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지나 7월의 문턱에서 2004년 상반기 동안 나와 함께 했던 책들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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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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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들이 맘에 안 들었지만 문화면을 많이 다뤄서 좋았다. 2권은 중세와 르네상스, 종교개혁을 다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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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의 개념, 의미, 민족주의의 역할 등을 다룬 책. 베네딕트 앤더슨의 용어를 많이 썼다. '상상의 공동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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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후 참 뿌듯했다. 조금은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나라, 우리 강산, 우리 신화에 대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며, 다른 나라의 어떤 신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뿐 더러 정서에도 맞아서 더욱 기뻤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이 참에 몇 권 더 사서 지인들에게 선물해야겠다. 물론 가족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적극 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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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내가 말하려 한 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라면, 나는 그것을 그리스 비극의 정치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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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다. 지구를 지탱하고 있는 신 아틀라스..그는 이 세상의 모터다. 세상이 돌아가는데 가장 필요하고 핵심적인 존재를 일컬음이다. 온갖 철학과 경제, 인생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냈다. 미국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을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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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전쟁이야기, 전쟁 후 귀향하는 오디세우스가 겪는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트로이의 패장 아이네이아스의 이야기를 엮어 놓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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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교재였다. 존대어투라서 은근히 기분 좋았다. 지은이가 칸트 전공자여서 그런가 칸트에 대해 좋게 평해 놓았으며, 스피노자를 싫어하는지 스피노자를 조금 폄하해 놓았다. 그래도 윤리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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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시작부터 고대가 끝나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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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많은 이야기들을 다뤘다. 짧게 해서 들어갈 이야기는 다 들어갔으며, 사랑에 관한 신화를 이야기하다 보니 시들도 많이 들어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