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벤트때 받은 선물이 있으면 받았다고 즉각 신고를 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추세에
내가 가만히 있자니....그냥 꿀꺽하고 있는것 같아 나도 한번 신고합니다..^^

어제 두분의 책선물이 도착되었다..
이두분의 이벤트는 오래전에 몰래 치루어졌던지라 나도 잊어먹고 있었던 선물이라 반가웠다..^^

꼬마요정님의 이벤트는 아마도 캡쳐를 했던 이벤트였던것 같다..
이나이에 캡쳐라니~~~~ㅠ.ㅠ
캡쳐....정말 힘든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나는 캡쳐이벤트 서너번 응모하고 나서 다음날 후유증이 넘 심해서 이젠 캡쳐 이벤트 아예 응모를 안한다....ㅠ.ㅠ
그래도 한번씩 둘러보긴 한다..
이벤트에 내건 선물이 정녕 나의 것이라면 내가 들어간 그시각이 캡쳐해야하는 그숫자가 되어 있을지 어찌 알겠누!!.....내선물을 확인하러 잠깐씩 둘러보긴 한다..ㅎㅎ

어쨌든....나의 당당한 캡쳐를 잘해서 겨우 겨우 턱걸이로 4등을 하여 받은 선물인듯하다..
걸리기는 맨꼴찌로 걸려놓구선...방출되어 있는 책 선택은 내가 제일 먼저 했던것 같다..
참 뻔뻔스런 아낙스피릿으로 몰고 가는 나로선 선물을 대할때면 대략 난감하기 그지없다..ㅡ.ㅡ;;
그래도 선물을 받으면 기쁘다...^^



 

 

 

 

 

 

 

 

 

 

 

 <애덤 스미스 구하기>..<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 책 두권이랑 책갈피 인형(?..나는 머리 핀인가 했더니...끈이 넘 길어서 책갈피 인형 같기도 하고?..)..헤즐넛 커피 세봉지가 들어 있었다...
인형이랑 커피는 포장지로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저런 반짝이 포장지 정말 오랫만에 받아보는 것이었다...예전에 학창시절 생일선물 받을때 많이 포장한 포장지 같아 보였는데......^^
포장지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
예전엔 무조건 포장을 하고 봐야 된다는 생각으로 포장지에 엄청 돈을 투자한적이 있었다..
헌데 언제부턴가 그런 포장비가 너무 아깝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헌데...내가 보내는 포장비는 아까워도 받을때의 포장지는 또 왜이리 기분좋을까?..
ㅎㅎㅎ....간사스러운 내마음!!^^

헤즐넛 커피는 너무도 맛있었다....나는 헤즐넛 커피를 좋아하기에 얼른 하나 타먹고 룰루랄라 어제 돌아다녔다.....^^


 

 

 

 

 

 

 

 

 

 

 

 

   이책들은 시아일합운빈현님께 받은 선물이다...(나는 진짜 운빈현님이 어찌 생각하실지 몰라도 진짜 진짜로 닉넴이 넘 어렵다고 생각한다..ㅡ.ㅡ;;.....어찌 이리도 어려운 닉넴을 만든겐지?.....좀 쉬운 닉넴으로 수정하면 안될까? 혼자서 이생각,저생각을 해본다....운빈현은 너무 본명 같아보이고...(본명은 다르더라만!!)....시아일님은 또 좀 없어뵈고....ㅡ.ㅡ;;
난 몇달전까진 시일야님이라고 읽고 그렇게 부르고 다녔더랬다..이런~~~)

내 리스트에 담겨 있는 책들중 원하는 책이 있으면 말하라~~
대신 그책을 꼭 가져가야만 하는 이유를 내가 충분히 납득할수 있게 대라~~~

나는 어찌 이리 당당한 이벤트도 다 있나? 싶어 얼른 댓글을 달았다..
헌데 달고 보니....내가 또 어째 좀 뻔뻔해보인다는 생각이 들어 또 뭐라고 뭐라고 주절 주절 댓글을 달았던것 같다...^^ 
그래도 책한권을 건졌다...
헌데 받고보니 생각도 않게 책이 저렇게 많이 생겨버렸다...^^

베르나르의 <천사들의 제국>상,하권....황동규 시집....<까트린 이야기>등등..
헌데..내가 받고자 했던 김소진의 <눈사람속의 검은 항아리>책이 없다...아뿔싸~~
그래서 또 뻔뻔스럽게 달려가 그책이 빠졌네요~~~ 댓글을 달았다..
나중에 내책을 받을때 같이 부쳐주겠단다..^^

어쨌든....책이 여러권 생겨서 기쁘다....
나도 요즘 책을 알게 모르게 방출하면서 기쁨을 누리고 있는데...내가 계속 보관하게 될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받으니 기쁘다..

시아일님은 꼭 내동생 같단 생각을 여러번 한다...나에게도 용띠 남동생이 있는데....내동생과 시아일님은 동갑이다...그래서 더욱더 그런 생각이??..^^
헌데...리뷰나 페이퍼를 읽고 있노라면 전혀 동생같지가 않다..
나보다 선배같다....ㅡ.ㅡ;;
암튼....선배같은 동생을 둔 기분이다....ㅎㅎ

물론 서재에서 여동생도 많이 생겼고...언니들도 많이 생겼고....오빠도 생겼고..(마태님^^)
이벤트선물이 오고 가면서 이렇게 정이 돈독해진다....^^

알라딘 이벤트여!!
우리의 정을 더욱더 깊게 맺기 위해서는
너는 영원하여야만 할것이다...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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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4-09-18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아일합운빈현님을 보니...갑자기 지난 이벤트 때 당첨된 것도 모르고 난 없네..하며 그냥 지나쳐버린 기억이...(왜 내 이름을 못 봤을까...ㅡ.ㅜ)
책 읽는 나무님 이렇게 예쁘고 기쁜 마음을 페이퍼에 담아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책읽는나무 2004-09-18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쉬야님....음....쉬야...그거 참 괜찮군!!..ㅎㅎ
이렇게 보면 분명 동생같은데...쉬야의 서재에서 글을 읽으면 왜 오빠같지?
글을 쓸때 너무 폼 잡지말어~~
다들 마흔정도 되는 사람으로 볼꺼여~~~^^
그럼 나는 동상덕분에 책이 아주 여러권 생겨부렀네...
고마우이~~~^^

요정님....진짜 저사람 이름 길죠?....ㅡ.ㅡ;;
요정님도 당첨 되었어요?..^^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그게 예의가 아닌것 같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님들도 좋고...나도 좋고..(페이퍼가 하나 늘어 서재지수에 조금 반영이 될테니 말입니다..ㅎㅎ)..^^
두분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