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디자인 산책은 생각보다 내용이 그다지 전문적이지 않아서 별로였지만 

그래도 책 표지와 사진 만큼은 마음에 든다. 

오늘 도착한 안그라픽스의 책들은 

과하지 않고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책 표지란 무엇인가를 보여주었다. 

내용은 아직 읽지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는 조만간 2판이 나온다고 한다. (2쇄가 아니라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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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04-05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판과 2쇄는 내용이 아예 달라지는 걸까요?
저도 안그라픽스의 기획과 디자인 좋아해요. 근데, 내용은 가끔 영 알맹이가 없다는. 책도 우라지게 비싸면서 ㅎㅎ

아래 <디자인의 디자인>은 좋아하는 책인데, <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는 아직 못 샀어요. 내용이 바뀌는거면 사 둬야 할까요??

플라시보 2010-04-06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편집자의 메모에 따르면 제목이 바뀐다고 하네요. '디자이너 함께 하며 걷다' 로 요. 그리고 내용으로 보자면 현 사회의 문제점 (디자인이나 디자인 정책 관련) 들도 언급이 되고 사회 속에서의 디자인의 역할과 디자이너의 자세를 더 중요시 한다고 합니다. (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는 디자이너와 디자인 회사의 자세에 관한 것을 중요시 했다고 하는군요.) 제 생각에는 이왕이면 2판을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2쇄는 똑같은 책을 한 번 더 인쇄하는 것이지만 2판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판이 다르게 짜여서 인쇄가 된다는, 즉 내용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니까요.

하이드 2010-04-06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제목과 컨셉이 제 개인적으로는 1판이 땡기기는 하네요. 일단 1판 사두고, 2판은 고민해 봐야겠어요. 뭐하면 한 권 후에 정리하더라도 ^^
 

이 주사기스럽게 생긴 화장품은 아이오페에서 나온 리뉴잉 스킨 필러이다. 필러는 주로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는데 이렇게 화장품으로도 떡하니 나왔다.

리뉴잉 스킨 필러의 역할은 첫째도 주름개선 둘째도 주름개선 셋째도 주름개선이다. 그야말로 주름을 위해 탄생한 것이다. 나는 30대 초반이고 아직 굵은 주름은 아니지만 눈가에 잔주름이 잡히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눈에서 볼로 이어지는 주름선이 왼쪽에 하나 있는게 불만이었다. 피부과에서는 부위가 애매해서 보톡스도 좀 그렇고 바르는걸로 해결을 하라고 했다. 그래서 나. 아이크림. 마치 로션인양 처덕처덕 발랐었다. 그러나 아무 효과도 없었다. 피곤하면 더욱 선이 짙어지고 화장하고 조명 잘못 받으면 무슨 칼자국처럼 선이 주윽 그어진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그러다 저 제품을 만나게 되었으니...

사용방법은 이렇다. 스킨과 에멀전을 바른 후 (내 경우 디올 스노우 스킨 2단계를 바른 후) 저 은색 주사기 같은 놈을 하나, 둘, 셋. 세번 펌프질해서 얼굴에 발라준다. 주름을 편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바르고 충분히 두들겨 흡수시킨다. 다음에는 저 통통한 흰색의 뚜껑을 열고 하나, 둘. 두번 누르면 스윽 하고 화장품이 솟아오른다. 그러면 그걸 또 꼼꼼하게 발라주고 잘 두들겨준다. (이건 비타민 성분이라고 한다. 모든 비타민 화장품은 바르면 얇은 막 같은게 형성되서 금방 피부가 뽀송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세번을 펌프질하고 두번을 누르라는 이유는 사용 설명서에 그렇게 되어있다. 그렇게 써야만 이 제품이 8주 프로그램인데 딱 맞게 쓸 수 있다고. 매번 저런 제품을 살때 눈금을 보며 짜내느라 고생하던 나같은 삐꾸들에게는 매우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얼마나 간단한가. 세번. 두번. 누르기만 하면 딱 8주가 완성된다니 말이다.

효과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지금의 나는 3주째 사용 중인데 주름이 거의 없어졌다. 특히 긴 흉터마냥 있던 그 주름이 많이 없어져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정도. 나이가 든 사람들의 굵은 주름에는 얼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일단 30 초 중반 피부 까지는 무난할 듯.

가격은 좀 쌔다. 국산 화장품 치고 18만원. 거기다 8주면 겨우 두달치인데 좀 심한 가격이다. 하지만 효과가 좋고 무엇보다 마구 후려치면 15만원에 살 수 있다. (난 그렇게 샀으므로 당신도 후려치면 가능하다.) 인터넷 가격이 15만원인데 오프라인에서도 그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샘플을 많이 얻어라. 특히 스킨 샘플. 그런다음 그걸 팩하는 가제에 발라서 얼굴에 15분 정도 올려두면 놀랍게 촉촉해진 피부를 볼 수 있다. 빠르고 쉽고 간단하게 팩을 할때 최고다.

향은 짙지 않아서 바르고 30분 후면 다 날라간다. 단 주의할점은 저거 바르면서 고기능성 타 화장품을 함께 바르지 말아야 한다. 좋은것도 너무 과하게 바르면 탈난다. 비싼 기능성 화장품은 저거 바르는 동안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두달 후에나 꺼내 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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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0 15: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7-04-20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음..20대 초반이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 하더라도 다 그걸 쓸 만한 때. 즉 권장 연령이란게 있거든요. 지금은 그냥 무겁지 않은 아이세럼 정도 발라주시구요 (크림보다 세럼이 나아요 20대에는요) 웃을때 주름이 생기는 것은 화장품으로 어떻게 못해요. 나중에 정 고민되시면 나이 좀 더 든 다음에 보톡스같은 물리적인 시술을 하시면 될듯 싶네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고기능성 발라주지 마세요. 님 연령에 맞는 화장품은 비오템, 클라란스, 클리니크 정도랍니다. 랑콤, 디올, 샤넬, 시슬리, 라프레리 등등은 좀 더 나이가 든 담에 쓰세요^^ (특히 시슬리와 라프레리등은 30대 후반이 되어야 쓸 수 있어요.)

2007-04-20 15: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7-04-20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세럼 바르시고 주름개선 하시길^^ 나중에 더 좋은 화장품 많이 쏟아질테니 걱정마시구요. 흐흐. 도움이 되었다니 기뻐요. (아 그리고 얼굴살 안빠지게 조심하세요. 콜라겐 맛사지 같은거 받으시면 좀 팽팽해진답니다. 단 전문의와 상담. 아시죠?^^)
 

스킨의 힘을 믿으세요? 전지현이 물었다. 나는 대답했다. '뭐 그렇지 뭐'

대답은 시금털털하게 했으나 내 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스킨만으로 나의 스킨이 달라질 수 있다면 까이꺼 스킨 그거 한박스라도 산다고. 피부과 관리와 더불어 집구석표 팩의 힘으로 요즘은 모르던 사람들에게 '피부 좋으네요' 소리까지 듣게 된. 그야말로 살아있는 신화의 주인공인 나. 허나 아직도 목마르다. 고로 내 스킨도 목마르므로 거기다 스킨을 듬뿍 부어준다. (이미 내 피부 상태를 알던 사람들에게 '피부 좋아졌다' 소리를 듣는건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다. 나는 이제 무려 쌩얼로 다니고 있다. 움홧홧홧. 물론 제네시스, IPL 거기다 피부과서 서비스로 해 준 이름모를 시술까지 -이건 외국인이 와서 쏼라쏼라 하며 해줘서 진짜 뭔지 모르겠다.- 돈 수억 들이긴 했지만 맨얼굴로 다닐 수 있다면 난 영혼이라도 한조각 팔 의향이 있다.)

왼쪽은 피부과에서 받은 미네랄 워터. 보통 에비앙을 많이 쓰는데 에비앙의 경우 다른 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조금 건조한감이 있다. 그러나 저 스킨은 약간의 성분이 (뭔진 몰라도) 첨가되어 있어 에비앙만큼 마르지는 않는다. 저걸 일단 세안한 얼굴에 쓔악 하고 뿌려 준 다음 디올 미스트를 칙칙칙 하고 뿌려준다. (쓔악과 칙칙의 차이는 안에 가스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그 후 디올 각질제거 스킨을 솜에 뭍혀서 피부결따라 닦아 준 다음 다시 록시땅 임모르텔을 발라준다. (록시땅 대구에서 왜 철수하고 그랬어? 내가 있잖아 내가 나 하나는 고객도 아닌겨!)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올스노우 스킨을 바르면 끝. 디올 스노우 스킨은 끈적한것이 에멀전과 스킨의 중간쯤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당근 바르면 절대 매마르지 않는다.

이렇게 바르고나서 에센스며 로션이며 차단크림이며 어쩌고 저쩌고를 발라준다. 스킨 하나를 바를때보다 뭐가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냐고 묻는다면 글쎄다. 드라마틱하진 않고 다만 피부가 물기를 머금어 촉촉해진다. 수분 크림도 좋고 수분 에센스도 좋지만 일단 진짜 수분을 먼저 공급을 해 주고 그걸 발라야한다. 그것들은 있는 수분을 지켜주지 없는 수분을 가져다 공급해주진 못하니까 말이다.

피부의 가장 큰 적은 자외선과 건조함이다.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활성화시켜서 피부를 검게함은 물론 노화의 원인이 되며 건조함은 잔주름과 퍼석함의 지름길이다. 이걸 막을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에 수분을 듬뿍 주는 것이다. 첫번째로 뿌리는 저 미네랄 워터는 화장 후에도 뿌릴 수 있으니 수시로 뿌려주면 좋다. 단 에비앙으로 그짓을 하면 안된다. 물끼가 마르면서 오히려 있던 수분도 앗아간다. 에비앙은 얼굴에 직접 뿌리는게 아니라 주변에 뿌려주고 얼굴을 가져다대야 한다. (건조한 기내에서 필수 아이템. 뭐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항공 승무원 출신도, 중뿔나게 뱅기를 많이 타는 입장도 아니다만 암튼 그렇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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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07-04-20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알고계시겠지만 외국 화장품 살땐..
http://www.strawberrynet.net/ 사이트를 이용해보심이.. 홍콩에서 배송해주는건데 거기 관세가 없어서 그런가 배송비 합쳐도 좀 싼거 같아요..
어떤때는 한국 사이트들이 더 쌀때도 있지만 ..
록시땅이 없어져서 고민이시라기에 혹시나 하고 올려드립니다. select contry 에서 한국 선택하심.. 한글로 바뀌고, 돈도 한국 원으로 바꿔준답니다.

플라시보 2007-04-20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흐흐. 전 인터넷서 주문하고 기다리고 이런걸 잘 못해서 늘 매장에서 사지만..돈을 생각하면 앞으로는 저렇게 해야겠네요. 훨 더 싸다니^^

2007-04-20 13: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7-04-20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오오 정말 현저하게 싸군요. 얼마전 백화점 디올 매장에서 확 질렀는데...근데 샘플을 정품 절반 사이즈로 두 박스나 받아서 그나마 위로가 되었더랬어요. 앞으로 저 아해들이 다 떨어지면 님이 말씀하신 사이트에서 주문해서 써야겠어요.^^ 고마워요.
 

첨엔 그냥 노멀하게 녀석의 귀여움을 사진으로 조금이라도 담아보고자 했었다. 정말이지 그게 다였다.

그러나 찍다가 보니 이런짓도 하고 싶어졌다. 녀석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마침내 이런 짓까지 하게 되었다. 꼭 녀석에게 기저귀를 채워주고 싶었다. 만인 앞에 곧휴를 내어놓는게 녀석도 부끄러울테니까 말이다. (저 표현은 여동생한테 배웠다.)

이게 마지막. 빵바구니에 담아 재우는 것으로 놀이를 마쳤다.

녀석은 분명 비쌌다. 2만 4천원.

저거 산다고 떡이 나오지도 밥이 나오지도 않는다.

허나 분명한건

사고나면 정말 기분이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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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5-14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컴퓨터에는 없는데, 저는 작은거 코끼리 모자 쓰고 있는거 갖고 싶어서 , 얼마나 많이 뽑았게요 ;; 5500원이나 하는 것들을.. 근데, 결국 코끼리 모자 못 뽑았어요.ㅜㅜ

하이드 2006-05-14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저아이는 앉을 수도 있지 않나요?

마늘빵 2006-05-14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귀여운 녀석. 콕 때려주고 싶네.

플라시보 2006-05-15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흐흐. 동물 시리즈를 말씀하시는건가봐요. 코끼리 모자 쓴 녀석이 제일 이쁜가요? 랜덤으로 보내주니 하긴 그거 뽑으려면 되게 힘들겠어요. (네. 앉을수도 있어요. 근데 아직은 세워서 놀고 있어요. 이제 저게 지겨우면 각종 포즈를 취하게 해야지요. 낄낄)

아프락사스님. 호호호. 때리다니요. 깨물고싶지는 않나요? ^^
 

제일 첫번째 사진을 볼때만 해도 안그러려고 했었다. 요번달은 고만 질러야지. 피부과를 또 끊었고 책도 너무 많이 샀고 거기다가 홈 프린스가 골프까지 끊지 않았던가. 그래서 정말이지 참으려고 했었다. 그러나. 두번째 이 녀석의 사진을 보는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아달달달 떨면서 장바구니 - 국민은행 - 일시불 - 결제를 누르고 있었다. 저 녀석의 표정은 딱 그랬다. '잇힝 이래도 나 안살꺼야?' 아... 내가 다음달에 일용할 양식이 없어서 내 짠 손가락을 빨았으면 빨았지 녀석의 눈빛을 미소를 외면할길은 없었다.

소니 엔젤 피규어 (아기) 녀석의 정식 명칭이다. 이 녀석을 알게된건 미스 하이드님 서재에서였다. 하이드님은 랜덤으로 배달되어오는 작은 시리즈의 소니 엔젤을 사신 모양인데 그 자랑질 페이퍼를 보고 난 다음부터 언젠가는 저거 함 찾아봐야지 했더랬다. 그러다가 어제 무척 간만에 텐바이텐에 갔다가 그만 딱 하고 녀석을 보고야 말았다. 작은 피규어들은 5,500원으로 비교적 저렴했지만 (그러나 랜덤으로 배송되어 어떤 녀석이 올지 모른다.) 내가 산 저 소니 엔젤 피규어 아기는 무려 24,000원. 거기다 배송료까지 더하니 26,000원 이었다. 참 여동생에게 보여줬더니 너무 야하다면서 빤스를 만들어다 입히던지 기저귀를 채우라고 했다. 야한가? 난 아무 생각없이 봐서 잘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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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6-05-13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어렸을때 이 인형이 보편적인 여자애들 인형이었어요 지금의 바비 인형처럼. 진짜 이 인형 가지고 놀았었는데. 키가 약 15cm쯤 되었던가? 그때는 머리숱 없는 이 인형에 불만이 많았는데. 나중에 머리카락이 긴 마론인형 (이렇게 부르는거 맞나 모르겠네요) 보고서 얼마나 가지고 싶어했는지.
지금 이 인형 보니까 감회가 무지 새롭네요.

paviana 2006-05-13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아기 정말 아이디얼한 아기일듯..울지도 않고 웃기만 할테니까요.ㅎㅎ
심지어 집어 던질 수도 있다죠.ㅎㅎ

플라시보 2006-05-13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아.. 그랬군요. 저는 바비 인형부터 가지고 놀아서 (그리고 마론인형 맞습니다.^^) 이 인형은 그냥 슬쩍 다른곳에서 본 기억밖에는 없습니다. 근데 그때도 이렇게 비쌌나요? 으음.. 녀석의 크기가 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아흐.. 빨리 받아보고 싶어요. 히히

paviana님. 으하하. 그렇죠. 울지도 않고 내내 웃기만 하겠지요. 먹지도 싸지도 않을꺼고 집어던지는건...낄낄. 자다가 깔고 뭉게도 가만있겠지요?

조선인 2006-05-13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출산준비물 쇼핑리스트는 왜 안 올라오나요? 젖병소독기 때문에 요새 고민이 많습니다.

플라시보 2006-05-13 13: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아직 전 아무것도 안샀답니다. 그저 아기 옷 세벌만 선물로 받았을 뿐이여요. 빨리 사야하는데.. 뭘 살지 몰라서 계속 망설이고 있습니다. (음.. 그러고 보니 젖병 소독기도 사야하는군요. 쩝)

클리오 2006-05-13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납작한 코와 팅팅불은 볼-은 모든 아가들의 공통점이 아니겠어요. 저도 얼마전에 입체초음파를 첨 봤는데,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는데 낯익은 그 얼굴... ^^ 저는 요즘 제대혈 땜에 고민이 많아요. 단호히 기증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꼬드기는 사람이 많아서.. --; 물론 애 키워본 적이 한번도 없으니 사소하게 쓰는 수납장에서 아이세제까지 모두 고민이지만요... 으흑. 최소한의 지출로 최대의 만족을~~ ^^

Mephistopheles 2006-05-13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시보님은...100% 팔불출의 가능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조선인 2006-05-14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시보님, 출산준비 리스트 다 뽑으셨어요? 갑자기 걱정이 와락.
제 리스트도 참고해보시길.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875192

플라시보 2006-05-14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저는 아는 의사의 만류로 제대혈 그냥 안하기로 했습니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것에 비해 별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아기 보험도 걍 제일 싼걸로 하나 들려구요. (그렇습니다. 아직 안들었습니다.) 저도 아길 키워본적이 없으니 대체 뭘 사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우리 조선인님의 리스트를 함께 참고 해 보아요.^^

Mephesto님. 푸핫. 그런가요?

조선인님. 어머 걱정을 와락 해 주셔서 고마워요. 실은 리스트 하나도 안뽑았습니다. 참고할께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