘 뭉툭하죠. 비닐장갑요법은 함 해봤는데, 넘 답답해서.....건 그렇구, 사진으로 뵈도 피부 고우시던데...^^

플라시보 2004-04-20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빈말이라도 피부 괜찮다는 말은 어찌나 위로가 되는지요. 그리고 서울에는 네일샵에서 손 관리 하는데 비싼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케어하는데 1만3천원 정도 합니다. 그러면 각질제거 맛사지 손톱다듬기 등을 해 주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는지라 마냐님처럼 바쁘시면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선생 2004-04-23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써본 제품인데.. 뉴트로지나랑 이 바디샵 핸드 크림을 주로 쓰죠.
결혼 전엔 손이 거칠다는 거 잘 몰랐는데 결혼 해서 게다가 이제 전업 주부로 아이 키우다보니 하루 종일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더군요. 꾸준히 핸드 크림을 애용하게 되었죠.
이 제품은 뉴트로지나보다 덜 빡빡한 느낌이 들죠.. 그런데 개인적으로 좀 묽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플라시보 2004-04-23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약간 묽은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저거 말고 바디샵의 다른 제품을 써볼까 합니다. 꼭 물감처럼 생긴게 있더라구요. (유화물감 아시죠? 납으로 된 튜브 안에 있는. 그렇게 생긴 제품이 있더군요.) 그건 좀 덜 묽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전에 친구가 문병을 와서 사다주고 간 MAC 아이쉐도우. 나는 메이컵 제품은 거의 다 바비브라운이나 안나수이를 쓰기 때문에 MAC제품은 처음 써 본다.

색상은 약간 노르짱짱한 갈색에다 금색 펄이 들어간 건데 생각보다 아주 이쁘다. (Juiced velvet / A62)난 아이쉐도우로 기교를 부릴 줄 몰라서 그냥 손가락으로 쌍거풀 부위에만 펴 바르는데 이 제품 역시 그렇게 쓰고 있다. (이렇게 말하니 쭉 그런것 같은데 실은 오늘 첨 써본다.)

발색력도 좋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양도 적당하다. 페이스 제품은 바비브라운쪽이 더 색상도 다양하고 좋은것 같은데 립스틱이나 쉐도우는 MAC도 무난한것 같다. 뭣보다 바비 브라운 보다 많이 저렴하다. 저 쉐도우의 가격은 1만8천원. (백화점가) 이다. 쉐도우의 종류가 무척 많다고 한다. (메이컵 전문 제품들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색상이 있다는 것이다.)

친구가 프레스트 파우더도 MAC제품을 사 줬는데 내가 싫어하는 약간 붉은 빛 도는 (랑콤이나 디올, 샤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상이라서 여동생을 주기로 했다. 나는 다시 바비브라운 매장에 가서 맘에 드는걸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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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4-12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쌍꺼풀조차 없는 저와, 역시 홑꺼풀인 제 친구가 한 얘기. 아이셰도우를 사면 꼭 쌍겹부위에 펴바르라고 하는데, 쌍꺼풀이 없으면 어따 발라야 돼? T^T 부럽습니다..

플라시보 2004-04-12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저야 화장을 잘 할줄 몰라서 그렇구요. 탈랜트 한지혜씨나 모델 변정수씨 보니까 쌍거풀이 없어도 아이쉐도우로 아주 다양하게 연출을 하더이다. 상거풀이 있으면 그냥 그 라인까지만 띡 바르면 끝나지만 쌍거풀이 없으면 눈두덩이 전체에 그라데이션이 가능할듯 싶은데^^

panda78 2004-04-12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두덩 전체에 그라데이션 하면 대체로 보기 싫어요.. ㅡ.ㅜ 그리고 저는 좀 부은 듯한 눈이라 뭐 어찌 할 수가 없어요.. 예전에 샀던 셰도우들은 찐--한 쌍꺼풀이 있는 엄마에게 상납. (사실 수술할까 생각중이에요.. ^^;;;)

▶◀소굼 2004-04-12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c이라서 애플의 그 맥에서 디자인을 했나 했다는;;;[아이쉐도인데 왜 컴퓨터 업체가;;]

nugool 2004-04-12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소굼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당연... ㅋㅋ 여자들은 다 아는데...저도 맥 제품은 한번도 안써봤어요. 파우더는 붉은기가 전혀 없는 바비브라운 제품이 좋더군요. 쌍꺼풀 없는 눈에 아이새도우 바르는 건 메이크업의 고수가 아니면 정말 하기 힘들든 기교입니다. 저는 눈두덩이 얄팍한 쌍꺼풀 없는 눈인데요., 아이새도우는 칠할 줄 몰라서 전혀 못 바르고 다닙니다. --;;

플라시보 2004-04-12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쌍거풀이 없는 눈에 화장을 하려면 그렇게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로 하는 것이군요. sa1t님의 맥킨토쉬 발언 웃겼습니다. 실은 저도 저 그림 찾으려고 인터넷에서 MAC이렇게 쳤더니만 한국 맥킨토쉬 어쩌고 하는 것들만 좌르르 떠서 다시 화장품 MAC이렇게 검색어를 고쳐서 치고는 저 사진을 찾아냈답니다.
그리고 Panda78님. 저도 대학 다닐때 쌍거풀 수술을 한 언니를 봤는데요. 눈을 찝는다고 하나? 아무튼 절개를 하지 않는 방법인데 한 2주 지나니까 붓기가 빠지고 무척 자연스러운 눈이 되어라구요. 만약 수술을 하신다면 자연스런 방법을 택하시길.^^ (단 그게 좀 빨리 풀려서 재수술을 해 줘야 한다는군요.)

panda78 2004-04-12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매몰법(^^;; )으로 하면 자연스럽지만 빨리 풀릴 위험이 있고요, 지방이 많은 눈에는 하기 힘들다는군요... 저는 아무래도 절개하는 쪽으로 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아플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올해안으로 라식 할 거 같은데 그때 같이 할까 어쩔까 계속 고민중.. ^^;;;

플라시보 2004-04-13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절개는 표 많이 나던데. 지방을 좀 제거 한 다음에 매몰법을 할수는 없나요? 흐흐. 이게 어느새 성형상담으로 바뀌어가고 있군요^^

작은위로 2004-04-13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글쎄요... 대략..저는 짝.눈.이랍니다. 완벽한 짝.눈이지요... 쌍거풀이 한쪽은 있구 한쪽은 없고 한쪽은 속으로 말려가고 한쪽은 안말려가고...(먼말인지...흠) 암튼.. 그래서 아이새도... 잘하지 않으면 이상할텐데도... 아무렇지 않게..대충하고..다닌답니다...^^
절대적 이유는 귀찮아서 입니다. 귀찮아서 아이라이너 마스카다 다 생략입니다...

플라시보 2004-04-14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은위로님도 저랑 비슷하시군요. 단지 귀찮아서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생략하는 그 정신. 아이라이너는 아예 없고 마스카라는 5년전 선물받은 랑콤 마스카라가 아직도 있다는... (쓰면 눈섭이 썩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확실히 그 두가지를 하면 눈이 또렷하고 더 커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너무 귀찮아서 말이죠. 하는것도 그렇고 지우는것도 그렇고. 거기다 더 큰 이유는 눈을 비비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