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 수분크림을 쓰다가 이번에 비오템으로 한번 바꿔봤다. 예전에도 한번 써 봤었는데 그때보다 수분 함량이 더 늘었고 용기도 바뀌어서 나왔다.

일단 수분 함유량은 풍부하다. 그런데 조금 끈적이는 감이 없잖아 있다. 좀 더 매트하면 좋겠는데 리치한 느낌이 들어서 이걸 바르고 크림까지 바르는건 무리인것 같다. 스킨 로션 에센스 바로 다음 단계에 발라주고 마무리를 하면 좋을듯 싶다.

피부가 아주 민감한 사람은 조금 따갑기도 하다. (내가 그렇다. 그러나 한 3-5일 지나면 증상이 없어진다.) 여름에 바르기에는 H2O+가 좀 더 낫지만 영양크림이나 기타 크림종류를 생략하고 싶다면 이 제품도 괜찮다. 바르고나서 톡톡 두들기면서 피부에 충분하게 스며들게 하면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초록색은 중 복합성이고 핑크색은 건성용인데 여름에 바를꺼라면 건성 피부도 굳이 핑크색을 쓸 필요는 없을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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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7-23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수분크림 사고 싶은데...피부가 지성이라서요. 하나 그냥 살까?

플라시보 2004-07-23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tella09님. 복합성이 아닌 확실한 지성이시면 저 제품보다는 H2O+의 수분크림을 권합니다. 가격은 비오템보다 만원 정도 더 비싸지만 (비오템 4만원선 H2O+ 5만원선) 그게 훨씬 기름기도 적어서 가벼울겁니다. 우리나라 제품 중에는 예전에 칼리 워터드롭이란게 나왔는데 바르면 바로 물성분으로 변하는것이 제가 아는 수분제품 중에서 가장 가볍고 좋았습니다. (요즘에도 나오나 모르겠습니다.)

stella.K 2004-07-23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참고 하죠. 감사!
 

 장을 볼때마다 꼭 빠지지 않고 보는 품목중 하나가 주스이다. 오렌지 주스가 가장 만만하고 그 다음으로는 포도주스. 망고주스 등의 순위이다. (돈이 넘치는 날에는 세개 다 사기도 하지만 좀처럼 그런일은 없다.) 그런데 내가 원래 단음료를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꿀물이나 핫초코는 말만 들어도 속이 달다. 가끔 핫초코는 비오고 춥고 그러면 땡기는데 꿀물은 약으로 써도 싫다.) 내게는 저 세가지 주스 모두 너무 달다. (특히 망고는 예술이다.) 그런데 얼마전 매일유업에서 자몽주스를 새로 출시했다. 얼씨구나하며 자몽주스를 샀고 마셔보니 달지 않고 훨씬 낫다. 다만 같이 마신 내 친구는 인상을 있는대로 찌푸렸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무슨 주스가 달지않고 찝찔한 맛이 난단다. (난 그래서 좋은데...) 하긴 사람들이 포카리스웨트같은 이온음료를 처음 마실때도 저랬으리라. 무슨 음료가 달지 않고 짭짤하기까지 하다냐?

자몽은 오렌지와 레몬의 중간쯤 되는 맛이라고 보면 된다. 레몬처럼 아주 시지도 않고 오렌지처럼 아주 달지도 않다. 네이버에 자몽을 쳐 보니 저게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란다. 하긴 오렌지나 포도, 망고에 비해 당분이 낮으니 그럴 수 밖에. 아무튼지간에 자몽주스가 나와서 무지하게 반갑다. 보드카를 사서 칵테일을 만들어 마셔도 되고 (아...엡솔루트 보드카가 사고싶고나) 그냥 마셔도 맛있다. (시고 나면 신맛 때문에 그런지 입안이 게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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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4-07-14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칵테일 !! ㅎㅎㅎ 엡솔루트 보드카 운운 하시는 걸 보니 ...요리조리 조합한 칵케일 좋아하시나 봐요.. ㅎㅎㅎ 제 수많은 꿈중에 하나가 제가 살 집 한 구석에 칵테일 바를 꾸며놓고 칵테일 쇼를 하는 거랍니다. ㅎㅎㅎ 담에 놀러오세요 ~ 특별쇼를 보여드리죠 ~ !! ㅋ

▶◀소굼 2004-07-14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감귤주스마셔요. 사이다와 함께 함께 항상 냉장고에;;제가 비타민C를 먹어야할 이유가 있어서 안떨어지게 사주신다는; 자몽이라..한 번도 못마셔봤는데^^ 마시고 싶구먼요;

마냐 2004-07-14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오렌지쥬스가 농약덩어리라 했는데...이건 괜찮은 겁니까?
모르는게 약이니...그냥 살아야 하는 걸까요?

플라시보 2004-07-14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위트매직님 저두요. 저두 그런 꿈 가지고 있었더랬어요. 뭐 쑈까진 아니라도^^ 집에 칵테일바를 만들면 멋지구리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님의 특별쑈. 기대됩니다. 하하^^

소굼님. 감귤주스도 회사에서 한번 마셔본 기억이 납니다. 생각보다 맛났었던것 같네요 (제가 귤은 싫어하거든요) 자몽주스는 어쩌면 실망하실지도 모르니 꼬마병을 미리 사서 마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마냐님. 아마 자몽도 만만치 않을듯 합니다.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나는 과일이 아니니까요. 에이구. 그러고 보니 정말 맘놓고 음식을 먹기가 힘들군요. 저처럼 무대뽀로 '그래 죽기밖에 더하랴' 하며 살지 않는한..(근데 마냐님처럼 자식을 기르면 아무리 무대뽀인 저라도 내 아이를 농약에 절인다는 느낌이 들어 절대 못 그럴것 같습니다)

BRINY 2004-07-14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왓, 자몽주스라! 우리 동네 킴스클럽에도 들어왔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panda78 2004-07-14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몽 주스- 맛있을 것 같아요. 생과일 주스 파는데서 먹어 본 결과 안 달고 약간 쌉쌀한 것이 더울 때 딱이던데.. 근데요, 플라시보님, 본문에서 "오렌지나 포도, 자몽에 비해 당분이 낮으니 "는 "오렌지나 포도, 망고에 비해 당분이 낮으니"로 바꿔야 할 것 같은데요? ^^;;;

플라시보 2004-07-14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아마 동네 슈퍼에도 들어와 있을겁니다. 매일유업에서 하는거니까요.
panda78님 지적 감사합니다. 흐흐^^ (댐시 고쳤습니다.)

marine 2004-07-16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신 건 딱 질색, 그래서 쥬스도 안 마십니다 단 것도 싫어서 꿀물은 정말 약으로도 안 먹죠 전 검은 색 음료만 마시는데 바로 콜라와 커피죠 둘 다 심각한 중독증 수준으로 즐겨 마십니다 요즘 콜라는 끊었는데 커피는 안 마시면 사는 게 우울해져서 그냥 계속 마셔 버립니다^^
 

나는 얼마전에 셋팅파마를 해서 머릿결이 많이 퍼석해진 상태이다. 원래도 머리를 감으면 사자 갈퀴처럼 되기는 하지만 파마를 하고 나서 더더욱 그런것 같다. 그래서 이런 저런 헤어 에센스를 써 봤는데 아쿠에어 워터 크림이 가장 좋은것 같다.

기본적으로 샴푸와 트리트먼트 그리고 린스를 한 다음 물기를 타올로 제거하고 나서 바르는 제품인데 에센스나 다른 크림보다는 많이 묽고 수분 함량이 높아서, 떡이 지거나 촉촉함을 넘은 축축함을 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만이다. 바르고 나면 딱 적당량의 윤기가 흐르고 머리가 마르면서는 남아있던 성분의 대부분도 함께 증발한다. 그렇지만 머릿결은 바르지 않았을때에 비해 훨씬 윤기가 있고 탄력이 있어 보인다.

헤어 전문 제품들 중에서 에센스나 로션을 사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가격이 장난이 아닌다. 그런데 저 제품은 대충 6천 몇백원 선으로 생각하면 된다. 저걸 바르고 나서 헤어 에센스를 머리 끝에만 살짝 발라주고 나서 머리를 말리면 된다. (상식이겠지만 드라이기를 쓰면 머릿결이 상한다. 쓰더라도 찬바람으로 말려야 한다. 개인적으로 나처럼 머리가 긴 여자들은 선풍기를 이용하길 적극 권장한다.) 생각보다 많이 바르지 않아도 되므로 오래 쓴다. (머리가 많이 긴 편인 나도 저걸 사면 두어달은 쓴다.)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할인점에 가면 있다. 참고로 아쿠에어 제품 중에서 저거랑 헤어 스프레이만 좋을 뿐. 샴푸나 린스. 트리트먼트는 써 본 결과 모두 그저 그랬다.

머리가 다 마른 상황에서 머리가 좀 푸석하게 느껴진다면 아쿠에어 워터 스프레이를 뿌리면 좋다. 역시
 너무 리치하지 않으며 향도 진하지 않아서 딱 좋다. 담배냄새를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헤어 로션과 거의 비슷하다. 이 두가지 제품만 있어도 많이 상한 머리가 아니라면 충분히 좋아보이게 할 수 있다. 단 이 제품들이 머리에 영양을 공급한다던지 해서 상한 머릿결을 현저하게 좋아지도록 해 줄수는 없다. 그냥 좋게 보이도록하는 일시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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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잡이 2004-07-13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 처음으로 일등해 보네요.
난 샴퓨만 쓰는데 가끔 가다 생각나면 린스도 좀 쓰고요.
머리가 푸석한 편이라 딴 스프레이도 써 봤는데 스프레이 알갱이가
내 코를 심하게 자극해서 안 쓰거든요.
아쿠에어 워터 스프레이는 스프레이 하고 난후 주변에 스프레이 알갱이 냄새가
독하진 안나요.

플라시보 2004-07-14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가 써 본것 중에서는 냄새가 순한편에 속했어요.^^
 


내가 지금 소개하려고 하는 제품은 제일 아래 오른쪽(푸른색)에 있는 플레인 요구르트 이다.

요구르는 분명 먹는 제품이지만 나는 이 제품은 다른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들으면 욕할지도 모르겠지만 덴마크 플레인 요구르트는 내게 있어 음식이 아니라 피부 관리용 제품이다.

사용방법은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난 다음 비누로 기름기를 제거하고 다시 타올로 물기를 닦은 다음 저 요구르트를 손으로 떠서 얼굴에 잘 비벼준다. 그런다음 머리를 감거나 몸에 비누칠을 하는 등 다른 일을 하면서 5분 가량 보낸 다음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준다. 나는 아침 저녁으로 저렇게 사용하는데 1주일 정도만 사용을 하면 피부가 촉촉하고 톤이 많이 맑아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화장품은 아무리 좋고 비싼 제품이라도 유통기한이 1년은 된다. 피부에 신선함을 주려면 이런 화장품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가끔은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유통기한 1주일 미만의 것들이 필요하다. 플레인 요구르트는 그중 제일 간단한 방법이다. 우유나 묽은 요구르트의 경우에는 세면대에 부어서 사용해야 하고 또 나중에 세면대를 씻어야 하지만 플레인 요구르트는 손을 이용해서 얼굴에 펴 바르고 나서 샤워기로 씻어주면 되기 때문이다.

먹을것도 없는데 얼굴에 처 바르다니 하며 부르르 떠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국민학교 5학년때 부터 피부 트러블로 고생했던 나는 다른건 몰라도 피부 만큼은 투자를 아까워 하지 않는다.(그렇다고 해서 피부관리실이나 피부과를 찾아서 몇십만원짜리 맛사지와 시술을 받은적은 없다.) 그나마 지금 피부 정도라도 유지하는건 다 내가 관리를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나와 비슷한 피부인데 전혀 관리를 하지 않았던 내 친구는 피부표면이 완전 혹성인데다 주름도 엄청나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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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7-01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바르면 좋아질까요? 제가 요구르트는 잘 안먹는데..

BRINY 2004-07-01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민학교 5학년때부터 피부 트러블이라, 저와 동병상련이시군요. 전 심각한 지성에 몸이 안 좋으면 부계 유전인 아토피까지 약간 들고 일어서서 20대중반까지 무지 고생했어요. 그런데, 나이 들고보니, 이젠 복합성 피부가 되서 지성과 건성을 동시에 걱정해야 하는 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이 피부가 나이들고 보니 빛을 발해서, 이제 슬슬 눈가의 주름 걱정을 해볼까하는 정도인 건 좋아요. 뭘 모르는 순진한 1학년들이 실제보다 무려 10살이나 줄여서 제 나이를 불러도 속더라구요. 캬캬캬~~

플라시보 2004-07-01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아마도 조금은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피부가 촉촉해지죠^^

플라시보 2004-07-01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저역시 지성과 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눈가의 주름은 저도 신경이 쓰이는데 얼마전부터 아이크림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아덴과 크리스찬 디올 제품을 반반씩 씁니다. (아침에는 아덴, 저녁에는 디올 이런식으로) 효과는 글쎄요. 뭐 쫙 당겨진다 이런건 아니고 그냥 좀 촉촉해지는 정도인것 같습니다. 아이팩이 좋을듯 싶은데 캐사랑 파사랑 제품을 써본적이 있습니다만 워낙 오래전이라 좋은지도 모르고 썼습니다.

미완성 2004-07-01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플레인 요구르트로 마사지를 해본 경험이 있는 데,
약간의 화이트닝 효과와 피부트러블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요샌 그나마 세수도 잘 안하는 편이라 한번씩 세수할 때마다 때미느라고 바쁘지요..;;

플라시보님 글은 정말 열심히 읽었지만 코멘트 남기기는 처음이네요.
헤헤....요즘 제 생활의 활력소이십니다^^;;

panda78 2004-07-01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목욕탕 가면 아줌마, 아가씨 할 것 없이 다 요플레 바르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욕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저도 함 해보려구요. 먹지는 못하지만, 바를 수는 있겠지.. ^^;;

플라시보 2004-07-01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든사과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약간의 화이트닝 효과와 피부 트러블이 좀 줄어듭니다.(트러블이 생기지만 심해지지 않고 빨리 가라앉죠) 제 글이 님의 활력소라니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panda78님. 전 목욕탕에서는 좀처럼 요플레로 맛사지하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습한 그곳에서 요플레며 참기름이며 오이맛사지를 해 대면 냄새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한번은 옆에서 참기름을 병째로 바르는 아줌마 때문에 토할뻔 했습니다. 그냥 집에서 혼자 욕실에서 하는게 제일 나을듯 합니다.^^

sunnyside 2004-07-01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글쿤요.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를 써도 될까요? 요구르트 제조기로 만든... 그런거라면 돈 안들이고도 펑펑 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stella.K 2004-07-01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덴마크 플레인 요구르트여야 하나요? 전 여름엔 그럭저럭 봐줄만한 얼굴인데, 찬바람나면 영 내가 내 얼굴을 봐도 영 아니올시다가 되거든요. 저거 쓰면 가을 ,겨울에도 저의 예쁜 미모를 간직할 수 있으려나? 흐흐.

플라시보 2004-07-01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unnyside님. 집에서 만든거라면 더 좋지 않을가요? 아무래도 더 신선할테니..
stella09님 꼭 덴마크 플레인일 필요는 없구요. 그냥 제가 써보니 저게 제일 묽기랄지 뭐 그런게 만만하니 좋아서요.(통 크기도 중요한데 너무 작으면 손으로 퍼내기가 좀 어려워요. 저건 통도 입구가 넓직하니 좋거든요) 찬바람이 나실때 건조하시다 싶으시면요. 좀 귀찮더라도 우유랑 요구르트(마시는 요구르트) 3:1정도 비율로 섞어서 세안 마지막에 행구시고 다시 미지근한 물로 헹궈 주시면 어느정도 당김같은걸 사라지게 해 줍니다.

stella.K 2004-07-01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기서 왕왕 밝혔더랬는데 나는 맥주 중에서는 하이네켄을 가장 좋아한다.

네델란드 맥주인 하이네켄은 초록색 병이 무지 시원하게 보이며 알콜 도수는 일반 맥주보다는 약간 높다.

맛은 쌉싸름하고 터프하며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린다.

하이네켄을 처음 마셨던 대학교 1학년때는 그저 병 모양이 이뻐서 마시기 시작했지만 어느덧 그 오묘한 술맛이란걸 알게 되고 부터는 맛있어서 하이네켄을 찾는다.

좋아하는 맥주 중에서는 삿보로 실버컵도 있는데 좀 부드러운걸 마시고 싶을때는 삿보로를 마신다.

내 집에서 떨어지지 않는 품목이 있다면 맥주인데 한때는 장을 보러 가면 주류코너에 가서 하이네켄 팩을 가장 먼저 집어들 정도였다. 만약 내가 죽을때 까지 변치않고 마실 음료수 3가지를 고르라면 에비앙, 콜드 오렌지 쥬스, 하이네켄을 고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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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4-06-28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벡스 다크요 ~!! 누구누구는 그랬다죠...
" 맥주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좋다.
디엔에이나 후치 같은 단 맛 나는 맥주도 좋고,
아사히, 밀러라이트, 코로나처럼 그냥 깔끔한 맛도 좋고
바이젠 이든 둔켈 이든 하우스 맥주도 좋지만,
무엇보다 찐한 흑맥주가 좋다.
쓰면 쓸수록 더욱더 좋다.
혀뿌리부터 혀끝까지 쏴하고 감싸는
쓴 맛이 일품이다. "
ㅋㅋㅋㅋ
무엇보다 진짜, 사내다운 사내 냄새나는 것 같아 좋다


플라시보 2004-06-28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벡스 다크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디엔에이는 좋아합니다. (아마도 병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흐^^ 어찌나 모양에 민감한지.) 코로나도 가끔 마십니다. 대신 레몬도 넣고 특이하게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마십니다. 단골집에 가면 알아서 아스파라거스를 넣어주니 좋더라구요 (귓속말로 그러죠. 이건 재활용 아니에요. 흠...그러고 보면 그런거 재활용하는 곳이 많나봅니다.)
근데 흑맥주는 너무 써서 입에 잘 맞질 않더라구요.

panda78 2004-06-28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코로나- 삿뽀로 실버컵(이게 은근히 양도 많고 좋죠.. ^^) 그리고 무슨 장미향 비슷한 향이 나는 벨기에 맥주랑, 후치도 종종.. 아, 후덥지근한데, 시원---한 맥주나 한 잔 마셨으면... @.@

프리즘 2004-06-28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네켄! 킈-아- 죽이죠...
작년 유럽 여행 때 폭염 속에서 마시던 그 알싸한 맛을 아직까지 잊을 수 없네요. 특히 에펠탑에 올라 마시던 그 맛이란~ 며칠간을 느끼한 빠다(버터)만 먹었던지라 그 독특한 맛이 더했는가 봅니다. 암튼 그날은 밥도 거르고 ‘녹색 향’에 취해 체 프랑스를 유람했었죠.
요즘은 운동 후의 숴~ㄴ한 한잔용으로 가끔 마십니다. ^^
(맛은 좋지만 비싸서리...)

마냐 2004-06-28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젯밤 야근을 마치고..한잔 하러 가서....삿뽀로 실버컵에 눈독 들이다가...술 사주는 선배의 지갑 사정까지 헤아리는 쓸데없는 짓을 하면서....그냥 평소대로 버드를 마셨슴다....에에...삿뽀로는 넘 비싸요..헹.

플라시보 2004-06-28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 좀 비싸서 그렇지 양은 엄청시리 많죠^^ (보통 저는 밥먹으면서 반주로 한캔 하면 딱 맞습니다.) 장미향이 나는 벨기에 맥주는 무엇일까요? 궁금하여라
프리즘님. 에펠탑에 올라가서 마시는 하이네켄은 어떤 맛일까요? 상상만 해도 좋네요. 저도 밖에서 사 마시면 하이네켄이 좀 비싸다 싶지만 할인매장에서 사놓고 집에서 마시면 그럭저럭 가격이 저렴해서 자주 마십니다.^^

플라시보 2004-06-28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맞아요. 삿보로 실버컵은 너무 비싸요. (양은 많지만)

panda78 2004-06-28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oegaarden 호가든 인데.. 다른 분들은 장미향이 아니라고 느끼실지도..
그리고 레페 브라운- 요건 흑맥주지만 맛있더라구요.. ^^

구름잡이 2004-06-29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흑맥주-스타우트-를 좋아하는데.
생긴거, 맛이 보리음료(맥콜) 같은데,
맥주치고 향이 좋아요.

메시지 2004-06-29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하는 술 적다가 너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하이네켄 좋지요. 근데 전 집에서 술마시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간단한 캔 맥주 하나정도면 모를까. 다음날 빈병치우는 것이 무척 싫어요. 담배피우기도 어렵고,

플라시보 2004-06-29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름잡이님. 스타우트가 맥콜같은 맛이군요. (저 예전에 맥콜 무지 좋아했었는데^^)
메시지님. 하핫 대체 얼마나 많길래 적다가 포길 하십니까 그려. 하긴 밖에서 마시는것 보다 집에서 마시면 확실히 귀찮습니다.

메시지 2004-06-29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름대로 술을 즐기는 편입니다. 주량이 센 건은 아니구요. 그런데 요즘은 저의 의사와 상관없는 술자리들만 있었습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저만의 분위기대로 술을 마셔본지는 오래되었네요.

플라시보 2004-06-30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시지님도 저와 비슷하시군요. 즐기되 주량이 센것은 아닌... 어서 님만의 분위기대로 술을 마실 날이 오시길^^

메시지 2004-06-30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계획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