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nrim > 할 수 있다구~!

오늘은 계속 추억의 사진전이로구나;;;;
(좀 고만 써먹지 그래.. -_-;;;)

몇번씩 떨어졌으면서도 결국 행거위에 오르고만 몽이...
저 위풍당당한 표정이란.....
다시 봐도 멋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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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Aphrodite)와 아도니스(Adonis)


  사랑을 나누는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
옛날 시리아의 왕 테이아스는 스미르나(Smyrna)라는 아름다운 딸이 있었다. 이 딸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왕은 미(美)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가 아무리 아름다울지라도 자기 딸 보다 못 할거라고 딸의 미모를 칭찬 하였다.

아프로디테는 크게 노하여 아들 에로스(Eros)에게 무례하기 짝이 없는 이 부녀(父女)를 혼내주라고 시켰다. 에로스는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스미르나에게 사랑의 금화살 한 대를 쏘았다. 물론, 그 사랑의 대상은 그녀의 아버지 테이아스였다.

화살에 맞은 스미르나는 아버지에게 견디지 못할 정도의 정욕을 품게 되었고, 결국 그녀는 아버지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동침하여 임신을 하게 되었다.
딸의 배가 점점 불러오자 왕은 딸을 불러 아기의 아비가 누구냐고 물었다. 딸의 뱃속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왕은 창피하고 분한 마음에 칼을 뽑아 딸을 죽이려고 했다.


이때 아프로디테 여신이 나타나 스미르나의 몸을 몰약나무로 바꾸었다. 아프로디테는 몰약나무 둥치 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기를 꺼내 상자에 넣어 남의 눈에 띄지 않는 명계(冥界)로 데려가서 페르세포네(Persephone)에게 맡겼다. 바로 이 아이가 아도니스(Adonis)이다.

아도니스는 점점 자라면서 세상에 보기 드문 미남이 되었다. 페르세포네는 아도니스를 자기의 곁에 두고 종종 남편 몰래 사랑해 주었다. 이것을 알게 된 아프로디테는 맡겼던 아이를 돌려 달라고 했으나 페르세포네는 거절했다.
결국 여신은 제우스에게 탄원했다. 제우스는 아도니스에게 1년 중 넉 달은 페스세포네와, 넉 달은 아프로디테와 머물게 했다. 나머지 넉 달은 아도니스의 자유의사에 맡기기로 했다.

하지만 아도니스는 페르세포네에게 돌아갈 수 없었다. 아프로디테가 가지고 있던 케스토스 히마스(마법의 띠)로 아도니스의 정욕을 부추겨 독점해 버린 것이다.
몹시 화가 난 페르세포네는 아프로디테의 정부(情夫)인 전쟁신 아레스(Ares)에게 '아프로디테 여신은 아레스 신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자고 새면 아도니스만 난잡하게 희롱해서 태양신이 다 낯을 붉힌다'라고 꼬드겼다.

  아네모네(바람꽃)
아레스는 자기 이외에 더욱이 애숭이 인간에게 아프로디테를 뺏겼다는 것이 너무나도 불쾌했다.
아도니스를 죽이려고 기회를 노리던 하데스는 마침 사냥중인 것을 보고, 멧돼지로 변신하여 아도니스를 향해 돌진하여 옆구리를 날카로운 어금니로 물어 버렸다.
아도니스는 이내 피를 흥건히 흘리며 쓰러지고 말았다.

소식을 듣고 급히 숲으로 돌아온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의 주검에다 넥타르(神酒)를 뿌리고 꽃이 될 것을 축원하니, 여기에서 피어난 꽃이 바로 '아네모네(anemone, 바람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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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Aphrodite)의 탄생


  '거품에서 태어났다'라는 뜻. 사랑과 미(美)의 여신으로 헤파이스토스(Hepaistos)의 아내이며 로마신화의 베누스(Venus)에 해당한다. 애욕의 여신이기도 하며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게'라고 쓰인 황금사과를 받은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다.
아프로디테의 출생에 관해서는 제우스(Zeus)와 디오네(Dione) 사이에 태어난 딸이라는 설과, 바다의 거품에서 태어났다는 설이 있다.
아프로디테는 케스토스라고 하는 자수를 놓은 띠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띠는 애정을 일으키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총애한 새는 백조와 비둘기였고 그녀에게 바쳐지는 식물은 장미와 도금양이었다.
 



  거품에서 태어난 아프로디테
시간의 신 크로노스(Cronos)가 낫으로 자기 아버지인 하늘의 신 우라노스(Uranus)의 '성기'를 싹둑 잘라 버렸다. 이때 우라노스의 '성기'가 뿜어 낸 피 중의 일부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Gaia)에게로 튀었고, 일부는 대지를 둘러싸고 있던 바다에 떨어졌다.

이 피가 한 덩어리의 거품이 되어 오랜 세월 바다 위를 떠다니게 된 것이다. '거품'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는 '아프로스'. 말하자면 우라노스의 피는 아프로스 상태로 오랜 세월 바다를 떠다니게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 거품, 즉 아프로스에서 아름다운 여신이 솟아올랐다. 바다의 신은 거대한 조개 껍데기 하나를 밀어올려 이 여신을 태웠다. 서풍의 신 제퓌로스(Zephyros)는 여신이 타고 있는 조개를 해변으로 밀어 한 섬에 상륙하게 했다.
여신이 상륙할 당시에도 거품은 여신이 탄 조개 껍데기 주위를 떠다니고 있었다.

마침 이 섬에 있던 호라이 3자매 여신의 맏이 탈로는 이 여신에게 옷을 입혀주고는 '거품에서 태어난 여신'이라고 해서 아프로디테라고 이름을 붙였다. 아프로디테가 상륙한 섬이 바로 퀴프로스다. 이때부터 이 섬은 아프로디테 여신의 섬이 된다.

또 다른 출생설로, 티탄의 하나이며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와 그의 아내 판도라의 딸 디오네와 제우스 사이에서 출생했다는, 모호한 전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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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Colosseum)
 
콜로세움



  콜로세움
로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의 유적지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이탈리아어로는 콜로세오(Colosseo)라고 한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극장이다.

콜로세움이란 이름에는 두가지 설이 있다. 그 하나는 '거대하다'라는 뜻을 가진 콜로사레(Colossale)에서, 또 하나는 경기장 옆에 네로 황제가 세운 높이 30m의 거대한 금도금 상 콜로소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바로 그것인데 전자의 설이 유력하다.

콜로세움은 기원후 72년 로마의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네로 시대의 이완된 국가 질서를 회복한 후, 네로의 황금궁전의 일부인 인공호수을 만들었던 자리에 착공하여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80년) 때 완공하였다. 완성 축하를 위해 100일 동안 경기가 열렸으며, 그 때 5,000마리의 맹수가 도살되었다고 한다.


장대한 타원형 플랜이 있는 투기장은 아치와 볼트를 구사한 로마 건축기술의 결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건조물로서 거대한 바위 축대위에 축조되었으며, 이 축대는 점토질의 인공호수위에 설치되어 지진이나 기타 천재로 인한 흔들림을 흡수하 도록 설계되었다.
약 5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로마제국 최대의 투기장이었다.

콜로세움은 최대 지름188 m, 최소 지름 156 m, 둘레 527 m, 높이 57 m의 4층으로 된 타원형 건물인데, 1층은 토스카나 식, 2층은 이오니아 식, 3층은 코린트 식의 둥근기둥으로 각각의 아치가 장식되어 있다.


또한 4층을 제외하고 원기둥과 원기둥 사이에는 아치가 있고, 2층과 3층에는 조상(彫像)이 놓여 있다.
내부는 긴지름 86m, 짧은지름 54m의 아레나(투기장)를 중심으로 카베아(관객석)가 방사상으로 배치되어 있고,
칸칸마다 나누어진 맹수들의 우리 위에 나무로 바닥을 만들어 지상과 지하를 분리시켰는데 지하의 방에는 맹수뿐만 아니라 검투사, 사형수들이 갇혀 있었다. 이 경기장은 지하의 대기실 및 천막 지붕이 설치되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곳에서는 검투사의 경기, 맹수와의 싸움이 즐겨 행해졌으며, 심지어는 장내에 물을 채워 전투를 하는 모의 해전 등도 벌였다. 제정 초기 크리스트교 박해 시대에는 많은 신도가 이 콜롯세움에서 야수에 의해 순교의 피를 흘리기도 했다.


콜로세움은 완공된 이래 300여년 동안 피비린내 나는 사투가 계속 벌어지다가 405년 오노리우스 황제가 격투기를 폐지함에 따라 마침내 처참한 역사도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그 후 콜로세움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기도 하고, 중세 교회를 짓는데 재료로 쓰이기도 해 외벽의 절반이 없어지는 수난을 겪었다.
그러다가 18세기 경 교황의 명에 따라 기독교 수난의 현장으로 복구되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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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Prometheus)와 판도라(Pandora)



  흙으로 인간을 빚는 프로메테우스

티탄(Titan)신들과의 전쟁시 티탄신이면서 제우스 편에 서서 싸운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먼저 아는 자)와 에피메테우스(Epimetheus, 나중에 아는 자)는 올림포스(Olympos) 신들의 승리로 전쟁이 끝난 후 제우스로부터 생명체들을 만들라는 명령을 받고 지상에 내려왔다.

프로메테우스가 물과 흙을 빚어 여러 가지 생명체들을 만들어내면 에피메테우스는 그 생명체에게 각기 적당한 특징들을 부여하였다.

어떤 것에게는 날카로운 발톱을, 어떤 것에게는 날개를 달아주었다. 또 어떤 것은 단단한 껍질을, 어떤 것은 빠른 발을 부여 받았고 어떤 것은 물속을 헤엄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수많은 생명체들을 창조한 후 마지막에 이르러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의 형상을 빌어 인간(남자)을 만들어 내었다.

하지만 그 인간에게 영혼이 주어지고 에피메테우스에게 보내어지자 문제가 발생하였다.
너무 인심을 쓰다 보니 모든 생물들을 관리해야 할 인간의 차례가 되어서는 줄게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었다.


  불을 훔치는 프로메테우스

에피메테우스는 고민하던 끝에 프로메테우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역시 이를 고민하게 된 프로메테우스는 인간들에게 불을 줄 것을 제안하였다.

하지만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은 이에 반대했다. 이유인 즉, 인간들이 불을 사용하게 되면 결국에는 신들을 우습게 여기고 경배하지 않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이란 존재는 너무도 허약하게 만들어져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나 특징이 아무 것도 없었기에 만일 불이 없이 그들을 그대로 세상에 내보내게 된다면 금방 멸망해 버릴 것이 뻔하였다.

그래서 프로메테우스는 몰래 하늘로 올라와 태양의 마차에서 불을 훔쳐내어 인간들에게 주고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니 인간들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불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 불을 이용해서 추위도 견딜 수 있게 되었고, 여러 가지 연장과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되니 인간의 수가 급격히 불어나 온 지상에 가득차게 되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형벌을 받고 있는 프로메테우스
한편 화가 난 제우스는 권력의 신 크라토스와 폭력의 신 비아에게 명하여 프로메테우스를 코카서스의 깎아지른 듯한 산꼭대기로 끌고 가게 했다. 그리고 헤파이스토스를 시켜 결코 끊어지지 않는 쇠사슬로 그를 묶었다.

그리고는 매일 아침 독수리가 날아와 그의 간을 쪼아먹는 벌을 받게 하였다. 그리고 그 간은 다음날이면 다시 생겨나서 독수리에 의해서 간을 쪼이는 그의 고통은 끝없이 계속 되풀이 되었다.

프로메테우스를 벌주는 것으론 분이 안 풀린 제우스는 헤파이스토스에게 명하여 아름다운 여인을 만들게 하였다.
헤파이스토스가 여신의 모습을 본 따서 아름다운 여인의 몸을 만들어내니 여러 신들이 각기 그 여인에게 선물들을 주었다.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는 그녀에게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였고, 아테나는 바느질과 길쌈하는 법을 가르쳤다. 헤르메스는 그녀의 말에 설득력을 부여하고, 마음에 간교함을 넣어주었다.
다시 아테나가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고 카리테스와 페이토가 그녀의 목에 금목걸이를 걸어주었으며 호라이들이 그녀의 머리 위에 꽃으로 왕관을 만들어 씌어주었다.


  최초의 여자 판도라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여인에게 제우스는 판도라(Pandora, 모두의 선물을 받은 자)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런 다음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예쁘게 생긴 조그만 상자 하나를 건네주면서 절대로 열어 봐서는 안 된다고 했다.
거듭 다짐을 받은 뒤 제우스는 판도라를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데려다 주었다.

일찍이 프로메테우스가 형벌을 받으러 코카서스산으로 끌려가기 전 제우스가 주는 선물을 받지 말라고 경고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에피메테우스는 판도라의 아름다운 자태에 넋이 빠져 앞뒤를 재지 못하고 덥석 그 아름다운 선물을 받았다. 그리하여 판도라는 에피메테우스의 아내가 되어 지상에서 살게 되었다.

아무런 걱정 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판도라는 제우스가 절대로 열지 말라던 조그만 상자가 생각났다. 그녀는 안에 들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면 할수록 더욱더 궁금했다.
참다 참다 호기심을 견디지 못하여 그 상자를 살짝 열어보았다.

뚜껑을 여는 순간, 그때까지는 없었던 온갖 재앙과 질병이 쏟아져 나와 사방팔방으로 흩어졌다.
깜짝 놀란 판도라는 재빨리 상자 뚜껑을 닫았지만 이미 상자 속에 들어있던 것은 다 날아가고 단 하나 '희망'만이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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