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파란여우 > 2차 이벤트 당첨자 발표


여우님께...

글샘 1 1 2005-05-09 00:25

파란여우님께 드리는 스냥쑈^^

toofool 5 7 2005-05-08 23:24

파란여우님~

클리오 7 6 2005-05-08 22:21

이건 정말 편지여요.^^

마냐 11 14 2005-05-08 11:43

파란여우님께 드리는 글..

날개 11 11 2005-05-08 00:48

오후 12:30 빗물을 빨아들인 자그마한 숲

하루(春) 11 9 2005-05-07 16:50

파란 여우님...

stella09 17 7 2005-05-07 12:18

파란여우님 귀하

마태우스 19 18 2005-05-07 08:45

편지

책읽는 나무 12 12 2005-05-07 08:37

파란여우님에게,,,,

울보 12 10 2005-05-07 01:04

보이시죠?

1등 - 마태우스님. 55점입니다. 이 양반이 요즘 바쁘고 잠도 안자고 술을 많이 드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귀여운 컨셉과 입에 발린 언어 구사로 많은 분들에게 자신의 인기도를 확인하며 추천을 마구 받으셨더군요. 도대체 미남도 아닌데, 여자보다 술을 더 밝히는 이 남자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뭐, 어쨌거나 저를 향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저야 기분이 억수로 좋습니다. 그리고, 밀린 채무도 갚을 기회가 되어서 더 좋구요. 고마워요. 마태우스님!!!! 님 덕분에 오늘 제가 서재 달인 상위권입니다. 음헤헤^^

2등 - 마냐님.39점입니다. 마태우스님과 같은 마씨 가문이 1.2위를 다하다니요. 다른 분들이 이건 모종의 무언가 있을 거라는 의심을 하실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아무리 막역한 사이라고 제가 알바를 마구 뿌리지는 않습니다. 마냐님은 예쁜 사진이나 그림 한 장 없이 순백의 편지지위에 편지를 쓰셨습니다. 그곳에 쓰신 진솔하고 따듯한 편지가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준 것이 아니었나 싶어요. 역시 마냐님에게도 이번기회를 통하여 밀린 채무를 갚을 방도가 생겨 저로서는 기쁘기만 하옵니다.

3등 - 책읽는 나무님. 36점입니다. 이분 역시 순백의 편지지 위에 다정다감하고 쉬운 편지를 보내 주셨지요. 우리가 언뜻 읽기에는 이런식의 편지 쓰는 일은 제법 쉬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마음만 갖고서는 써지지 않는 것이 편지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책나무님 편지는 마음속의 말들을 가감없이 담백하면서도 다정하게 보여주셨지요. 정말 저에 대하여 애정이 없다면 이런식의 편지 도저히 나오지 못합니다. 추천을 해주신 다른 분들도 저처럼 이와같은 생각을 해 주신것이 틀림 없군요. 성민이가 좋아하는 포도 대신에 책이라도 대신 드릴 수 있게 되어서 아주 기쁩니다.

위 세분은 만원권 상당의 책을 골라서 연락을 주세요.

그리고 비록 당첨되시진 못했지만 정성과 성의를 다해주신 분들에게 뜨거운 애정의 손을 흔듭니다. 맨처음 테이프를 끊어주며 모범을 보여주신 물만두님의 편지, 아 정말 감동했어요. 그런데 이제보니 셋째가 남자가 아니라 첫째가 남자이면 안될까?흐흐^^....알았어요. 알았어. 그냥 우리 건강만 하자구. 

밤 늦게 지난 제 페이퍼를 읽어 주시며 저에 대한 연구를 해주신 울보님의 수고와, 나의 영특한 딸내미 텔라님이 마련해준 마당가의 그네가 눈 앞에 오래 아른거릴 겁니다. 직접 작은 숲 사진을 찍어서 소풍의 유혹을 당기게 만든 하루님, 하루님의 마음 씀씀이에 가슴이 짠해졌답니다. 귀엽고 영민한 여우 편지지위에 하트를 잔뜩 뿌려주신 날개님의 편지는 너무너무 귀여워서 정말 여우녀석을 냉큼 꺼내 오고 싶었습니다. 피곤함을 무릎쓰고 저와 여우의 상관관계를 파 헤쳐 주신 클리오님!! 앞으로 홍보 담당이나 기획 이사로 모셔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냥쑈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는 나의 소원을 무참하게 들어 주신 투풀님!! 우린 첫정이지요. 초창기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명랑, 쾌활하시면서 저에게 콜라맛처럼 청량감을 주시기만 하시는투풀님. 어젯밤에 저요, 겁나게 행복했어요. 또 한 분 글샘님은 은근슬쩍 이벤트에 참석 안하시는것처럼 하시면서 안부편지를 주셨습니다. 이 분의 아침 글을 애독하는 저에게 참 깊은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한 분 한 분의 편지를 기억하며 변함없는 서재질에 매진할 작정입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놀라움과 경외로움으로 가득한 감동의 편지를 다시 읽으며 마음을 다지겠습니다.

그리고 이 양반에게 한 마디, 부리야!!!! 너 참 귀엽고 고마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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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몸을 좀 풀었었다..^^
예전에 마태우스님의 결과 보고서 중 이벤트의 여왕 뽑기 대회가 있었는데...나는 거기서 당당히 5위를 차지 했었다....그때 그시절엔 이벤트에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들었었지!...ㅡ.ㅡ;;.....그 손 떨리고 가슴 떨리는 캡쳐 이벤트도 모두 다 응모를 했었고...결국 까불거나 나의 느린 속도 탓에 미끄러졌지만..(앗!...2등상으로 한 번 걸린 적도 있었다...그게 어느 서재님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정말 열심히 열심히 이벤트에 참가 했었다.
그래서 선물 받은 책들이 꽤 되었고..수니나라님께 받은 삐에로 시계도 아직 시간이 정확하고...
민이 초상화도 여전하고...우주님께 받은 비누는 아직 아까워서 쓰지도 못하고...치카님께 받았던 쬐그만 쵸코렛맛은 아직도 입안에 맴돌고...두심님께 받은 비디오도 가끔씩 다시 한 번 더 틀어보고....^^

암튼...그렇게 휩쓸다 이젠 좀 자중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웬만큼 이벤트들 그냥 무심히 넘기고 있는 중이다...일종의 나또한 신비주의 전략으로 밀고 나가겠다라는 굳은 의지가 있었더랬는데...흥~~ 아무도 나의 신비주의 전략을 알아주지 않는다...ㅠ.ㅠ

그래서 여우성님의 이벤트는 정말 그냥 넘길 수 없어 도전했는데...아~~ 또 3등상을 받아버렸다..^^
넘 기쁘다.
작년에 여우님께 아차상 이벤트상을 받았더랬는데...올해도 여지없이...^^
역시 아차상 이벤트 여왕의 권위는 무너지지 않았나보다.

나도 언젠간 또 받은 만큼 베풀어야 할터인데....늘어나는 땡스 투의 마일리지를 보면 늘어나는 횟수와 마일리지를 쳐다보는 재미에 산다지만 한 편으론 좀 마음이 무겁고 좀 죄송스럽기도 하다.
내가 형편이 많이 풀리고 땡스 투의 1위로 등극하게 되는 날 정말 크게 한 번 쏘아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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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2005-05-09 2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5-05-09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감사합니다..^^

소곤님...........안그래도 저 지금 처음부터 쭉쭉 확인하고 있습니다...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맞아요!..서재질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아직 분위기 파악을 못한 경우도 있을 껍니다...저같은 경우에도 새로운 블러그를 하나 만들면 시스템 분위기 자체가 적응이 안되어 한동안 헤매고 헛질도 하고 그러거든요!...서재질을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지금 알라디너들 사이에 떠돌고 있는 논쟁들이 우리끼리 해먹자~~ 라는 은막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더군요!
어느 한 분은 벌써 마이리뷰와 페이퍼를 모두 다 삭제시켜 버리셨더라구요..ㅡ.ㅡ;;
어느 분은 새로 시작하는 마음의 들뜬 기분이 느껴지는 글귀가 대문메인글로 올라와 있기도 했구요!....지금 잘하고 있는 행동들인지? 사뭇 조심스럽습니다.
지금 너무 언성을 높이고들 있지 않는지?...ㅡ.ㅡ;;

우리한국은 미모지상주의라고들 하지요?
전 가끔씩 알라딘에선 글실력지상주의가 아닐까? 란 생각도 해봅니다.
글솜씨 하나로 그사람의 모든 인격과 교양이 다이지는 않을텐데....타인의 글로서 밖에 접할 수 없으니 글을 잘 쓰고 서재를 잘 가꾸는 사람들이 모두 다 주인공이 되라는 법은 없지 않겠습니까!...글실력이 없는 사람들은 서재활동도 제대로 할 수도 없다는 것은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너무 제가 오독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암튼.....님의 말씀처럼 알라딘은 너무 눈에 보이게 규정을 짓지 않았으면 합니다...규정에 규정을 짓다 보면 현재 몇 년동안 우정을 돈독하게 지켜오고 있는 서재인들 사이가 하루 아침에 금이 갈까 두렵습니다.
블러그라는게 첫인사를 남기면서 찾아오기도 쉽고...그리고 작별 인사 없이 또 헤어지기도 쉬운 공간이지 않겠습니까!
암튼.......관심사가 달라도 우리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못들은 척하고 계속 글을 남기자구요!....누가 더 알라딘에 오래 남아 있나? 보자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