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친구가 문병을 와서 사다주고 간 MAC 아이쉐도우. 나는 메이컵 제품은 거의 다 바비브라운이나 안나수이를 쓰기 때문에 MAC제품은 처음 써 본다.
색상은 약간 노르짱짱한 갈색에다 금색 펄이 들어간 건데 생각보다 아주 이쁘다. (Juiced velvet / A62)난 아이쉐도우로 기교를 부릴 줄 몰라서 그냥 손가락으로 쌍거풀 부위에만 펴 바르는데 이 제품 역시 그렇게 쓰고 있다. (이렇게 말하니 쭉 그런것 같은데 실은 오늘 첨 써본다.)
발색력도 좋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양도 적당하다. 페이스 제품은 바비브라운쪽이 더 색상도 다양하고 좋은것 같은데 립스틱이나 쉐도우는 MAC도 무난한것 같다. 뭣보다 바비 브라운 보다 많이 저렴하다. 저 쉐도우의 가격은 1만8천원. (백화점가) 이다. 쉐도우의 종류가 무척 많다고 한다. (메이컵 전문 제품들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색상이 있다는 것이다.)
친구가 프레스트 파우더도 MAC제품을 사 줬는데 내가 싫어하는 약간 붉은 빛 도는 (랑콤이나 디올, 샤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상이라서 여동생을 주기로 했다. 나는 다시 바비브라운 매장에 가서 맘에 드는걸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