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9권
1.2005년 11월
2.도서관
3.우연히 김지님의 페이퍼에서 이책을 보고서 호기심이 일어 부러 구해다 읽었다.
여지껏 읽어본 태교책과는 차원이 틀린 태교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 편의 소설책 같기도 하고, 또 한 편의 과학서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400페이지를 넘는 좀 두꺼운 분량의 책이지만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읽으면 좋을 법한 책이다. 나는 현재 둘째를 임신중이지만 첫 애때 이책을 읽었더라면 더 좋았겠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오히려 임신전에 이책을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도 인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읽어두었으니 이책을 모르고 지나친 것보다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안도감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밖에...^^
"세상이 오염되면 엄마가 오염되고, 엄마가 오염되면 아기가 병든다"
라는 책의 뒷편에 굵게 씌어져 있는 이글귀는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