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폴 프뤼동<말메종의 조세핀> 1805년, 캔버스에 유채, 244x179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새벽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내 머리 속은 온통 당신 생각뿐이었소. 당신의 모습, 그리고 어젯밤의 멋진 기억은 내 모든 감각을 들뜨게 만들었소. 세상에 둘도 없는 아름다운 조제핀이여, 당신은 나의 마음에 실로 이상한 마법을 걸었소.”

- 나폴레옹이 조제핀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

 

나폴레옹의 연인이었던 조제핀...  그렇게 예뻐 보이지는 않지만, 한 남자의 영혼을 완벽하게 소유한 그녀의 자신감과 사랑스러움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세기의 사랑으로 알려진 그들의 로맨스도, 이제는 한낱 이야기거리에 지나지 않지만, 역경과 고난, 희망의 시대를 살았던 그들이 지녔던 그 엄청난 열정은 그들이 살아있었다는 징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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